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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서산 용현리 개심사 마애삼존불

by 구석구석 2007.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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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618번 지방도로 - 용현리

 

 

개심사는 규모는 작지만 인근에서 가장 유서깊은 사찰로 꼽힌다. 충남 4대 사찰 가운데 하나로 백제 혜감국사가 창건했다고만 알려져 있다. 가야산 줄기의 상왕산 기슭에 자리잡은 고사찰로 백제 의자왕 14년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개심사 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이며 주변이 온통 목장으로 고사리를 뜯으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개심사입구까지 차들이 빼곡이 차 있어 양방향통행에 어려움을 격는다. 위치로 봐서 김종필목장인거 같다. 

 

마애삼존불에서 고풍리 방면으로 가다 647번 지방도로를 이용해 해미 방면으로 가다 상왕산으로 방향을 돌려 약 4㎞ 더 가면 된다.

 

6시내고향에 출연했다고 하는 옛날밥상집... 식당안은 정말로 좁고 허스름한데 주변 식당이 마찬가지다(좌). 개심사 입구의 음식점과 일주문... 절에 오르는 길이 경사가 심한편이라 셤셤올라가야 한다. 내려오면서 이곳에서 동동주와 두부김치를 먹었는데 동동주는 3잔먹고 집에 담아왔다(우) 

주차장에서 일주문을 지나 계곡을 따라 가파른길을 20여분 정도 가면 이른다.

입구를 지나 십수 년이 아로새겨진 느티나무 숲을 지나면 기나긴 층계가 기다리고 있다. 이미 기능을 반쯤은 상실한 단까지 세어보니 얼추 185개다. 개심사 마당은 직사각형의 작은 연못 주위로 커다란 낙엽송이 도열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개심사전경. 한창 불사중이라 주변이 어수선하고 위에 종이 있는데 그것을 쳐보다가 보살한테 한마디 들었다(좌).맨아래 연못이 있는데 아무튼 엄청 드럽다. 다른절같이 홍교가 있었으면 그림이 좋았을텐데 다리가 너무 형편없어 보였다(우)

 

개심사 대웅전은 보물 제143호로 다포계 건물이면서도 주심포계가 절충된 점이 특이하다. 본전인 대웅전의 기단만이 백제 때의 것이고, 현존 건물은 1475년(성종 6년)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9년 후에 중건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마당 한가운데 있는 대웅전(좌), 지붕옆으로 가림막이 되어 있는 특이한 형식으로 지어졌으며 위패와 납골을 모셔놓은듯 했다. 명부전으로 기억된다(우)
 
상왕산에 위치한 개심사는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우리나라 5대 사찰로 손꼽히면서 잘 알려진 곳이다. 독특한 건축 양식인 배흘림기둥 외에 이곳은 4월부터 5월초까지 희귀한 청벚꽃을 비롯한 왕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주위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여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며 여름에 만개하는 붉은 배롱나무, 북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개심사 약밤나무로도 유명하다.
 
절왼쪽에 해우소가 있는데 막내화원이가 현장학습하면서 지난주에 이곳을 다녀갔는데 기억에 남는 것이 화장실이라고 해서 어떻게 생겼나 보러 갔는데 말로는 설명이 안된다. 해우소내부는 칸만 구획이 되어 있고 문이 없다(좌), 이용해보지 않고는 이곳의 진면목을 모른다. 지금도 냄새가 나는 것 같다. 화장실이 이러니 아주 급한 경우 아니고는 일을 못볼듯(우)
 
연못을 시작으로 마음을 칼날처럼 세운다는 선방, 심검당을 들러 등산로의 산신당까지 둘러보면 볼거리는 다 구경한 셈이다. 이렇게 전체를 둘러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아이 보폭으로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
 
사람들은 대부분 타고 온 차를 돌려 마애삼존불상이 있는 서산으로 넘어가지만 이곳을 아는 사람들은 용유호 주변, 목장길을 택한다. 한우 종자 개량 사업소인 서산 목장을 끼고 돌아, 왕의 태가 묻힌 태봉리를 바라 보고 용혈리를 지나면 낚시하는 사람들만 찾아간다는 용유호의 또 다른 길을 찾을 수 있다.
팔각정으로 이어지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가뭄 때만 아니라면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한다. 자가용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으면 돌아오는 길에 콜택시를 자가용 삼아 안내를 부탁하면 쏠쏠찮은 여행 정보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신창리19 가야산장 041-688-4255
개심사 주차장에 위치한 가야산장은 1965년부터 어죽을 끓여서 팔아 온 집이다. 역사가 오래 된 만큼 건물 또한 오래됐다. 시골집을 조금 고쳐서 식당을 만들었고 기와를 얹은 집 본채는 그대로 두었다. 부엌 또한 내부만 개수했고 자리는 그대로다. 대문, 담이었던 자리를 허물고 식탁을 놓을 좁은 공간을 만들었다. 식당 앞 건물에서 민박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도 식사를 할 수 있다.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만들긴 했지만 깨끗하지 못하다.


