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대구광역시

달성 오리 최정산 주암산 가창저수지

by 구석구석 2009. 5. 26.
728x90

 

 

 

정대리 최정산

 

비슬산의 주봉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북으로 방향을 바꾸어 올라가다 솟구쳐서 이루어진 산(889m)이다.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이 섞여 자라 혼합림을 이루고, 1천여 종의 자생식물이 자라며, 봄에는 진달래 천국을 이루고 가을에는 단풍이 온산을 물들여 대구 근교지방의 주민들에게는 매우 친근한 산이다. 최정산의 800m이상 산정부에는 비교적 넓은 고위평탄면이 발달해 있다. 이 평탄면에는 과거에 구축된 산성이 있으며, 현재는 소를 사육하는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진달래도 피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최정산은 비슬산과 더불어 달성군의 명산으로 알려져 있다.

 

등산로 

 

* 용계동 - 운흥사 - 정상 - 900고지 - 냉천리 (5시간 소요)
* 오동 1교 - 음지마을 - 681.8봉 - 880봉 - 운흥사 - 오동 1교 (3시간 10분 소요)

 

운흥사는 신라 흥덕왕 때 승려 운수가 동림사로 창건하였다고 구전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활약한 호국불사이기도 하다. 보물 제1184호 목조아미타여래 삼존불을 모신 대웅전 앞의 벚나무 가지가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벚꽃향기가 경내를 가득 채우며 화사한 봄을 선사한다.


가창 최정산의 등산코스 들머리이기도 한 운흥사에서 산행을 하다 보면 가창댐을 조명하며 멋진 풍광을 담을 수도 있다.  가창-풍각에 이르는 대구 근교 벚꽃 드라이브 코스도 가히 자랑할 만하다.

 

[2020.4 시니어매일 박종천기자]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196-1번지 소재하는 가창댐은 대구광역시 및 달성군 식수원이다 . 1918년 3월 31일에 가창 구 정수장과 대봉 1호 배수지를 준공하였으며, 1925년 4월에 냉천 취수장과 대봉 2호 배수지를 증설하였으며, 1954년 4월에 가창댐 축조공사를 착공하여, 1955년 4월에 가창댐 공사를 능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가창댐 건설 사무소를 설치하고, 1959년 8월에 가창댐(총 저수량 200㎥)이 준공되었다.

 

가창댐은 비슬산맥(비슬산,청룡산,산성산)과 최정산을 거쳐 흘러 내려오는 용계천을 막아 만들었으며 가창 저수지라고도 부른다.

 

최정산

그후 1962년 6월에 가창 신 정수장의 정수 시설 확장 공사를 착공하였다. 가창댐은 1983년 4월부터 1986년 4월 말까지 만 3년에 걸쳐 높이 45m, 길이 360m, 수심 37m의 확장이 이루어졌다. 증축 공사로 저수 능력이 200㎥에서 910㎥으로 증대되었다. 2000년 12월 가창댐(가창 정수장)의 배출수 처리 시설 설치 공사를 착공하여, 2003년 1월 준공하였다.

 

동제미술관

대구광역시의 수돗물은 낙동강, 가창댐,운문댐, 공산댐을 상수원으로 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에 공급되는 하루 취수량은 낙동강이 120만톤(73%), 운문댐이 35만톤(21%), 가창댐및 공산댐이 9만톤(6%)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현재 매곡정수장(낙동강), 문산 정수장(낙동강), 고산 정수장(운문댐), 가창정수장(가창댐), 공산정수장(공산댐) 등 6개소의 정수 사업소가 운영되면서, 하루 약 164만톤의 물을 생산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가창댐의 유역 면적은 43㎢, 저수 면적은 0.67㎢, 총저수량은 910㎥, 유효 저수량은 890㎥이다. 만수위는 140m이며, 제당의 형식은 록필댐이며, 독마루표고는 144m이다. 가창댐의 취수량은 일 55,000㎥이며, 정수량은 일 5㎥이다. 가창 정수장(가창댐)의 급수 구역은 수성구 일부지역과 달성군 가창면 전역이며, 생활용수 취수량은 119만 2559㎥, 송수량은 115만 3034㎥이다.
[출처 : 시니어매일 장희자기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