서귀포 성산-고성리 신양리

 

신양리 신양마을 /어촌계 064-782-2970

해양수산부선정 아름다운어촌 

 빼어난 해안 절경에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더욱 각광받고 있는 섭지코지, 성산포 시내와 그리 멀지 않으면서 남태평양의 휴양지와 같은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신양 해수욕장, 그리고 무엇보다 마을을 지켜온 사람들의 넉넉한 인심이 자랑거리인 신양마을. 수심, 수온, 안전도 등 지형조건과 바람의 여건이 좋아 세계적으로도 윈드서핑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으며, 해수욕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장관은 가히 일품이다.

 

 

일출랜드 체험 - 일출랜드는 미천굴 외에도 사계절 꽃이 피는 수목원, 아열대공원, 열대식물원과 감귤체험농장 및 도예체험, 염색체험을 할 수 있는 아트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 휴양단지로서 손색이 없다.

 

흙과 천연염색 등 수제(手製)품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일출랜드 아트센터 782-7654가 4년째 쪽과 인연을 맺고 있다. 쪽빛하늘, 청출어람 등에 쓰이는 쪽은 자연염색 재료로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됐다. 몸에 이롭고 아토피 피부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쪽제품도 각광을 받고 있다. 추억을 즈음한 주말, 가족들과 벗들과 쪽체험나들이는 어떨까. '꿩먹고 알먹고' 건강도 얻고 즐거움도 얻자.

 

일출랜드 아트센터(원장 강춘일·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소재)는 2002년 춘사월에 문을 열었다. 약 365m에 이르는 미천굴과 선인장하우스, 산책로 등이 들어선 99000㎡(약 3만여 평)의 공원에 '숨바꼭질하듯' 숨어있지만 훤한 통유리로 들여다뵈는 전시품들이 25평 공간(2층)에서 두런대고 있다.

 

아트센터내 작가들이 만든 생활도자기, 조형작품, 천연염색 스카프, 칠보악세서리, 인테리어소품 등 수제(手製)품이 전시돼 있고, 내벽과 실내 중앙에는 회화작품과 나무탁자를 들여놓아 감상자의 여유를 배려했다.

 

'손으로 상상의 세계를 현실로 가져오는 작업'으로 분주한 아트센터는 13년 미술교사 경력의 강춘월 원장의 오랜 꿈이다.

 

아트센터에서는 쪽으로 다양한 체험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쪽물로 손수건이나 티셔츠를, 어른들은 스카프나 체험자가 원하는 종류를 선택해 염색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비는 1만에서 5000원선이다. 아트센터에서 판매도고 있는 쪽내의 등 속옷과 스카프, 모시발, 원피스 등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몸에 이롭다는 이유로 인기가 높다. 쪽체험을 원하는 단체는 사전 문의해야 한다. 35명 이상 단체면 입장료가 무료이며, 대형버스가 지원된다.

 

 

고성리 127-2 신양해수욕장

 

 

신양해수욕장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 편이어서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둥그런 초승달 같은 반원형의 이 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길이가 300m에 너비가 80m쯤 된다. 평균수심 1m, 경사도 5도 정도로서 파도가 잔잔하고 아늑해서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백사장은 돌, 자갈이 거의 없는 대신에 가늘고 고운 연갈색의 모래가 깔려 있다.

 

반달모양의 모래밭이 1.5km 길이로 이어져 있고 완만한 경사와 높지 않는 파도로 어린이들 이나 노약자가 해수욕하기에 적합하다. 모래는 연갈색 혹은 검은색으로 가느다랗고 고운 것이 특징이다. 주변은 소나무 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가까운 곳에 용머리 바위가 있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관광선 4척이 수시로 성산포 일대의 장관을 보여준다.

마을과 떨어져 있어서 한가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고픈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피서지이다. 또한 윈드서핑 장소가 바로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의 이름난 관광명소가 있다.

 

고성리 1181-1 고성리5일장 064-784-0332

고성장은 제주도 동부 관광명소인 성산일출봉이 있는 성산읍사무소 소재지 마을인 고성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도 12번 도로에 접하고 있다. 1984년 현재 위치로 이설한 후, 성산읍 주민은 물론 인근 우도면과 구좌읍 주민들 도 이용하는 비교적 큰 5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