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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양양 59번국도 송암리 은하가든

by 구석구석 2007.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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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순례/ 양양 `은하가든`

필레 약수로 지은 영양돌솥밥 윤기 '자르르'
양양읍 송암리에 위치한 은하가든 돌솥밥은 윤기가 흐르며 푸른색이 난다. 위장병과 대장에 좋다는 필레약수로 밥을 지어, 약수속에 포함돼 있는 철분이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미에 알맞게 스며들었기 때문으로 빛깔 뿐만 아니라 '맛도 푸른색'처럼 느껴진다.

양양지역에서는 예전부터 위장병이 있는 이들이 필레약수오색약수를 떠다 밥을 지어먹어 왔으며 은하가든에서는 이 전통방식을 사용해 고객들의 건강과 맛을 챙기고 있다. 약수는 물을 뜬후 오랜시일이 지나면 성분과 맛이 변할 염려가 있어 주인 하재순(43)씨가 이틀에 한번씩 약수터를 직접 찾아가 길어오고 있다.

'약수돌솥밥'에 곁들여 나오는 반찬도 게장과 생선구이 산나물 등 13가지로 푸짐해 손님들의 입맛을 더욱 돋군다. 푸른 빛의 영양돌솥밥을 먹은 뒤 돌솥에 숭늉을 부어 먹는 돌솥누룽지의 맛도 별미다. 푸짐한 상차림과 정성에 비해 가격은 7,000원으로 저렴한 편으로 이집의 독특한 맛을 아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료-강원뉴스 李圭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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