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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양주 371번지방도 토타라야외미술관 장흥유원지 청암민속박물관 장흥아트파크 온릉

by 구석구석 200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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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경기도의 중앙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의정부시, 구리시, 동두천시, 미금시, 남양주시를 포함했었으나 4개 시와 남양주시가 독립, 분리됨에 따라 면적이 크게 줄어들었다. 동쪽은 포천시, 서쪽은 파주시와 고양시, 남쪽은 서울시와 의정부시, 북쪽은 연천군, 북동쪽은 동두천 시와 연천군에 접하고 있다.

 

 

장흥면 일영1리 10-2 토탈야외미술관

031-840-5791, 02-379-3994

 

구파발에서 "북한산" 방면 표지판을 보며 비스듬히 좌측 "일영"방면으로 향한다. 15분 후 고속도로 교차점 "의정부" 에서 우회전 하여 349번 도로를 타고 "장흥유원지"방면으로 약 1킬로 정도 직진하면 좌측 방향에 미술관이 보인다.

 

1984년 10월 7일 개관한 토탈야외 미술관(관장 노준의)은 6,000여평에 이르는 조각공원과 300여평의 실내전시장을 갖춘 돌담으로 둘러싸인 숲속의 현대 미술관으로 이곳에는 입체·평면등의 작품들을 연중 수장전시하고 약 200여평의 원형공연장에서는 무용 퍼포먼스, 재즈, 마당놀이 등이 공연되며 250여석의 소극장에서는 연극과 기타 영상 자료를 관람할 수 있으며, 1991년부터 매년 토탈미술상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1층 현대미술전시장에서 실내 미술관, 옥외 연주장이 있으며, 무용, 음악과 연극을 발표하는 작은 무대들을 접할 수 있다.

 

양주시 남쪽, 장흥유원지로 많이 알려진 장흥관광지는 개명산을 정점으로 좌측에 황새봉 및 앵봉과 우측에 있는 일영봉 사이로 석연천이 흐르고 있는 계곡 중심의 구릉지이다.

 

옛부터 울창한 산림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 진 자연경관으로 사람들의 발갈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가을철 단풍은 유난히도 붉고 아름다워 멀리서보면 마치 산이 불타는 것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주변에 향토 특산품을 소개하는 특산물 전시장과 야생화 공원이 새로 문을 열었고 도자기 전시장인 예촌 및 도기념물 제2호인 권율장군묘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놀이 동산인 양주리조트, 두리랜드(031-844-7788)와 자동차 전용극장인 영화사랑(031-842-6061)이 있어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영1리 36-3 장흥관광단지 초입에 자리한 청암민속박물관

장흥아트파크와 함께 장흥의 필수 여행 코스로 손꼽히는 곳으로 피자·파스타 전문점인 피자성효인방 안에 있는 이색공간으로, 민속종합박물관·테마전시관·아트홀 등 3개의 전시관과 돌절구, 해태상(시비와 선악을 판단할 줄 안다고 전해지는 상상의 동물 해태의 석조각) 등이 있는 야외전시장으로 이뤄져 있다.

 

전시관에는 물레방아, 탈곡기(벼, 보리 등의 이삭에서 낟알을 떨어내는 농기계), 삼태기(흙이나 쓰레기, 거름을 담아 나르는 데 쓰는 기구로 싸리나 짚, 새끼로 엮어 만든다), 망태기(물건을 담아 들거나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그릇으로 새끼로 엮거나 그물처럼 떠서 성기게 만든다) 등 쉽게 보기 힘든 옛날 생활용품과 민속품 1만2천여 점을 실물 크기의 인형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특히 60~70년대의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시물이 많으므로 아이와 함께 둘러보며 엄마 아빠의 어릴 적 추억을 얘기해주는 것도 좋다.

 

3개의 전시관 중 눈길을 끄는 곳은 민속종합박물관 뒤에 위치한 ‘테마전시관’이다. 예전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놓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든다. 뜨거운 불가마 옆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쇠를 두드리는 대장장이가 있는 대장간, 난로 위에 차곡차곡 쌓아올린 철제 도시락 등을 구경하다보면 아련한 어린 시절의 향수가 새록새록 피어난다. 생활용품이나 민속품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탈 1백50여 점을 모아놓은 아트홀도 색다른 재미를 주는데, 천장에 있는 대형 하회탈이 인상적이다.

 

여러 가족이 함께 떠난 나들이라면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대표적인 것이 ‘피자 직접 만들어 먹기’. 토핑 단계만 체험하는 것이지만 직접 만들어 먹는 기분을 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체험료 1인당 7천원, 30인 이상 가능.

 

청암민속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주말 오후 7시)이며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어린이 1천원. 문의 031-855-5100 www. cheong-am.co.kr

 

종합전시관, 테마관, 아트홀, 잔디광장, 쉼터, 영상세미나실, 피자체험실 , 놀이터, 주차장, 쉼터(잔듸.돌탁자), 전시관 1.2.3관, 영상 세미나실, 피자마을(피자만들 어먹기 체험장, 그림그리기, 글짓기 장소 제공)

 

찾아가는 길 일영허브랜드에서 장흥 방향 371번 지방도로 진행. 일영역을 지나 만나는 39번 국도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조금만 더 가면 장흥관광단지 입구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장흥아트파크’ 이정표를 따라 가다보면 왼쪽으로 청암민속박물관이 자리한 피자성효인방이 보인다.

