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효성 진달래동산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효성안양공장은 공장내 뒷동산이 안양과 군포를 연결하는 도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4월초에는 봄의 전령사인 진분홍색 진달래꽃이 만개해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들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천평에 달하는 공장 뒷편 언덕을 뒤덮은 진달래 군락도 볼거리지만 공장 구내 곳곳에 만개한 매화와 개나리 등 봄꽃도 함께 어우러져 감상하기 좋다.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하는 이곳을 일반에게 2일간 개방을 하며 2008년엔 30주년을 맞이했다.
일년에 한 번 있는 진달래동산이 개방되자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이 몰려드는 통에 공장 정문 앞은 교통 체증을 일으킬 정도였다. 진달래꽃 향기에 흠뻑 취하고 아름다운 꽃 사진을 촬영하려는 나들이객들과 사진작가 등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공장 측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어린이들에게는 솜사탕과 풍선을 무료로 나누어 주기도 했다. 어른들은 먹거리 장터에서 빈대떡과 오뎅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 잔과 진달래꽃 향기에 취해 옛 추억에 빠져들었다.
진달래 동산은 (주)효성 안양공장내 자리하고 있는 사유지이지만 오랜 세월 안양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이젠 안양시민들이 자랑 거리로 생각하는 명소가 되다시피 했다.
(주)효성의 진달래축제는 (구)동양나일론 시절 안양공장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들이 봄이 오면 가족, 친구, 인근 주민들을 진달래 동산으로 초대하여 가졌던 기숙사 개방행사가 그 시작으로, 이제 30년의 추억과 전통이 있는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주)효성 안양공장의 진달래 동산은 꽃길 산책은 물론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봄을 느끼기에 손색이 없어 지난 2월 안양시가 자긍심 고취 및 도시경쟁력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민 공모로 선정한 '안양의 자랑거리 49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글/사진 ⓒ 2008 OhmyNews 최병렬
범계역-평촌자유공원 먹자골목
호계동1047-4 동대문곱창두루치기
031-386-9672
범계역 먹자골목내에 동대문 곱창 두루치기 집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두루치기 왜에 순대볶음도 유명하다. 그리 넓지 않은 곳이나 두루치기 및 순대볶음이 생각난다면 이곳을 방문하는것도 방법일듯 하다.
호계동 1044-5 진부령황태골 031-383-5565
범계역 2번출구에서 시청방향에 위치한 "진부령황태골"은 10여년에 노하우로 황태에 특유한 맛을 한단계 높여다는 평이다. 주변에서 이 맛을 보기 위해 많이들 찾아오고 있다고한다.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황태요리를 먹어보는게 어떤지...특히 숙취에 그만이다.
호계동1072-2 퓨전하프 031-382-3066
자유공원방면 sk주유소골목 먹자골목
호계동 먹자골목 뒤편에 자리잡은 스테이크 전문점 퓨전하프는 유기농재료를 사용한다는 점과 국내에서 자생한 패밀리레스토랑이라는 점 때문에 주목받는 곳이다. 내부는 고급스럽기보다는 평범하게 단장해 부담없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기 좋은 메뉴로는 하프꽃등심 스테이크와 단호박찜 보꾸다체, 혹은 하프 불갈비 스테이크와 구운 감자케익과 같은 디너셋이 좋다. 디너셋은 스프, 빵, 셀러드, 메인요리, 디저트 순으로 제공되는데 20,000원 전후의 가격에 비해 여느 레스토랑 정식 못지않은 양과 질을 가지고 있다. 스프는 양이 적지만 얇게 썰린 고기와 버섯의 씹는 맛과 더불어 스프 자체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셀러드는 야채의 질이 좋아 시원한 맛을 만끽할 수 있다. 메인에 해당하는 스테이크는 어느것이나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씹는 맛이 일품이다. 특히 스테이크에 더불어 나오는 단호박찜 보꾸다체나 구운감자케익 등의 평판도 좋은데 가리비껍데기에 담아 구워내는 감자케익이나 버섯을 단호박과 버터로 튀긴 단호박보꾸다체 등은 독특하기도 하고 맛도 좋아 인기 있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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