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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추천 테마여행

인천관광공사선정 2007 인천관광100경

by 구석구석 2007.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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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선정 인천관광100경 시내권역

 

중구 중앙동 1가 9-1, 9-2  일본제일은행은 당초 부산지점의 출장소로 출발하여 1889년 인천지점으로 승격되었고, 1909년 한국은행이 창립되면서 한국은행 인천지점으로 변경되었다. 1911년에는 한국은행이 조선은행으로 바뀜에 따라 조선은행 인천지점으로 바뀌었다. 
이곳은 일제시대 일본이 우리나라 금융침탈의 전진기지로 활용한 곳으로, 건물 안에 보관 창고로 사용되었던 금고가 시 지정 문화 사적 제 7호로 지정 되어, 원형이 그대로 남아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어두웠던 시대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일본제일은행! 다시금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장이기도 하다.

 

지하철 1호선 인천역 건너편에 당당히 위용을 자랑하는 북성동 차이나타운 패루가 차이나타운의 입구임을 드러낸다. 패루는 큰 거리나 건물, 무덤가에 세우던 중국의 문으로 차이나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정신적 지주이며 차이나타운의 상징이다.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제1패루, 제2패루, 제3패루의 총 3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것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威海市)가 기증한 것으로 영국, 미국, 일본 등지의 차이나타운 패루에 비해 크고 화려한 모습을 자랑한다.

 

계절마다 색색이 옷을 갈아입는 나무들 사이를 걸어 월미산 정상에 오르면 한동안 방치됐던 월미산 전망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25m 높이의 철제와 투명유리로 건립된 전망대로 바닥면적 150㎡, 건축 연면적 450㎡, 3층규모이며, 주변엔 녹지와 광장, 야외무대, 화장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인천항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고 자유공원과 시내가 시야에 가장 잘 잡힌다. 또 전망대 안에서 밖으로 빛을 발산할 수 있는 특수조명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야경이 참으로 볼 만하다. 서울에는 남산타워가, 인천에는 월미산 전망대가 있다는 얘기가 나돌정도로 이곳은 어느 새 인천의 새로운 명물이 되었다.

 

 인천광역시 중구 서해로 193 
인천항 갑문은 항내수면적(港內水面積) 276만 m²로 항만법상 1종항이다. 수도 서울의 관문인 동시에 중 부지방을 세력권으로 하는 서해안 최대의 상항(商港)이다. 
이렇게 거대한 갑문이 인천항에 있는 까닭은 인천 앞바다가 세계적으로 밀물과 썰물 때 바닷물 높이 차이가 크기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둑을 쌓아 바닷물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내항(內港)을 만들고, 둑에는 수로를 뚫어 배가 드나들 수 있게 하고, 수로 양끝에는 미닫이 문(갑문)을 설치하여 만들었다. 이렇듯, 갑문은 자연 현상을 극복한 인간의 도전정신이 살아 숨쉬는 대표적 구조물이며 인천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거리이다. 인천항 갑문은 원래 일반인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나 시티투어 이용시 버스 안에서 인천항에서 이루어지는 선적 및 하역과정 등은 관람할 수 있다.

※ 갑문 견학 (내항, 외항) 신청 : (032) 890-8229
홈페이지: www.icpa.or.kr  문의처: 인천항 갑문 (032) 890-8000

 

월드컵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이게 했던 16강 진출에 바로 그 순간! 그 화려한 무대의 배경이 바로 인천 문학경기장이다. 항만도시 인천의 상징인 듯 돛을 편 거대한 배가 연상되는 이 경기장은 바로 옆의 문학야구장과 함께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쉼터(공원조성), 놀이터(인공암벽, 프로축구·야구관람 등), 배움터(문학유스센터, 유소년축구단, 주민생활체육 등)가 되어주고 있다. 
또, 이곳은 경기장 주위를 둘러가며 우거진 숲들과 인공조형물, 그리고 돛을 편 채 항해하듯 자리를 트고 있는 모습이 은근한 멋을 자아낸다.

