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춘양면-29번국도-용두리 예성산 예성산성

광주에서 너릿째 터널을 지나 화순읍까지(국도22,29호선)온후 화순중앙병원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국도제 29호선을 따라 능주, 춘양을 거쳐 용두교를 건너 입교마을까지 간후 오른쪽 산정상에서 있는 예성산성에 접근할 수 있다.

 

춘양면과 청풍면의 경계지점에 해당하는 해발 362.4m 높이의 예성산

예성산성은 예성산을 중심으로 하여 북으로는 가파른 능선을 따라 지석천과 접하고, 남으로는 청풍면 풍암리와 접하며, 서쪽으로는 춘양면 가봉리와 접하고, 동쪽으로는 청풍면 풍암리 입교마을과 접하고 있다.

"대동지도"의 기록 내용에 따르면 고려시대 왜구와 관련되어 축성한 것으로 되어 있으며 현 지에서는 임진왜란 때 왜적에게 대항하기 위하여 암벽을 이용하여 쌓은 성이라고 알려져 있다. 당시 전투에서 불리해진 아군이 왜적에게 포위를 당하자 왜적은 성내에서 식량과 식수가 떨어지면 스스로 항복할 것으로 보고 장기적인 포위 작전을 폈으나 아군은 식량과 식수를 비축하여 계속적인 전투를 벌임으로써 왜적은 후퇴하고 말았다고 전한다.

 

예성산성은 해발 362.4m 높이의 예성산의 자연 지형을 이용한 포곡식 산성이다.산성의 전체연장길이는 1/5,000 지도를 이용한 실측에 의하면 약 975m이고, 경사도를 감안한 실제길이는 약 1,025m이다.성벽은 주로 절벽이나 능선을 이용하고 작은 계곡을 감싼 것이다.

동벽은 가파른 절벽을 이용하고 있는데 천연적인 자연지세를 이용하고 있을 뿐 별도의 성벽을 축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남벽은 정상부로 이어지는 가파른 능선을 따르고 있는데 산정상부 능선과 절벽을 이용하여 축조하고 있다.능선 경사면을 깍아내고 편축한 곳이 많으며 부분적으로 협축한 부분도 있지만 훼손이 많이 되어 있다. 서벽은 예성산 정상부에서 서북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을 따라 축조하고 있다.능선을 따라 자연석을 이용하여 성벽을 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현재 곳곳에 벽석으로 사용된 돌들이 흩어져 있다.

북벽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성벽이다.성벽은 부분적으로 축조하고 있는데 성벽의 잔해로 판단되는 석재들이 남아 있다.성벽의 훼손이 심한 상태인데 위로 올라갈수록 작은 돌을 사용하고 있다.내경사를 이루면서 6~7단으로 벽을 축조하고 있다.자연석을 가공한 것을 이용하고 있는데 큰돌 사이에 잔돌을 끼워 넣어 벽을 보강하고 있다.

 

용두리 401-5 그랜드펜션 061-375-5515

능주면(29번국도) - 춘양면 - 용두교건너서 바로우회전 - 베틀바위유원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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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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