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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정선 424번지방도-소금강 동대천 몰운대 광대곡

by 구석구석 200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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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동면 물운1리에 위치하고 있는 소금강은 수십미터의 기암절벽과 숲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금강산을 방불케한다고 하여 소금강이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사철따라 변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어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묶어 놓는다.

 

오대산에서 흘러내려 오대천으로 불리우는 긴 물줄기는 정선강과 만나 남한강의 원줄기를 이룬다. 아침 한때를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비스듬한 햇살을 받고 있어 소금강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병풍을 둘어친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오지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던져준다. 하지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차로 지나치면서 보아야하는게 안타깝다. 
 

424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화암의 동대천계곡길은 커브길이 많아 아슬아슬하고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그냥 지나쳐 오기가 아까울 정도다. 화암약수 지나고 화표주를 지나면 소금강이 시작된다. 기둥 2개를 겹쳐 놓은 것처럼 보이는 절벽이 있는데 이것을 화표주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산신들이 이 돌기둥에 신틀을 걸고…. 화표주에서 몰운대까지를 마치 금강산처럼 아름답지만 규모가 작다고 하여 소금강이라 불렀다고 한다. 화표주에서 몰운대는 4km. 소금강 끝 지점에 몰운대가 있다.

 

향기나는 오솔길 - 화암8경 동대천 '몰운대'

 

화암팔경중 1경인 화암약수내 대형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조그마한 능선을 따라가는 몰운대 등산코스는, 산행에 앞서 위장병 등에 효과가 높다는 화암약수를 한모금 마시고 시작한다.

 

비선대, 신선암 등을 거쳐 가면서 화암 8경중에서 거북바위, 화암약수,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를 다른 사람들과 달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즐거움과 멋진 풍경을 만끽하는 코스로 산행을 하며 바위절벽의 그림(화암)들을 보면 저절로 “마치 한폭의 동양화 같다”는 감탄사가 나온다.

 

화암약수 대형주차장→(40분)금강대→(20분)신선암→(20분)비선대→(40분)몰운대 주차장 (총2시간)

 

몰운대 오르는 길과 몰운대 / 오마이뉴스

 

화암팔경 중 제7경인 몰운대는 수백 척의 암석을 깎아 세운 듯한 절벽 위에 500년이 넘은 노송이 좌우 건너편의 3형제 노송과 함께 천고흥망을 간직하고 있다. 옛 전설에 의하면 천상선인들이 선학을 타고 내려와 경치에 반했다고 전하며 구름도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여, 쉬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몰운대라고 붙여졌다.

 

몰운대 절벽 아래에는 수백 명이 쉴 수 있는 광활한 반석이 펼쳐져 있으며,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이 바글바글하다고 한다.

 

몰운대밑 동대천계곡/오마이뉴스

[자료 - 오마이뉴스 2007. 10  이현숙]

 

몰운리 한치마을

소금강을 끼고 몰운대를 가는 도중의 아름다운 한치마을. 한때 한치마을을 중심으로 12개의 금광이 성행할 만큼 금광촌으로 유명했고, 마을앞 가산갱은 1920년대부터 1991년까지 채광을 했다. 1930,40년대에는 연평균 황금 37kg, 은 10kg 씩 캐어 제련해서 일본으로 전량 반출할 만큼 번창하였던 금광마을이 이제는 농촌체험 마을로 탈바꿈했다.

뒷산너머에 5만평 규모의 산채단지에는 산더덕, 곰취, 곤드레 등 약초와 산나물을 심고, 관광객이 쉽게 올라갈수 있도록 암도 2.3km를 개설하였다. 80평 규모의 녹색 체험센타, 60평규모의 체험장, 산채가공공장등이 완공되어 짜임새 있는 농촌체험마을로 재탄생하였고 마을 뒷편에서 몰운대까지 이어지는 한치마을 관리 휴양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물놀이 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38번 국도 영월쪽- 남면-412 지방도-424지방도-화암약수-몰운대주차장

 

 

화암팔경 중 제8경 광대곡

 

광대곡은 화암팔경중 제 8경으로 정선 소금강에서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예부터 신비스런 골짜기로 알려져 있으며, 산삼이 많아 심마니들이 가장 즐겨 찾던 곳이기도 하다.

 

정선시내에서 화암동굴 입구를 지나면 정손 소금강이 시작되고, 소금강이 끝나는 지점에 우뚝솟은 몰운대를 지나면 바로 왼쪽으로 광대곡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얼핏 별 볼게 있을까 싶어지는 평범한 길이지만, 조금만 들어가면 그 느낌은 달라진다. 계곡입구의 민박집 겸 휴게소를 지나면 작은 주차장. 이곳을 지나면 맑은 물이 돌돌 흐르는 풍경이 정말 산속 깊이 들어온 느낌이다.

 

작은 구비를 돌아나가면 신선에게 치성을 드리던 곳이라는 소도굴. 곧이어 삐쭉솟은 촛대바위가 계곡 한켠을 지키고 있다. 밋밋하던 계곡을 잘 메워주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촛대바위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암반 협곡지대가 시작되면서 큰 절벽이 앞을 가로막는다. 광대곡의 시작점이자 지킴이로 불리워지는 병풍바위다. 평소 올바르지 못한 행실을 일삼던 사람은 병풍바위를 넘어서면서 화를 입게 된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산삼을 캐러 다니던 심마니들도 아래의 소도굴에서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한 다음에야 이곳 병풍바위를 넘었다고 전해진다. 병풍바위를 지나면서 협곡은 선녀폭포, 골뱅이소, 바가지소를 만들고 영천폭포에서 한숨을 돌린다. 실제적인 등산로가 끝나는 지점이 이곳이다. 주차장에서 1시간정도가 걸리는 지점이다. 보통 광대곡을 이르는 것이 여기까지 이고,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이곳에서 발길을 돌린다.