홈페이지: www.munhak.or.kr 문의처: 인천문학경기장 (032) 456-2114

 

6.25전쟁의 산물이며,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기념하는 기념관으로 송도 앞바다를 바라보며 그 웅장한 자태를 자랑한다. 
기념관은 3만 4043㎡(10316평)의 대지 위에 세워진 면적 1788㎡(542평)의 단층건물이며, 기념관 내에는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할 수 있는 각종의 역사적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의 야외 전시장에는 인천상륙작전 때 사용됐던 수륙 양용차, 비행기 등이 전시되어 있고, 특히 정문과 자유수호의 탑 뒤의 거대한 부조는 훌륭한 예술 작품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관람시간: 하절기(3월 - 10월) : 09:00 - 18:00(17:30분 입장마감)
              동절기(11월 - 2월) : 09:00 - 17:00(16:30분 입장마감)
관 람 료:  무료
홈페이지: www.landing915.com
문의처: 인천상륙작전기념관 (032) 832-0915 


50-60년대 중반부터 가난한 사람들의 보금자리가 되던 달동네는 1998년에 재개발로 인하여 그 흔을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지금은 고층 아파트와 소수의 달동네에 속해있던 가옥과 주변의 주택들 그리고 수도 국산 달동네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수도국산의 옛 모습과 실존 인물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고, 보이는 이곳저곳에서 60~70년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만나 볼 수 있어 보는 이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속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에 빠지게 된다. 또, 이곳은 부모님 세대에게는 정겨운 시절 추억 속으로의 시간 여행을, 자식세대에게는 고단하지만 열  심히 살았던 6,70년대에 삶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어, 세대간 추억을 공유하는 그런 곳이다.

홈페이지: www.icdonggu.go.kr/museum  수도국산박물관 (032) 770-6131~2

 


홍예문은 강제개항 이후 일본이 각국 조계와 축현역, 만석동 일대를 잇기 위해 화강암을 높이 쌓아 통로를 무지개처럼 둥글게 만든 뒤 붙여진 이름이다. 홍예문은 모양새나 쓰임새 면에서 아름답고 실용적이지만 만든 배경엔 서글픈 일제 침략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다. 


 해방 후 이곳은 바람이 시원해 무더운 여름철이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웃옷을 벗고 땀을 식히기도 했으며, 60년대 까지만 해도 데이트 장소로 유명해 연인들이 곧 잘 찾았다고 전해진다. 인천 개항 후 한 세기가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홍예문은 예전과 다름없이 인천인들의 애환과 역사를 지켜보며 묵묵히 서 있다.

 


인천의 한복판 중구 답동 언덕에 우뚝 솟은 인천 답동성당은 인천 시민들과 온갖 풍상을 함께 겪으며 동고동락해 온 인천의 산증인이다. 답동성당은 6·25전쟁 때 많이 훼손되었으나 지금은 모두 복원되었고, 1979년에는 창문에 스테인드 글라스를 설치하는 등, 그 위용과 아름다움으로 개항장(開港場) 제물포(濟物浦) 시대부터 이곳의 역사적인 건축물로 꼽혀왔다. 웅장하고 화려한 자태로 인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답동성당은 문화 예술적인 가치를 인정 받아 1981년 사적 287호로 지정되었다.

 
서해안풍어제에는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잔치와 서해를 둘러싸고 전개된 역사의 아픔을 함께 풀어 내고자 하는 의식이 담겨 있다. 
서해안 풍어제는 선주들이 만선을 기원하기 위해 무녀를 사서 배 위에서 지내는 배연신굿과 마을 사람들이 합심해 협동과 화목을 기원하는 대동굿으로 크게 구분되며, 정기적으로 일년에 두 세 차례씩 월미도와 연안부두에서 재현된다. 뿐만 아니라 연평도 등 서해 5도에서도 마을의 특징을 살린 풍어제가 풍성하게 마련되고 있다. 옛 어촌마을의 정취, 사람과 역사가 만나는 관경을 보고 싶다면 서해안 풍어제를 찾아가 보자.

