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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대구광역시

대구 동구-둔산동 도동 해안마을 옻골마을

by 구석구석 200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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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 해안마을 011-504-9706  

팜스테이마을 / 농촌체험

 

경부고속도로 동대구IC - 동촌방면 우회전 - 방촌파출소 경유 - 윷골최씨종가방면 우회전 - 둔산동, 도동방면 좌회전  

 

대구 둔산해안마을에는 마을 지명과 관련된 두가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하나는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과 싸우기 위해 이곳에 군대를 주둔시켰다고 해서 불리워졌고, 다른 하나는 조선시대 군영지가 이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지역명을 둔지미 또는 둔산이라고 했다는 후문이다.

 

지금의 마을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인근 대암동과 칠동, 상동을 합쳐 둔산동이라고 행정구역을 정해 부르고 있다. 둔산해안마을에는 유명인사들이 많이 배출돼 명당골이라 불리며, 400여년된 옻나무들이 많아 옻골로 불린다.

둔산마을은 복숭아가 유명한 고장이다.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둔산동에서 주로 재배되는 복숭아는 재배 기간중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상의 재해가 적은 지역의 특성상 병충해로부터 과실을 보호하기에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고품질의 복숭아가 생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지역은 붉은색의 창방과 백도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탄수화물과 비타민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피부미용에 좋다. 둔산복숭아는 매년 초여름에서 늦여름까지 출하되는데 대구 동촌농협과 마을 과수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둔산동에는 유황오리도 맛볼 수 있다. 신비한 사료로 고기맛과 질의 품질이 향상됐는데 특히 수중에 용존하는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일라이트가 들어있어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특히 우리의 황토를 사료와 혼합하여 오리에게 사육한 청정오리만을 재료로 사용해 맛과 영양면에서 으뜸이다.

 

 

* 봄 - 유채, 조, 수수, 목화 등 토종농산물 파종체험, 버찌따기
* 여름 - 목화, 넝쿨식품 및 수생식물 등 관찰, 감자캐기, 복숭아 따기, 살구따기체험
* 가을 - 고구마, 옥수수 등 수확, 콩서리, 사과따기
* 겨울 - 새끼꼬기 및 짚신삼기, 이엉엮기, 장작패기
* 연중 - 무박소풍 등산

 

둔산동 옻골마을 (20인이상 체험신청053-424-2237)

 

대구 동구 옻골마을은 임진왜란 때 대구지역 의병장으로서 선무2등 공신으로 녹훈된 태동공(台洞公) 최계(崔誡)의 아들 대암(臺巖) 최동집(崔東集)이 광해군 8년(1616)에 이 곳에 터를 잡은 이래로 약 400여 년간 경주최씨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아온 곳이다. 마을 뒤에는 주산인 해발 390m의 옥고개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왼편에는 황사골, 오른편에는 새가산이 자리하고 있어 마을터는 세장하며 농토 또한 비교적 좁은 편이다.

마을의 가옥은 대부분 전통한옥으로 대도시에 속해 있으면서도 시골 냄새를 물씬 풍길 정도로 예스러움을 잘 간직하고 있어 전통마을로서 손색이 없다. 특히, 시도민속자료 제1호 ‘둔산동 경주최씨종가 및 보본당 사당’은 마을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대구지방에 있는 조선시대 가옥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경주최씨 종가 및 보본당사당은 풍수지리설과 음양오행설을 반영해 지은 건물로, 마을 가장 안쪽에 있다. 마을 어귀에는 수령 350년이 넘는 거대한 회화나무 두 그루가 버티고 서 있다.

 



이 마을의 담장은 대부분 토석담으로 마을 안길의 돌담길이 대부분 직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질서정연한 느낌을 주는 점이 특징적이다. 전통가옥들과 어울려 자연스런 동선을 만들어 내고 있는 돌담길은 전형적인 반촌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채로우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잘 연출하고 있다.
* 담장형태 - 토담길이 약 2,500m의 토석담, 돌담 (전형적인 토석담, 일부 돌담)
* 마을형성 - 임진왜란 이후 형성, 현 21세대 (67명) 거주
* 문화재 - 경주 최씨 종가 및 보본당사당(대구광역시 민속자료 1호) 등 2건

 

도동 672 관음사 053-984-9940

측백수림 맞은 편 커다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측백수림 개울 다리 건너편에 관음사 무설전이 보이며 다리를 건너 해탈문을 지나면 바로 관음사가 나온다.

전통사찰을 포함해 신흥사찰이건, 개인사찰이건 간에 아마 한국불교의 사명(寺名) 중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이름이 아마도‘관음사’일 것이다. 대부분의 관음사는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삼아 기도하는 도량이다. 관세음보살은 말 그대로 세상의 고통받는 모든 중생의 소리를 살펴 대자대비의 마음으로 중생을 구제하고 제도하는 보살이다. 

 의상대사가 여기에서 기도하고 창건했으며 뒤이어 심지왕사가 중창했다고 알려진 관음사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호인‘달성 측백수림’이 우거진 암벽 중턱에 난간과 계단을 세우고 멋들어지게 자리잡고 있다. 언제나 관음사가 자리한 곳은 관음보살의 상주처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인도의 보타낙가산에서 유래한 지명을 따오듯 대구 도동의 관음사 역시 ‘낙가산(일명 향산-香山) 관음사‘라는 여법한 지리적 사명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오랜 세월 관음사와 함께 한 수백 년된 달성 측백수림은 대구 10경 중의 하나로 절경을 자랑하고 있어 사찰을 찾는 즐거움 외에도 또 다른 즐거움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더욱이 관음사 관음전에 모셔진 영험스러운 석조관음보살입상 역시 이 곳이 관음기도처로서 이 지역의 성지임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수 년 전부터 관음사는 지역포교와 시민들을 위한 기도 및 수행, 문화도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근부지를 매입해 80여평 규모의 2층 법당인 무설전(無說殿)을 짓고 있어 불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동 241번지 대림목공예 053-982-3455  www.dl.co.kr

원목수공예품, 선물용품, 목공예 제수용품 외 공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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