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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춘천 장학리 민성기전통가옥 만석화로구이 소롯골 홍부자집

by 구석구석 2007.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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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1리70  도문화재자료66호(85.1.17) 민성기전통가옥  

 

 

이 가옥의 평면구조는 ㄱ자 모양의 안채와 ㄴ자 모양의 행랑채가 전체적으로 ㅁ형의 배치를 이루는 영서 중부지방의 전통 기와집이다. 특이하게도 안채의 부엌부분은 삼량가구 맞배지붕으로 되었고, 웃방대청과 건넌방쪽은 오량가구 팔작지붕으로 결구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곳은 지형이 노루의 목 같아 장항(獐項:노루목)이라 불리는 곳으로 일제시대에 휘문중학을 창립한 하정 민영휘의 묘가 있어 보통 민씨묘라 불리는 곳이다.

이 가옥은 바로 이 묘역를 관리하기 위해 지은 묘막으로 이곳에 새로 지은 건물은 아니고 1925년도에 화천에 있던 민가를 옮겨다 지은 집이다. 제실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나 일반가옥의 구조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문화재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가옥 뒷 편에 민영휘의 묘역이 있고 주변에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 토담과 기와집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매우 고풍스럽다. 자료-춘천시청문화관광과

 

춘천 만석화로구이

새콤달콤 양념에 버무린 고기 입에서 살살
화로숯불구이의 본고장 홍천 양지마을의 특유의 손맛을 춘천에서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춘천 동면 장학리 강원민방 옆에 위치한 화로구이 전문점 만석화로구이(대표:정용선). 97년 개업하기전 꼬박 2년동안 홍천 일대 전문점을 전전하며 억척같은 정성으로 노하우를 익힌만큼 맛과 영양을 자신하고 있다. 고추장 양념 삼겹살구이(1인분 300g기준 6,000원)를 맛보려는 단골고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추장 구이의 성패는 역시 양념에 달린 만큼 주인은 양질의 양념을 얻기 위해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 마늘과 간장을 적당량 섞어 1시간 정도 다린후 직접 기른 고추로 만든 고추장에 인삼가루 양파 대파 등을 섞어 만든 양념은 돼지고기 특유의 비린맛을 없애준다. 이 양념에 주인이 직접 선별한 국내산 암퇘지나 거세숫돼지의 삼겹살을 하루이상 숙성시킨 뒤 손님상에 내놓는데 씹히는 맛을 느낄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인근 농가와 계약으로 농약을 쓰지않고 수경재배한 상추 쑥갓과 횡성에서 구해오는 천연 참숯은 고기의 감칠맛을 더해 준다.

이 집의 돼지갈비(1인분 300g기준 6,000원)는 타업소에서 맛볼수 없는 또 다른 별미. 제주산 돼지의 손질이 까다로운 생갈비만을 내놓는데 간장소스에 적당히 숙성된 맛은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는 일반 업소의 돼지갈비와는 전혀 다른 담백한 맛을 느낄수 있다.

차량 50대가 동시주차 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에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실내를 확보하고 있어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문의=033-257-8592) 
자료-강원뉴스 원종환
 
옻오리 요리 전문점 장학리 `소롯골`
옻닭은 많이 먹어봤어도 옻오리는 아직 생소한 요리. 옻은 위장에서는 소화제, 간에서는 어혈약, 심장에서는 청혈제, 폐에서는 살충제의 역할을 한다고 하는 등 난치병치료에 있어 산삼과 비견할 만큼 그 효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소롯골에서는 황귀, 당귀, 감초, 대추등 각종 한방재료를 옻과 함께 넣어 보다 강한 약효를 발휘하게 했다. 또 옻의 효능과 향에 오리 특유의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곁들여 말 그대로 별미 옻오리 요리를 만들어낸다. 옻오리 한마리에 보너스로 제공하는 쌈짓밥과 죽 한 공기면 일가족 4~5명 식사로는 충분하고 술안주로도 그만.

하지만 옻오리 요리는 옻 알레르기라는 것이 있어 먹는 이들로 하여금 부담을 주기도 한다. 이런 옻 알레르기의 예방을 위해 소롯골에서는 계란 노른자에 들기름을 얹어 기본 밑반찬에 첨가했고, 민감한 사람을 위해 알레르기 예방약도 준비하고 있어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한마리 3만5,000원. 033)252-9229. 자료-강원뉴스 李武憲기자

 

장학리 796-2 옻오리백숙전문점 `홍부자집`

춘천시 동면 한림성심대학부근의 홍부자집(대표:홍승찬)은 옻 농축액으로 푹 고운 옻 오리백숙으로 식도락가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옻 농축액에 오리와 녹각 황기 인삼 마늘 밤 대추 감초들을 넣고 끓인 옻 오리백숙(한마리 3만5,000원)의 특징은 옻을 잘 타는 사람이 먹어도 옻을 타지 않는다는 점이다.

옻 오리백숙은 혈이 풀리고 몸속의 독을 제거하는데 큰 효과가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한 여름철 영양분을 보충하는데 알맞은 한방 영양식이다.
홍부자집의 또 다른 별미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오리훈제구이(한마리 3만원). 기름을 뺀 훈제고기를 천연색소로 물들인 얇은 무에 파 생강을 넣고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어린이를 위해 훈제오리를 양념을 넣고 조리 제공하고 있으며 오리회전구이, 황토구이등 오리 고기 전문점이다.

넓은 주차장과 차량이 완비 교통에 큰 불편이 없으며 낮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고 있으며 사전에 주문하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좋다.(연락처:241-5292, 254-6691~2)
자료-강원뉴스 조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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