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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양구 31번국도 상리 명동거리 성림복어

by 구석구석 2007.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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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해시계’ 등장

강원도 양구군에 국내 최대 크기의 초대형 해시계가 등장했다. 양구군은 상리 명동거리를 ‘차 없고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면서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시계를 설치했다.
이 해시계는 조선시대 세종 때 만들어진 해시계(보물 제845호) 앙부일구의 20배 정도 크기로 제작됐다. 앙부일구는 현재 서울 중구 정동 궁중유물전시관에 전시돼 있다.


양구군에 설치된 해시계는 지름 4m, 높이 2m 크기이며, 영침부분은 순금 2㎏과 금도금 2.3㎏으로 제작됐다. 영침을 받치고 있는 4개의 다리는 청동 브론즈로 만들어졌다.

성림복어(양구)

혈액을 맑게하고 간장 해독작용과 숙취를 말끔히 없애주는 복어요리 전문점을 찾는 애주가나 미식가들이 꾸준히 늘고있다. 양구읍 상리택지 신협앞의 성림복어(사장:李主浩·黃錦玉). 은복과 까치복을 주원료로 전골과 찜 수육 해장국등 20여개에 가까운 담백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성림복어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으로 한꺼번에 70여명을 수용할 수 있어 연말 회식장소로 으뜸.

성림복어는 매일 새벽 부산에서 직송해 온 복어와 양구지역에서 손수 재배한 콩나물 미나리등 야채와 10여가지의 갖은 양념으로 만든 육수를 이용해 담백한 맛과 시원한 국물 맛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복요리가 고급음식으로 소문난 것과는 달리 4인기준 2만5,000원 수준이면 가족과 친구들이 복전골이나 찜의 별미를 맛볼 수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더욱이 오전 7시부터 속쓰린 배를 움켜쥐고 성림복어집을 찾는 애주가들에게 인기메뉴는 단영 복해장국이다. 단체나 동호인들의 경우 한시간전에 예약을 하면 도착하자마자 원하는 복요리를 맛볼 있으며 차량운행도 해주고 있다. 특히 복요리가 피부미용과 성인병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성과 장년층들이 많이 찾고있다.

성림복어집을 운영하는 이주호(44) 황금옥씨 부부는 『쾌적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복집을 찾는 손님들이 내집처럼 편하게 복어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친절과 영양으로 승부를 걸겠다』며 『친부모와 자식에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요리를 하고있다』고 했다. 복찜 수육 튀김(각각 4인기준 2만5,000원) 해장국(1인 5,000원) 연락처 482-4466, 482-4488. 자료-강원뉴스 정래섭

 

 

방산꿀바른 퇴골 오리숯불구이 

양념 오리구이, 불고기 양념 오리구이, 훈제 오리구이, 오리 로스구이가 주 메뉴인 퇴골 오리숯불구이는 사장님만이 지니고 있는 특별한 비법으로 만드는 양념이 오리구이의 맛을 돋우는 비결이다.

양구지역에서 생산된 청정 고추로 직접 만드는 고춧가루에 양구 방산꿀 등을 넣어 만드는 양념을 오리고기에 묻혀 내오면 굽기 전에 벌써 군침이 돌기 시작한다.

여기에 품질 좋은 숯불이 오리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구이의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식당에서는 조선시대 궁궐에서 사용하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인제군 남면 남전리 강원참숯에서 최고 품질의 참숯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양념구이는 매콤한 맛, 불고기 양념구이는 순하고 달콤한 맛, 훈제구이와 로스구이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데다 오리고기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어 건강식으로는 물론 애주가들의 안주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치 무쌈 고추 깻잎 등 모든 밑반찬은 양구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채소로 만들어져 신선하다.
오리고기를 먹고나면 오리뼈로 만든 탕이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여기에 국수사리를 넣어 익혀 먹으면 속이 시원해진다. 강원일보 2009.4 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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