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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북도

단양 자연동굴-노동동굴 천동동굴 고수동굴 온달동굴

by 구석구석 2008.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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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동굴
지정종별: 천연기념물 제262호

위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산74

규모: 면적 95,008평 길이 1,400m

 

노동동굴은 약 4억 5천만년 동안 생성된 석회암 자연동굴로써 현재 관람이 개방된 길이는1.4km 동굴입구에서 30m전진하여 높이8m에서 두방향으로 양분된 수직동굴이다. 관람소요시간은 약 30∼40분 정도이다. 동굴 상층부에는 종유석, 석주와 석순이 잘 발달되어 있고 하층부에는 황금바위의 거대한 석순이 장엄한 모습을 하고 있다. 동굴내부의 온도는 섭씨 15도 정도로 아주 시원하며 미개발지역이 3∼5곳이 있어 한국동굴학회에서 연구중이다.

 

지형적으로 험하고 소백산맥과 남한강을 끼고있는 경상도와 충청도의 연결지로서 예전에는 의병들의 은거지와 군포공장의 역할을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동굴안에는 거대한 암수의 용 두마리가 정답게 어울린 모습의 「용두암」과 남녀의 인체의 각 부분을 닮은 모습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모든 석순이 고드름 형상을 이루고 있다.

서양 호박을 연상케 하는 「에밀레종」,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며 세계최대인 프랑스의 다방 아르방동굴의 석순에 비교되는 「황금바위」등과 특히 비가 온 뒤 거대한 폭포수가 흘러내려 극치를 자아내는 「지하백옥 폭포」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진흙을 부어 조각을 해 놓은 듯한 거대한 토굴 모습으로 투박한 시골 노인의 정취가 흠씬 묻어나며 30여 종의 자연 창조물이 깊고 깊은 자연동굴 속에서 새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곳이다.

 

 

천동동굴
지정종별: 지방기념물 제19호

위치: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17-1

규모: 면적 3,000평 길이 470m

 

천동동굴은 약 4억 5천만년 동안 생성된 석회암 자연동굴로서 현재 개방된 길이는 470m, 높이 5∼6m, 폭 4∼10m이며 관람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다. 동굴 종유석과 석순은 장대하지는 않으나 매우 정교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수직동굴이 1개소 있으며 약 3m정도의 석순이 장관을 이룬다.

 

입구가 협소하여 20여m를 기어 들어가야 하는데 지하수의 침투량이 적어 동굴 천정에서의 낙수도 소량이며 종유석과 석순의 생성이 매우 느리게 형성 되고 있어 아직도 덜 여문듯한 석주와 쏟아 질 듯이 박힌 아기 자기한 종유석들은 장대하지는 않으나 매우 정교하고 섬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길이 3m의 석순 「북극고드름」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숱한 세월동안 동굴을 묵묵히 지켜오고 있는 「천하대장군」의 의연한 석순과 돌상들은 거대한 극락세계를 연상케 한다.

맑은 지하수가 고인 연못이 세군데가 있는데 그 물속에서 자연스럽게 잉태된 싱그럽고 탐스런 포도송이가 알알이 영글어 가는 듯한 「포도상구상체」를 볼 수 있으며 「꽃쟁반」이라 불리는 석회암 바위는 물속에 있는 킬사이트(방해석)가 옆에서 흘러 나오는 수류현상에 의해 넓게 퍼져 자라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수중 이차 생성물이다.

동굴 천정을 가득 메운 돌고드름, 잔잔히 퍼져나온 돌주름, 가늘게 움터나온 수많은 종유석들은 백년설을 입은 수많은 생명체를 보는 듯 하다.

 

 

고수동굴
지정종별: 천연기념물 제256호

위치: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산4-2

규모: 면적 18,210평 길이 1,300m

 

고수동굴은 약 4억 5천만년 동안 생성 되어온 석회암 자연동굴로서 현재 개방된 길이는1.7km, 입구 높이 5m, 폭 5m로 관람 소요시간은 약 50∼60분 정도이다.지하수가 많이 흘러들어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지하궁전을 연상케 하는 장년기의 동굴 지형을 이루고 있다.동굴의 특색은 지질학적으로 동굴의 생성원인을 밝혀주며 형성물의 특이한 배치와 석주, 호신상 등이 특이하다.

