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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공주 석장리선사박물관

by 구석구석 2008.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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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장리 박물관은 우리나라 첫 선사박물관으로 1964~1992년까지 12차례에 걸친 학술발굴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석장리 유적의 선사문화 복원은 물론 우리나라의 선사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비교전시, 개관한 박물관(2006.9.26)이다.

 

 

석장리유적은 첫째,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굴, 조사한 구석기 유적으로 우리나라의 역사가 단군시대(청동기시대)보다 앞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이 땅에서 사람이 살아왔다는 귀중한 사실을 밝히게 한 유적이다.

둘째, 석장리 유적은 발굴조사 결과 구석기시대 전기 중기 후기 그리고 중석기시대의 문화층이 기늠되었고 신석기 청동기시대의 유물도 출토됨으로서 선사시대 전 시기에 걸쳐 사람이 살았던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밝혀졌다.

셋째, 석장리 유적의 발굴은 우리나라 학계에서는 처음으로 구석기 고고학의 뿌리를 내리게 한 유적이다.

 

박물관의 전시실 구성은 자연 인류 생활 문화실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실은 구석기 시대 자연환경의 이해를 위하여 지질시대(신생대)의 제3기~제4기에 서식했던 동물상을 화석과 함께 그림으로 비교전시하고 있다. 고동물화석은 지질시대의 자연환경과 동물들의 진화과정을 연구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된다.

말, 삽니코끼리, 코뿔이, 기린 등과 제4기의 코뿔이, 맘모스, 곰, 하이에나 등의 화석을 복원 그림과 함께 비교 전시하고 있다.

 

인류실은 인류의 머리뼈, 뇌, 팔다리뼈의 비교전시를 통한 인류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유인원-오스트랄로피테쿠스-호모 하빌리스-호모 에렉투스-호모 사피엔스-호모 사피엔스 시피엔스 순으로 인류의 진화 과정을 뇌의 크기와 함께 비교 전시하고 있다.

 

생활실은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복원, 디오라마로 구성하였다.

구석기시대의 생활상인 동굴생활-곰사냥-막집생활-석기떼는 사람-열매채집-풀뿌리채집-물고기잡이-벽화그리기를 디오라마로 복원, 전시함으로써 구석기 시대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문화실은 구석기의 이해를 위해 석기 만드는 돌감, 수법, 쓰임새 등을 그림과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석장리유적 출토유물을 문화층별로 전기-중기-후기-중석기 순으로 전시하고 있다. 또한 금강유역의 여러 구석기유적 출토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석기유적 유물을 비교전시하여 놓았다.

 

특별기획전을 1년에 1~2회씩 주제별로 개최하며, 야외체험장에서는 누구나 구석기 유적 발굴, 석기만들기, 석기 써보기, 토기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어린이 학생 일반일들을 위한 박물관교실도 개설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람순서

지질시대의 자연-인류의 진화-구석기인의 생활-구석기 이해-석장리 구석기문화-우리조상의 사람뼈-중석기-발굴사-금강유역의 구석기문화-우리나라 구석기문화-신석기-청동기문화-서계의 구석기-신석기-청동기문화-기획전시-선사문화 체험

 

관람안내

09~18시 / 매표는 30분전까지 / 매주월요일휴관 / 일반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관리실041-840-2491 / 학예실041-840-2854 / 사진촬영금지 / 동물입장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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