 

 
부평 풍물대축제는 1997년 “Beat~!! 두드리며 즐기자. Play~!! 함께 즐기자. Fun~!! 참여하여 즐기자.”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되었다. 부평로와 신트리공원에 마련되며, 우리나라 최고의 풍물인과 예술인의 화려한 공연, 중요무형문화제 초청공연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체험행사를 마련하여 부평 일대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부평 풍물대축제는 비록 부평지역을 위주로 치러지는 행사지만, 알찬 내용과 대규모 행사로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홈페이지: www.bpf.or.kr 문의처: 부평구 축제위원회 (032) 509-7515~6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 일대. 수만의 화교가 청요리 음식점을 중심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자신들의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던 차이나타운! 한때 사양길을 걷기도 했지만 바닥을 치면 다시 떠오르게 마련이라고, 최근 거리를 단장하고 새로운 활기로 가득하다. 그 새로운 활기의 중심에 ‘인천·중국의 날’ 축제가 있다. 이 축제는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인천시청이 10월 19일을 ‘중국의 날’로 선포하고 10월 중 3일 동안 열리는데, 행사 기간 동안 중국 정통 요  리와 사자 놀이 등 그들 중국인들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www.inchinaday.com / 인천광역시청 문화예술과 (032) 440-4022~5

 


인천항 개항 5년 만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공원정자에 올라가면 월미도 앞바다와 멀리 작약도, 영종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또 이곳은 터가 넓고 숲이 울창해 인천시민들의 안식처 역할을 해오고 있는 곳이다. 공원정상에는 1882년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에 조인된 한미수호통상조약을 기념하는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이 세워져 있으며, 공원광장에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 장군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세워져있다. 
매년 4월에 자유공원으로 오르는 길은 벚꽃으로 만발하여 이를 기념한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늦은 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인천항의 밤경치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190 인천대공원은 인천의 대표적인 휴양공원이다. 90만평 공원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연학습 전시관은 물론이고 계절마다 색색이 변화하는 인천대공원에는 볼거리가 많다. 우선 800m 길이의 자연생태관찰로는 숲 속의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에 대한 설명의 글이 10여개의 해설판에 자세히 적혀 있어 자녀들과 함께 걷기 좋다. 또, 자생식물원에는 금불초, 개승마, 개미취 등 이름도 희한한 식물들이 1만5천여본이나 자라고 있고, 일본원숭이, 타조, 풍산개 등 250여마리의 동물들이 함께 지  내고 있는 동물원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어린 눈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봄에는 다양한 봄꽃축제, 여름에는 녹음으로 가득한 상쾌함, 가을에는 색색 단풍이 밝히는 가로수, 겨울에는 설경으로 물들인 아름다움과 눈썰매의 즐거움이 사계절 언제 찾더라도 색다르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북성동1가 98번지 월미문화의 거리는 인천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로 길이 770미터에 폭이 20미터 정도에 불과한 작은 거리지만 문화와 예술, 공연, 풍물이 어우러진 테마의 거리다. 낭만의 거리로 불리는 이곳은 인천을 찾는 여행자들이라면 누구나 빼놓지 않고 들르는 명소이다. 거리를 걷다보면 바다, 노을, 유람선, 그리고 깔끔한 횟집과 전망 좋은 카페들이 눈길을 끈다. 바다와 접해 있는 쪽은 전부가 이색 카페와 식당들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뒤쪽은 대조적으로 놀이시설과 전통 음식점들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도 별스런 풍경이다. 또, 거리에는 예술가의 즉석 공연, 무명화가의 초상화 그리기, 아베크족들의 사랑나누기 등 세상의 모든 낭만과 자유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시설이용 안내: 동부공원사업소 www.grandpark.incheon.go.kr
문의처: 인천대공원 관리사무소 (032) 465-3995

 

 연수구 옥련동 567-22 가천박물관은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 이사장 이길여 여사가 세운 가천문화재단 부설 박물관으로 국가지정문화재(국보 1, 보물 13)을 다량 소장 전시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 사회의 향토 문화 진흥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및 자료는 국가지정문화재 14점과 전통의료생활유물 1,000여점, 근현대의공기구 500여점, 민속생활사유물 800여점, 국내 최다 창간호 9,100여점, 희귀양장도서 500여점, 고서 5,200여점, 근대정부기록자료 500여점 등 총 20,000여점에 달한다. 특히 인천지역 유일의 국보(276호) 문화재인 초조본 유가사지론이 소장되어 있어 초조본 고려대장경판의 완벽한 인쇄술을 감상할 수 있다.