 

양주시가 적극 유치한 ‘장흥아트파크’가 최근 새롭게 문화예술촌으로 변모했다. 복합문화 예술촌으로 개관한 장흥아트파크 내에는 450평 규모의 기획전시장과 3000여평의 조각공원, 300여평의 어린이 체험장 그리고 550석의 공연 및 이벤트장을 갖춰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장흥아트파크 공간은 크게 네 곳으로 나뉜다.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 미술관, 북쪽에 자리한 어린이미술관과 아틀리에, 그리고 미술관과 어린이미술관 사이에 야외공연장과 조각전시장이 있다. 동쪽 한켠에는 떡볶이·어묵 등 간단한 분식류와 차를 판매하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미술관은 6개의 전시실로 이뤄져 있으며, 앤디 워홀·백남준·김환기·로이 리히텐슈타인(팝아트 대표자) 등 국내외 거장의 작품들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서울의 대형 미술관에서도 좀처럼 보기 드문 작품들로, 전시된 작품 가격만 1백억원이 넘는다.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하는 3천여 평 규모의 조각전시장에 가면 프랑스의 조각가 앙투안 부르델, 미국의 조각가 조지 시걸 등 고전과 현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강대철·문신·전국광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 3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2월까지 개미, 나비, 사마귀 등 동물 모습을 형상화한 조각가 문신의 스테인리스 스틸 조형물에 수만 개의 전구를 달아 장식하는 ‘문신 불꽃조각전’을 열어 화려한 조각 불꽃 쇼를 볼 수 있다. 매일 오후 5시30분~7시에 열린다.

 

아이들의 감성을 높여주는 어린이미술관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기획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월까지는 ‘동화’를 테마로 백희나의 창작그림책 ‘구름빵’(반입체 기법으로 비 오는 날의 상상 이야기를 담고 있다)의 내용을 입체적으로 전시하고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도자기, 러너, 집, 탈, 판화 등을 만들거나 색칠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 체험에 소요되는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이며 체험료는 5천~1만5천원대. 가족 단위 체험객이라면 따로 예약할 필요가 없다.

 

장흥아트파크 개관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는 어른 7천원, 어린이 5천원이며 입장객 주차료는 무료. 문의 031-877-0500 www.artpark.co.kr  자료 - 여성동아

 

영화사랑, 자동차극장

장흥아트파크 건너편에는 장흥 영화사랑이라는 자동차전용 극장이 있다. 연중무휴이며 눈비가 와도 상영한다. 오후 7시부터 하루 3회 상영하며 이곳의 입장료는 인원수가 아닌 차량 한 대 기준으로 1만5천원을 받고 있어 친구나 커플끼리 왔을 때는 남는 장사라 할 수 있겠다.


이곳은 차량 오디오의 FM 주파수에 맞춰 음향을 청취하며 극장 내 스피커로도 제공된다. 시내 극장가의 훌륭한 사운드와 선명한 영상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자동차 극장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어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한번쯤은 즐겨도 좋을 듯하다.

 

일영리산19번지 온릉 031-840-5228

박물관 건너편 371번 국도넘어에 있는 조선 중종의 원비 단경왕후 신씨의 능이다. 왕후는 연산군 때 좌의정이며 연산군의 처남인 신수근의 딸로, 1499년(연산군 5) 13세로 진성대군이던 중종과 가례를 올리고, 반정으로 대군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되었으나 반정과정에서 반정 주체세력이 신수근을 살해하고 왕에게 강권하여 폐출시켰으며 왕후는 1557년(명종 12) 사저에서 71세로 승하하여 신씨 묘역에 묻혔다가 1739년(영조 15)에 복위되어 묘호를 단경, 능호를 온릉이라 부르게 되었다. 뒤에 곡원을 두르고 석양·석호 각 2필로 호위하게 하였고 능 앞에는 상석과 장명등을 세우고 망주석· 문석·마석을 배치하였다. 동물 모양의 조각을 반으로 줄인 것은 비릉으로 봉해진 무덤의 예에 따른 것이다. 무덤 아래에는 제사지내는 방(제실)이 있었으나 1970년 도로확장 때 없어졌다.

 

석현리 386-9 에버그린 031-855-0321 http://www.evergreenhotel.co.kr

  

작은 설악이라는 천연자연이 아름다움과 숲속의 별장과 같은 분위기, 현대적 감각에 맞춰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가까운 거리에 주말농장이 있어서 무공해 농산물은 물론 자연에서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연수시설은 70명부터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3개실이 있고 숙박시설로는 2~4인실이 8만원부터 7개있으며 체육시설과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림픽대로 : 행주대교 건너 39번도로 - 의정부방면 - 장흥국민관광지 지나 - 고가 지나 좌회전 -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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