 

이곳의 지명은 임진왜란(1592년) 당시 한양을 떠나 피난길에 오른 밀양 박씨 형제 중 아우는 청주에 형은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당시 이곳에는 키큰 풀(姑)이 많이 우거져(藪) 고수라고 부르게 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갈대밭이 많았던 것으로 예상된다.

동굴은 인간이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세월의 흐름과 함께 석회암 산속에서부터 잔잔히 스며드는 빗물과 공기가 맞닿아 종유석과 석순이 자라는 요람으로 사계절 섭씨 15℃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기기묘묘한 석순과 종유석으로는 독수리가 하늘을 날다가 잠시 땅에 내려 앉는 형상의 「독수리 바위」,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바위와 그 곁에 「네명의 딸바위」, 나신의 미녀가 날렵하게 하늘을 날아 오르는「미녀승무바위」, 고대로마의 웅장한 궁전을 연상케 하는 「창현궁」, 농사철에만 물이 흐르는 조화를 부리는 층계모양의 논두렁「선녀옥답」등이 마치 조각을 해 놓은 듯 자연이 연출한 장관을 만날 수 있다.

동굴의 중간쯤에 이르면 수만가지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이 즐비한「중만물상」과 수직고도 75m의「상만물상」이 세상의 아름다운 모든 것을 연출한다.

종유관을 통해 지하수가 흘러내리는 「배학당」에 이르면 누런 이빨과 청명한 눈으로 오랜 세월동안 동굴을 지켜온 「사자바위」가 포효하고 있으며 높이 14.5m로 동양최대의 석순인 「황금주」는 하늘로 올라 세상끝과 맞닿을 것만 같다.

1년에 0.1㎜, 100년이라야 1㎝가 자라 몇 십 만년 후에야 만남을 이룰 수 있으리라는 「사랑바위」는 종유석과 석순의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보는 이들을 애절함과 안타까움에 빠뜨린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물개바위 「해구암」, 청명한 물방울이 끝없이 이어지는 「황금폭포」를 지나 동굴의 마지막에 있는 길이 40m의 「천당성벽」을 지나다 보면 그동안 지나온 세월이 결코 짧지 않음을 실감할 수 있으며 이 고수동굴은 우리나라에서 경관이 제일 뛰어난 자연동굴로 전국 각지에 잘 알려져 있으며, 일본, 중국, 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온달동굴
지정종별: 천연기념물 제261호

위치: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 산62  / 온달관광지 (043)423-8820

규모: 면적 105,719평 길이 760m

 

온달동굴은 동국여지승람에서 남굴이라고도 불리며 성산 아래에 위치해 있어 일명 성산굴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다.동굴의 생성연대는 약 4억 5천만년 동안 생성된 석회암 자연동굴로서 현재 개방된 길이는760m, 입구높이 5∼10m, 폭 5m로 관람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이다.또한 이 동굴은 온달장군이 수도하였던 장소로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6.25사변시에는 피난처로 이용했던 곳이기도 하다.

 

지하수가 풍부하여 다른 동굴과는 달리 담회백색 석순과 종유석이 잘 발달되었고 동굴내부의 온도는 여름철에 섭씨 16도, 겨울철에 섭씨 14도, 수온 12도로 피서지로서 적합하다.특히, 동굴보존지역으로 남아 있는 동굴 끝부분에는 다양한 종유석, 석순 케비티 등이 화려하게 발달되어 있다.

 

온달동굴의 특징은 석화암층 담백색 종유석과 석순등이 잘 발달되어 내부 비경이 웅장하고 동굴의 진입로가 수평을 이루고 있다. 동굴의 총 길이는 800m로 주선과 지선을 이루고 1, 2, 3층으로 구분되어 아기자기한 석순이 많고 동굴 내부의 지하수량이 풍부하여 현재 까지도 생성물이 자라고 있으며 노래기, 지네, 곤충, 포유류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온달동굴은 온달관광지내에 있으며 온달관광지에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오는 온달관이 있으며 온달관내에는 온달의 일생, 온달전시관,고구려 생활관, 고구려 고분관, 고구려 인물관, 문화체험관, 정보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6.25 사변 때는 인근의 주민들이 피난처로 많이 드나들었다고 하며 인근에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오는 온달산성과 북벽, 남천계곡,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 등 많은 경승지가 산재하고 있어 문화관광 탐승지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영월방면으로 가다보면 영월과 경계지역인 오다리에 래프팅 지구를 개발하여 단체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관광선호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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