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7번국도 물치리일출 물치식당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물치리에서 보는 일출

 

 

별미순례/ 양양 `물치식당`

수박 화채보다 시원한 '물회' 일품

자연산 활어를 잘게 썰어 맛을 낸 양양군 강현면 물치식당의 물회는 수박 화채보다 시원하다. 시원함에 고추장 맛을 곁들여 얼큰하기까지 해 물치식당은 해장국대신 물회를 찾는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물치식당 물회의 비결은 자연산 활어만을 고집하는 재료.

물치식당 주인 박은실(43)씨는 매일 오전 바로 앞의 물치항에 나가 마을 어민들이 갓 잡아온 가자미와 오징어 숭어 해삼 등을 구입한다. 물치항에서 물치식당까지 거리가 고작 200ｍ로 활어의 맛이 변할리 없다. 싱싱한 활어를 채처럼 잘게 썰어 배와 무 등 야채를 넣고 고추장을 알맞게 섞은 뒤 참께를 '팍팍' 쳐 과일 화채 그릇에 담아 내놓는 물회는 맛이 있다. 가격은 1인분에 1만원으로 먹는 사람의 식성에 따라 활어 종류를 고를 수도 있다.

자료-강원뉴스 이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