개관시간: 9:00~18:00 (휴관일: 월요일) 관람료: 무료  가천박물관 (032) 833-4747
홈페이지: www.gcmuseum.org

 논현동 소래포구 일원 인천소래포구축제는 2001년 처음으로 개최된 후 벌써 여섯 번이나 주민들과의 어울림 잔치를 치러냈다. 축제가 개최되면서 소래 축제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인 선상망둥어 낚시대회, 소래포구홍보사절단선발대회, 수산물깜짝이벤트 추억의 소달구지 체험, 700인분 어죽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매번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다양하고 싱싱한 먹거리와 살거리,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놀거리와 할거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의 장에서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 '인천소래포구축제'!! 포구의 정겨움과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수산물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그곳으로 함께 가보자~!!

홈페이지: www.soraefestival.com


연수구 연수 2동 원인재는 인천이씨 중시조인 이허겸의 묘려(墓閭)이며, 1990년 11월 9일 인천광역시문화재자료 제5호 로 지정되었다. 건물의 명칭을 원인재라고 한 것은 인천이 인천(인주)이씨 각 파의 근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팔작지붕 형식인 이 건물은 건립 년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32세손이 쓴 <원인재기(源仁齋記)>와 33세손이 쓴 <원인재 상량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순조 7년(1807) 또는 고종 4년(1835)인 것으로 추측된다.

 

 

연수구 옥련2동 능허대는 백제가 중국 동진과 통교를 시작한 근초고왕 27년(372)부터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문주왕 1년(475)까지 사신들이 중국을 왕래할 때 마다 이용했던 나루터가 있었던 곳이다. 지금 이곳은 간척사업으로 아파트와 유원지가 개발되어,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또, 작은 정자와 연못이 있으며, 연못에는 인공폭포와 분수대가 있어 가족 나들이터로 이용되고 있다.

 

 

 능허대공원과 뒤로 아스라이 보이는 인천대교 주탑

 

연수구 옥련동 인천시립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문을 연이래 그 역사가 60년이 넘었다. 이곳은 최근 재공사를 통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 동아시아 관문도시인 인천의 위상에 걸맞는 국제적 수준의 박물관, 온 가족이 즐겁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거듭 날 수 있는 토대를 갖추었다. 박물관 내 상설전시실외 100여 평에 달하는 기획전시실이 있을 뿐 아니라 박물관 체험코너(Hands-On)와 2층 체험교실이 준비되어 있어 즐겁고 다양한 전통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그 외 박물관 편의 시설로 40석 규모의 세미나실과 200석의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다.


관람시간: 09:00 ~ 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관 람 료 : 어른 400원 (단체 200원), 어린이ㆍ청소년 및 노인: 무료
홈페이지: http://museum.incheon.go.kr/

 

남구 문학동 233 인천향교는 문학초등학교 동쪽으로 약 100m지점의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인천시내에 남아 있는 향교 중 하나이다. 인천향교에는 대성전과 명륜당, 그리고 동제, 서제와 동무, 서무 등이 있고 향교 입구에 하마비와 홍살문이 있다. 대성전은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문성왕 위패 외에 4성 안자, 증자,  10철과 송조 6현의 위패가 배형 되어 있으며, 좌우의 동무와 서무에는 최치원 이하 우리나라 역대 유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명륜당은 향교의 본래 기능인 공자의 사상을 받들어 유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던 곳이다.

 

 남구 학익동 587-146 송암미술관은 대지 1,800평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만들어진 건물로 동양제철화학 송암 이회림(李會林) 명예회장이 평생 심혈을 기울여 수집한 각종 유물을 소장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크게 실내 전시실과 야외 전시장으로 구분되어 있는 송암 미술관에는 삼국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총 6000여 점의 유물과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6000여 점 중 실제 전시중인 유물은 3000여 점 정도이다. 미술관이기는 하지만 미술품 외에도 다양한 역사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현장체험교육에도 적당한 곳이다.

