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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고성 46번국도 교동리 간성향교 극락암 감자바우식당

by 구석구석 2007.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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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부령 46번국도에서 교동리거쳐 7번국도로 이어지는 길

 

 

 

교동리 도문화재자료104호(85.1.12) 간성향교 

 해마다 전통윤리교실을개강하여 청소년들에게 충효사상과 전통예의범절을 가르친다. 간성향교는 당초 세종2년 경자(1402년)에 용연동(현, 간성읍 상리 쇠롱골)에 창건되었으나 그후 임진왜란 등 전란으로 인해 여러차례 장소가 이전되었다.

 

 


인조 18년경진(1640)에 현재의 간성읍 교동리 664번지로 옮겨져 6.25동란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자 1956년에 대성전 동ㆍ서재대성문을 1960년에 명륜당 1966년에 동서무 1982년에 외삼문을 중건하였고 1988년에 대성전을 해체 복원하여 이르고 있다.

 

 

간성향교내에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선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데 이 위패만은 창건당시의 것으로 보존되어 있다. 간성향교는 매년 유림회의 주관으로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석전제를 지내고 있으며 해마다 전통윤리교실을 개강하여 청소년들에게 충효사상과 전통예의범절을 가르치고 있다.


교동리280 극락암

간성 대대리검문소에서 진부령 방향으로 약 2키로 정도가면 우측에 이정표가 있다.
이 이정표에서 마을안길을 통하여  산모퉁이 숲길을 지나면 어머니 품속을 연상케하는 아담하고 정겨운 사찰이 고즈넉이 노송숲속에 자리하고 있다. 예전 극락암은 건봉사에서 서북쪽으로 2키로 지점에 있었으며,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였다.

 

 

945년(고려 혜종 2년) 묘적동에 창건하였으며 1878년 산불로 인해 건봉사와 함께 소실되었으나 다음 해에 증건하였다. 일제때까지 산신각 1칸을 포함하여 총49칸으로 건봉사와 산내암자 5개중 가장 큰 규모를 갖추고 있었다.

 


50여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함께 생활하던 수행처이자 봉명학교에 다니는 멀리서 유학온 여학생들의 기숙사로도 사용했다. 예전 그곳은 현재 민통선 내라서 출입이 불가능하고 건봉사 대웅전뒤 서북쪽 능선넘어 1키로미터 지점에 터만 남아있다.

 

 

대웅전 / 고성군청

 

예전엔 건봉사에서 암자까지 우마차가 다닐 정도 길이나 있었다. 해방 후 38선 이북에 위치하여 정상적인 종교 활동이 불가능하자 극락암 비구니 스님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극락암에 살았던 비구니 법선스님이 1956년 간성면 광산3리에 극락암을 신축하였다가 1962년 현재의 간성읍 교동리 280번지 함박동으로 이전하여 오늘의 극락암이 되었다.

 

진부령의 아름다운 경관을 따라 넘다 보면 고성군 간성읍 교동리에 옥황상제수라상이라는 한정식 전문식당이 있다. 옥황상제 수라상은 금강산 황청옥으로 내부시설과 밥상, 옥식기, 옥술잔 등을 제작 사용하는 국내 유일한 玉食堂(옥식당)이다. 식당에 들어서면 바닥에서부터 옥으로 장식해 마치 황실에 들어선 느낌과 아늑한 분위기가 입맛을 돋운다.

한정식은 고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채소로 만든 밑반찬과 싱싱하게 살아있는 수산물을 즉석에서 요리한후 옥그릇에 담아내 식당이름 그대로 옥황상제의 수라상을 받는 감동을 준다. 생등심과 생갈비는 순수한 한우만을 사용하고 있어 육질이 연하고 맛이 뛰어나다. 특히 옥그릇을 사용하면 오장육부를 윤택하게 하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며 스트레스성 신경성 질환을 가라앉히고 비만까지 방지해 준다.

식당이 도로변에 접해 진입성이 수월하고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는 넓직한 실내공간과 주차장까지 완비돼 있다. 金병영대표는 『단순히 영업성만 앞세우기보다 맛과 정성은 물론 옥의 효험과 함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고성의 명물 식당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강원뉴스 이경웅

 

고성군의 먹거리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인 우리 고유의 토종돼지이다. 토종돼지의 진미를 맛보기 위해서는 간성읍 하2리 군청앞 골목에 위치한 감자바우식당(권영찬 강순희부부가 함께 운영)을 찾으면 된다. 감자바우식당에서는 토종돼지 생구이는 물론 묵은 김치에 토종돼지 생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 넣고 끌이는 두루치기의 맛이 일품이다.

지난 98년 11월에 가정집을 개조한 17평의 식당을 개업한 감자바우식당은 죽왕면 공현진 노폐골에 700여평의 농장에서 직접 사육한 토종돼지여서 믿을 수 있다는 평가받고 있다. 특히 육질이 뛰어나 단백하며 비개와 육질이 적당한 비율로 형성돼 쫄깃쫄깃하며 구수한 맛을 내고 있어 일반 돼지와 차별화 되고 있다. 

순수한 숯불로 2일간에 걸쳐 구워내는 토종돼지 바베큐는 각종 약재를 생돼지에 투입해 독특한 맛을 자랑하고 있으며 단체모임이나 야외 현장에도 배달이 가능하다. 농장에서 직접 사육한 토종돼지를 조달하고 있어 생구이나 바베큐등 가격도 일반음식점보다 저렴하다.


권영찬(44) 강순희(43)씨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감자바우식당의 특징은 항상 푸짐한 량에 인정미까지 담아 한번 온 손님은 바로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다. “고성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주변 경관에 반해 군복무지인 고성에서 소령으로 예편한후 바로 정착하게 됐다”는 이들은 “영리보다는 항상 가족처럼 편안하고 부담없이 찾을수 있는 가족식당으로 남고 싶다”고 했다.
자료-강원뉴스 이경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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