 

 그러나 영천폭포 위로도 장대폭포, 구영소, 남비소, 피소, 단지소, 양동이소, 가마소까지 절경이 숨어있다. 이 가운데 피소는 하늘에서 내려온 12선녀 중 한 선녀가 나무꾼에게 옷을 뺏기자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게 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전설이 전하는 곳으로 황혼 무렵이면 물빛이 피처럼 붉게 보인다고 한다. 영천폭포에서 광대곡의 마지막 절경지인 가마소까지는 약 1km의 거리. 걸어서 30여분의 거리에 불과하다. 가마소 위에는 가옥 서너채가 전부인 작은 마을이 있다.

 

 광대곡은 명산으로서 심마니들이 이곳에서 산신께 기도를 드리면 산삼을 캔다고 하여 지금도 많은 심마니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인 이곳 광대곡은 하늘과 구름과 땅이 맞붙은 신비의 계곡으로 태고적부터 부정한 사람들이 함부로 출입하는 것을 금하는 전설이 있다. 그 전설을 소개하면 부정한 음식물(닭고기나 개고기)을 먹고 입산하면 모든 나뭇가지가 뱀으로 보이기도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부상을 당하는 예가 허다하다고 하다.

광대곡은 여름에도 수량이 그리 많지 않다. 때문에 12개에 이르는 제법 크고 뛰어난 폭포와 소가 제 구실을 못하는 때가 많다. 때문에 여름 피서지로 보다는 가을 단풍여행지로 제격이다.

 

 

자연과함께하는 환상의 드라이브코스

 

동면 화암리의 화암동굴에서 화암약수를 지나 몰운대와 광대곡이 있는 몰운리까지 이어지는 7.5km 계곡코스이다. 어천을 따라 이어지는 계곡도 아름답고 어천을 중심으로 좌, 우에 100 ~ 150m의 기암절벽이 있는데 그 기묘하고 장엄한 형상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하여 소금강이라 알려진 명승지이다.

 

화암관광지 드라이브코스는 화암팔경 중 하나인 화암동굴부터 시작된다.
화암약수 입구에서 오른쪽을 보면 기암괴석 절벽이 멋지게 서있다. 그 절벽위에 거북모양과 닮은 바위가 서남쪽을 향해 기어가는 듯이 있으며, 네 다리와 머리, 꼬리부분이 거북과 닮아 거북바위라 불리고 있으며, 이 거북바위는 이 고장의 수호신처럼 되어, ‘거북이가 천년을 사는 것처럼’ 정성껏 빌며 지성을 다하면 무병장수하고,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전설이 있다.
화암약수에서 알싸한 약수물을 한잔하고 광대곡 방향으로 향하다 보면

바위를 뾰족하게 깎아 세운 듯하고, 기둥 2개를 겹쳐 놓은 것처럼 보이는 절벽이 있는데 이것을 화표주라고 한다.

 

화표주를 지나 강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양쪽으로 온통 기암절벽, 괴석, 단풍 등이 소금강계곡과 어우러져 운치있는 경관을 제공한다. 사계절의 경치 모두 빼어나지만 가을철 기암절벽 등에 울긋불긋 단풍이 들었을때의 절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겨울철에는 설경이 아름답다하여 설암이라고도 불린다.

 

작은 금강산의 경치를 감상하며 길을따라 가다보면 몰운대가 나온다. 몰운대는 수백 척의 암석을 깎아 세운 듯한 절벽위에 5백년이 넘은 노송이 좌우건너편의 3형제 노송과 함께 천고흥망을 간직하고 있다. 옛 전설에 천상선인들이 선학을 타고 내려와 시흥에 도취되었다고 전하며 구름도 아름다운 경관에 반하여 쉬어 갔다고 하는 몰운대 절벽 아래에는 수십명이 쉴 수 있는 광활한 반석이 펼쳐져 있으며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소풍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정선소금강의 백미로 꼽히는것이 광대곡인데 입구에서부터 약 4km구간의 험준한 계곡에는 동굴과 12용소, 폭포등이 있다. 이것을 차례대로 소개하면 산신께 기도하던 소도굴, 촛대바위, 층대바위, 병풍바위, 영천폭포, 골뱅이소, 바가지소, 선녀폭포, 구용소, 피용소, 뱀용소, 치소, 용대암, 항아리소, 가마소, 식기소등이 있다. 특히, 광대곡은 명산으로서 심마니들이 이곳에서 산신께 기도를 드리면 산삼을 캔다고 하여 지금도 많은 심마니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424번 지방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정선소금강 드라이브 코스는 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시골마을의 풍경과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곳이다.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진부나들목에서 나간다. 바로 만나는 도로에서 우회전해 진부시내를 지나면 정선으로 가는 59번 도로가 이어진다.마평과 수항을 지나 나전삼거리에 정선시내방향으로 우회전한다. 정선시내에서 정선역 방향으로 다리를 건넌 다음 태백방향으로 직진하면 덕우리다. 덕우리에서도 계속직진해 화암동굴과 화암약수 입구를 지나면 된다. 화암동굴 지나면서부터 정선소금강계곡을 끼고 달린다.소금강 끝자락에 있는 고개마루에 몰운대 주차장이 있고, 이를 지나 내리막을 내려가면 끝지점에 왼쪽으로 광대곡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곧바로 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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