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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광주광역시

광주 서구-세하동 만귀정 서창향토문화마을

by 구석구석 2008.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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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8경 수중정자 '만귀정'
세하동마을을 뒤로 한 채 자리한 이곳에는 2개의 연못을 사이에 두고 3개의 정자가 섬처럼 세워져 있다. 만귀정(晩歸亭)은 만귀 장창우가 후학들을 가르치던 옛터에 후손들이 그 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만귀정을 지나 작은 다리를 건너면 연못 한복판에는 '습향각'이 다소곳이 서 있다. 이곳에서 쉬어갈라치면 바로 앞에 '묵암정사'가 소매를 잡아끈다. 가을에는 붉은 꽃무릇이 무리를 지어 피어서 자태를 뽐낸다. 선인들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보기 드문 정자군이다.

 

'빛고을 산들길’은 전남 담양군과 경계지역인 광주 북구 용산교에서 출발해 삼각산, 도동고개(1구간)를 거쳐 잣고개, 동구 장원봉, 동적골(2구간), 남구 진월교차로, 서구 금당산, 풍암저수지(3구간)을 지난다. 만귀정과 서청교 광산구 평동저수지(4구간)을 지나 복룡산길, 황룡강, 임곡역(5구간), 진곡, 하남산단을 거쳐 다시 용산교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양산보는 1530년경 담양에 별서원림인 소쇄원을 지었는데 별서란 선비들이 세속을 떠나 자연에 귀의하여 은거생활을 하는 곳으로 산수가 빼어난 장소에 지어진 별저같은 곳이며 원림은 자연을 건드리지 않고 적절한 위치에 최소한의 인공조경한 것을 말한다.

 

소쇄원과 명옥헌이 자연상태에서 약간의 인공미를 가미했다면, 만귀정은 극락강이 바라보이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정자를 짓기위해 연못을 파고 인공적으로동산을 만들었으니 그 두곳과는 전혀 다른 정원이다.

 

만귀정은 1974년 꽃상여(신성일 윤정희주연)가 촬영된 곳으로 허장강이 상여앞에서 소리를 하고 꽃상여는 이 돈네 사람들이 모두 엑스트라로 나서 맸다고 한다. 1960년에는 탈선춘향전을 찍기도 했다.

 

 

만귀정에는 습향각방향으로 커다란 돌상이 하나 있는데 취석, 성석의 두글자가 한문으로 앞뒤에 새겨져 있는데 들어갈때는 취하고 나올때는 깨서 나오라는 듯이다.

 

만귀정현판의 만귀8경

무등산에는 밝은 달이 떠 있고 용강에느느 어부들의 불빛이 있네

마산에는 맑은 바람 산들거리며 낙포에는 농사를 위한 배가 오간다.

어부들의등불에 저녁 구름 피어나고 송정에는 흰눈이 밤을 밝히며

금성에느느 아름다운 저녁노을 들 밖에는 길고 긴 강물이 흐르네

 

서창향토문화마을
만귀정에서 향토문화마을까지는 걸어도 좋다. 도보로 10분 정도만 가면 길옆으로 그림 같은 풍경을 보이는 기와집이 성큼 다가온다. 낮은 담장 너머로 기와지붕이 보이는 이곳은 3년 전에 건립되었다. 대문 옆 민속용품 전시장에는 벼루, 먹, 남바위, 나막신, 가야금 등 옛사람들의 손때 묻은 물건들이 사이좋게 모여있다. 우리 차를 마실 수 있는 다실이 있고 숙박도 가능하다.

 

 

 

 

 

 

구 분

이용료

이 용 안 내

회의실

(워크샵)

주간

09:00~18:00

40,000원

․ 기본 4시간(인원:10인) 기준

․ 1시간 추가 : 5,000원

․ 1인 추가 : 5,000원

․ 별관 회의실 사용시 추가요금:20,000원

․ 주 말: 야간요금 적용

․ 퇴실시간을 기준으로 요금을 적용합니다.

야간

18:00~22:00

80,000원

숙 박

주중/기본료(5인기준)

80,000원

․ 취사시설 지원

․ 숙박은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10시 까지입니다.

․ 개인 세면용품은 꼭 준비 하셔야 합니다.

주말/기본료(5인 기준)

1인 추가 시

100,000

7,000원

기획행사

공연 및 전시

100,000원

․ 8시간 기준(1회)

가족행사

300,000원

400,000원

․ 기본5시간(비 숙박형)

․ 숙박형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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