관람시간: 매주 금, 토, 일 10:00~17:00 휴 관 일 : 월, 화, 수, 목요일 
관 람 료 : 어른 1000원 (단체 700원), 학생 700원 (단체 550원)
예약문의: (032) 834-2602

 

남구 문학동 343-2 도호부는 조선시대 행정기관의 하나로 상급기관인 목(牧)과 하급기관인 군(郡)ㆍ현(縣) 사이에서 행정을 담당했던 관청이다. 인천도호부에는 당초 왕권의 상징인 객사(客舍)를 비롯하여 부사의 집무처인 동헌(東軒), 내동헌(內東軒) 등 15~16동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하는데, 현재는 문학초등학교 교정에 객사(客舍)와 동헌(東軒) 일부만 보존되어 있다. 이곳은 현재 조선시대 관아 건물로써의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2년 3월 2일 인천광역시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홈페이지: www.dohobu.org
문 의 처: 인천도호부청사 (032) 425-2692


 

동구 화수동 화도진은 강화도조약 이후 무리하게 개항을 요구하는 일본에 대항하기 위하여, 당시 고종황제가 1878년 8월 27일 어영대장 신정희를 파견하여 진과 포대를 설치하게 하면서 만들어진 곳이다. 
인천시가 한미 수교 1백주년이 되는 지난 82년 화도진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 하였고, 이후 옛 화도진지를 기본으로 화도진 병영을 완전복원하고, 각종편의 시설 및 부대시설을 갖춰 도심의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철쭉이 만발하는 5월, 구민의 날 기념 행사와 함께 화도진 축제를 개최한다. 어영대장 축성행렬 및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장면 재현, 중요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옛 화도진의 모습을 회상하게 한다.

문의처: 인천광역시 동구 문화공보실 (032) 760-6103


 

중구 북성동과 선린동 일대 인천시 중구 북성동과 선린동 일대 ‘자장면’거리. ‘청관거리’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우리나라 ‘자장면’의   고향이자 ‘원조 중국요리’의 거리다. 이곳에 가면 '자장면 거리' 답게 수많은 중국집이 즐비하는데, 이 밖에도 각종 중국제품을 판매하는 몇몇 상점이 들어서 있어 마치 중국에 온 듯 한 착각을 일게 만든다.

 

중구 항동6가 인천우체국은 일제강점기인 1924년에 우편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지은 근대식 건물로서 당시의 행정 관청으로는 웅대한 규모였다. 건립 당시의 명칭은 인천우편국이었으며, 1949년 8월에 인천우체국으로 개칭되었다. 
인천우체국은 설립 당시 유행하던 절충주의 건축양식을 단순화한 건물로서, 총면적 1,787㎡(약 540평) 
이다. 당시 행정 관청 건물은 윗부분에 돔 모양의 탑옥(塔屋)을 올려놓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건물은 이를 생략하는 등 평면과 세부적 외양이 기본 형식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현재 인천우체국은 인천시 연수구로 이전되었고, 지금은 그 자리에 중동우체국이 자리 잡고 있어, 아직도 거의 면모를 간직한 채 우체국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8호 옛 인천우체국. /경인일보DB


지난 94년 건립된 종합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예술 활동의 산실이다. 1천5백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524석의 소공연장, 3개의 전시실, 국제회의장 등이 있어 각종 공연과 더불어 전시, 회의 등이 진행된다. 
종합예술회관은 단순히 공연장 대관의 차원을 넘어선 활동을 하고 있다. 합창단, 교향악단, 무용단, 극단 등 4개의 시립예술단이 인천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에서는 자체 기획공연을 마련하기도 한다.

홈페이지: www.art.incheon.go.kr  032-427-8401~5

 

동구 만석동 산 3번지 원래 섬의 이름은 물치섬이다. 강화 해협의 거센 조류를 치받는다 해서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하지만 일제시대 일본인 화가가 섬을 사들인 뒤에 섬의 형태가 마치 작약꽃 같다고 해서 작약도라 했는데, 지금은 그 이름으로 그대로 불리고 있다. 작약도는 월미도에서 난간을 붙들고 서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약 15도 정도 돌리면 보이는 자그마한 섬으로, 월미도에서 멀리뛰기라도 하면 닿을 것 같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섬의 총 넓이는 2만평. 선사시대, 조개더미에서 빗살무늬 토기와 독화살 촉 등이 출토되었다고 하니 크기는 작지만 역사는 꽤 긴 셈이다.

