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31번국도-혈리굴 태백산관광농원 청원사

 

혈리굴

한태초등학교 혈리분교(현재폐교) 뒤쪽 산밑에 있다. 입구가 높이 약 3m, 넓이 약 4m되는 거대한 석회동굴로 혈리마을의 이름이 생기게 한 동굴이다. 정확한 길이를 알 수 없으나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길이는 약 1,000m정도 된다. 동굴 안쪽에는 기기묘묘한 종유석과 호수와 폭포, 광장 등이 있고 가장 안쪽에는 아직도 동굴이 생성되고 있으며 진흙뻘이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혈리굴 안쪽에는 지하세계가 있다고 한다. 봄철에는 굴속에서 흘러나오는 물 위에 복사꽃잎이 떠내려오고 가을이면 배추나 무잎이 떠내려온다고 한다. 사람들은 굴속에 이상향이 있다고 한다. 현재 동굴에서 나오는 물은 상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혈리굴은 또 다른 이름으로 암굴이라 부르는데 굴속에서 물이 나오기에 붙은 이름이며 암굴 건너편에 물이 나오지 않는 숫굴이 있었는데 도로 개설 때 묻혀 버렸다.
현재 동굴입구 관람은 가능하나 보호 및 위험한 관계로 미 개방하고 있음

 

황지교사거리 ▶ 상장삼거리 우회전 ▶ 31번국도 영월방면 ▶ 도립공원입구 직진 ▶ 혈리초등학교 (17km, 20분소요)

 

혈동 77 태백산관광농원 033-553-6777

태백산 관광농원은 태백산과 함백산의 중간에 위치하여 해발 800m의 높은(고원)지대에 있다.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다른 지방보다 평균 기온이 8도 정도 낮고 고원지대이기 때문에 각종 운동 선수들의 하계 전지 훈련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백두대간의 주봉인 태백산과 함백산이 주변에 있어 풍경이 아름다운곳으로 산림이 주변에 우거져 있어 청소년들의 현장학습장으로 활용가능하며, 하계 휴가시 태백산과 가까이 있어 민박과 더불어 시원한 여름을 지내기에 좋은곳이다.  

 

너와집 분위기의 3개동에 내실은 깔끔하며 거실, 화장실, 욕실 등 현대식으로 꾸려져 있고 가장 큰 동은 태백산 고지대 전지훈련 선수단들이 주로 찾는 등 단체인원의 수용이 가능하며, 또한 가족단위 즐길 수 있는 소규모시설 민박 등 다양하게 있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600평 규모의 낚시터를 갖고 있으며 4월 15일경에서 10월 15일경까지 낚시를 즐기실 수 있고 어종은 향어, 잉어, 메기 등.

찾아가는 길   서울→중부고속도로→호법 JC→영동고속도로→남원주 I.C(만종 I.C)→중앙고속도로→제천 I.C→제천 시가지 우회조로→영월→녹전(31국도)→상동→태백에서 31번국도 영월방향→소도동(혈리마을)→도로입구태백관광농원푯말(사내골)→3km

 

소도당골 입구 청원사

태백산도립공원 입구인 소도당골에 용담이라 부르는 연못이 있는 사찰이다.

 

연못에 대하여 전해오는 이야기는 옛날 낙동강 하류의 어느 마을에 효성이 지극한 삼형제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날 어머니는 온몸이 뱀처럼 변해가는 병에 걸려서 다죽게 되었다. 백방으로 약을 써도 효험이 없던 가운데 하루는 꿈에 신령을 만난 어머니가 낙동강 상류의 태백산 기슭에 연못이 있으니 그리로 데려다 달라고 하였다.

이튿날 문밖에 용마가 나타나 울기에 어머니를 태우고 이곳 연못으로 오니 어머니는 연못 속으로 들어가 인용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찾아가는 길   황지교사거리 ▶ 영월방면 ▶ 상장삼거리 우회전 ▶ 31번국도 ▶ 문곡소도동사무소앞 좌회전 ▶ 용담(청원사) (9km, 15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