 

논현동 소래포구의 소래(蘇萊)는 원래 신라시대 당나라 장군 소정방(蘇定方)이 나당연합군으로 백제를 정벌할 때 이곳에 왔다(萊)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특히 김장철이 되면 싸고 맛있는 젓갈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싱싱한 젓갈용 새우, 꽃게, 민어, 농어, 병어, 광어, 망둥어, 소라, 우럭 등이 많이 생산돼 김장철이 되면 들통을 든 아주머니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소래포구에는 운치 있는 녹슨 철교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수인선 철도이다. 1930년 후반 이 곳에서 생산 되는 천일염을 일제가 수탈하기 위해 건설한 것이라 한다. 지금은  철교 부근의 일부만 옛 모습으로 남아 있으며, 건너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하게 철판이 깔려있어, 철교 위로 올라가 손을 맞잡고 걷는 낭만도 즐길 수 있다. 철로 위에서는 아름다운 포구의 전경과 갈매기 떼가 한눈에 보여 좋다. 특히 이곳의 풍경은 저녁노을이 감 쌀 때 더욱 아름답다.

 

 중앙동 2가 19-1 일본 제 1은행에 이은 또 다른 르네상스 양식의 산물인 제58은행은 일본 오사카 본점의 인천지점으로서 1892년 7월에 완공되어 문을 열었다. 이곳은 주로 인천 전환국에서 주조되는 신 화폐와 구 화폐의 교환하는 업무를 보다가 후에 군소 은행과 합병하여 야스다 은행이 되었다. 

 이 건물은 지상 2층으로 구성된 건물로서 1층은 석조 기단으로 되어 있고, 2층 발코니와 도머 (Dormer)창이 특징이며, 지붕은 맨사드(Mansard) 지붕(2중으로 경사를 이루고 있는 지붕)이 조합된 프랑스식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다. 비록 일본인들이 우리나라를 점령하고 힘을 기르기 위해 세운 은행 건물이지만 당시에는 수준 높은 건축양식을 자랑하던 건물이다. 

이곳은 일본 제 1은행과 마찬가지로 일본 약탈의 잔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역사에서 지울 수 없는 부분이기에 근대화 시대 문화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월미도

해양관광유람선

사에서는 유람선인 코스모스호를 탈 수 있다. 홍도나 거제도의 유람선에서는 선장들이 마이크를 잡고 신비로운 전설 등을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내지만 월미도 유람선에는 그런 재미가 없다. 그 대신  우리나라 최대의 유람선답게 배안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하다. 

 


1, 2층에서는 각국 공연단의 열정적인 공연과 연주를 들을 수 있고, 3층은 조용한 커피숍으로 특별한 행사가 있지 않으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4층은 전망대로 바다의 향취에 흠뻑 빠지며 갈매기들에게 먹이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결혼식, 친목회, 동창회, 각종 세미나와 가족모임을 선상에서 열 수 있어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석양 무렵에 타는 월미도 유람선은 황홀한 일몰의 풍경을 덤으로 선사한다. 물 밑으로 떨어지는 태양을 즐기며, 인천 앞바다에서 바라보는 뭍과 해상의 아름다움은 잊었던 인천의 정겨움을 선물하기에 충분한다.

※ 월미도유람선은 11:30, 13:30, 15:30, 17:30, 19:30 출항하고 비용은 대인 1만3천원, 소인 7천원이다.
※ 소요시간은 1시간20분이다.
홈페이지: www.cosmoscruise.co.kr
문 의 처 : 코스모스해양관광유람선 (032) 764-1171~4

 

중구 항동 1가 1-2번지 1883년 인천항 개항 이듬해 설치된 청나라 조계지를 중심으로, 한때 화교 1만명이 집단거주하며 '한국 안의 자그마한 중국'으로 불렸던 인천차이나타운에 '한중문화관' 이 들어서 있다. 
한중문화관은 지상 5층, 지하1층에 걸쳐 전시실, 정보실, 한국과 중국의 문화 및 예술작품전시실, 4층공 연홀, 넓은 주차장 등을 고루 갖춘 한ㆍ중문화 교류의 총 본산이라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이곳에 가면 양국간 문화 우호교류를 다지고 국민들의 상호이해를 넓힐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접할 수 있다.
홈페이지: www.hanjung.icjg.go.kr
문 의 처: 한중문화관 (032) 760-78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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