가야산장의 대표메뉴는 어죽이다. 어죽은 미꾸라지를 주 재료로 만들어서 민물고기 냄새는 거의 나지 않는다. 고추장 양념이 주 양념으로 거기에 미꾸라지를 갈아서 물에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찹쌀과 국수를 넣어 요리를 완성한다. 어죽은 냉면사발 한 가득 나오는데 일단 미꾸라지로 만들었기 때문에 추어탕을 좋아하는 사람 입맛에는 잘 맞는다. 거기에 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소면 면발을 추어탕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진짜 추어탕과는 맛이 다르다. 찹쌀과 면이 들어가기 때문에 죽 같은 점성이 있다. 바로 끓여서 나오고 찹쌀과 면 등이 뜨겁게 데워진 열기를 오랫동안 머금고 있기 때문에 식지 않은 상태로 끝까지 먹을 수 있다. 한 그릇 먹고 나면 땀이 송글송글 나는 게 해장용으로도 좋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등산객이나 절을 찾아온 사람 등이 등산 전이나 후에 찾을 만하다. 어죽 또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별미이며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니 출출한 속을 달래기에 좋은 메뉴다.
 
        

마애삼존불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가운데 가장 뛰어난 백제 후기 작품으로 얼굴 가득 온화한 미소를 띄고 있어 "백제의 미소"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빛에 따라 웃는 모습이 달라보이는데, 당시 백제인의 온화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질을 읽을 수 있다. 석가여래입상을 중심으로 보살입상과 반가사유상이 조각돼 있다. 고풍리에서 백제의 미소 펜션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는데, 주차장에서 5분 정도 계단을 오르면 닿는다. <일간스포츠>

 
 삼존불에 오르는 계단길...상당히 급경사이다. 주변으로 나무가 울창하게 솟아 있고 길은 좁은데 불교학교에서 때마침 구경을 와서 복잡했던 기억이 난다.  
마애삼존불상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중 가장 뛰어난 백제 후기의 작품으로 1962년에 국보84호로 지정되었고 얼굴 가득히 자애로운 미소를 띄고 있다.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웃는 모습이 각기 달라지며 빛과의 조화에 의하여 진가를 보이도록 한 백제인의 슬기가 놀랍다.
중앙 본존인 석가여래입상, 좌측에 제화갈라보살입상, 우측에 미륵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다.
  
바위벼랑에 조각을 해놓아 자연훼손을 막고 관람편의를 위해 석축과 전각으로 보호를 해놓았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아래가 까마득한게 절벽느낌이 들고 아래서 올려다 보면 무지 높아 보인다.
  
고풍저수지를 끼고 강당골의 맑은 하천 건너편에 있으며 가야산의 �자락인 주정봉 북쪽 산중턱에 위치한 커다란 암벽을 안쪽으로 파내고 들어가 부조형식으로 조각된 삼존불상이다.
 
 
안에는 조명시설을 해놓아 은은하게 보인다. 이곳에 오기전에 사진을 봤을 때는 조각만 봐왔기에 직접보니 구경하는 맛은 반감되었고 생각보다 잘 안보였다. 
 
석가여래입상의 활짝 웃고 있는 유쾌한 얼굴은 독특하고 참신한 개성미를 보여주며 장자풍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제화갈라보살은 석가에게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준 과거불인 연등불의 보살일 때 이름이며 웃음이 역시 일품이다. 미래불인 미륵반가사유상은 통통하게 살이 찐 모양이 생기찬 소년적인 체구로 특이하며 이러한 세부처의 배열은 이곳 밖에 없다고 한다.
 
백제의 미소가 42년만에 환원
2007년 12월 22일 오후 2시 30분경 42년 동안 서산마애불상(국보84호)을 뒤덮고 있던 '보호각'이 완전히 철거되면서 이 마애불상은 원래의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제 마애불상은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해의 위치에 따라 각각 다른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됐다.

백화현상이 생긴 뒤 '바위가 균열되어 붕괴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서산시는 2005년 5월~ 2006년 9월까지 '암벽절리현상'과 습도, 보호각 내부 기류상태, 외부풍향상태 등을 모니터링하여 해가 진 후 보호각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커 마애불에 결로현상이 나타나고 이것이 누수와 백화현상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보호각을 전면 철거키로 한 것이다. 오마이뉴스안서순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마애삼존불이 있는 운산면에 특이한 펜션이 눈에 띈다. 초가와 기와 지붕을 얹은 건물이 옹기종기 모여 펜션이라기보다 작은 마을이라 부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마애삼존불상을 만나는 입구에서 덕산온천 방면으로 약 2㎞쯤 가면 왼쪽 언덕 위에 최근 지어진 듯한 작은 성곽을 만난다. 입구에는 "백제의 미소펜션"이란 글자가 새겨진 커다란 입석과 길가에 한창 건축 중인 대형 기와 목조건물, 석곽 위 작은 누각이 아니라면 너무 조용해 그냥 지나치기 쉬워보였다.

작은 길을 따라 언덕을 오르면 입이 쩍 벌어질 만한 경관을 만나게 된다. 빛이 바랜 초가지붕이 얹어진 건물과 기와 건물 등이 늘어서 있고, 각 건물에는 참나무 장작이 작은 담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레는 허리까지 올라올 만한 높이로 돌을 쌓아 성곽을 만들어놓았다. 

 

단지 내 건물은 모두 13채.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한쪽에는 초가집, 다른 쪽에는 기와집들이 둘러서 있다. 건물 처마에는 무왕궁·온조궁·의자궁·무령궁·위례성·웅진성·사비성 등 백제와 연관된 이름을 붙인 현판이 붙어 있다. 백제시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오간다면 영락없이 약 1400년 전으로 돌아온 것이라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연못 주변으로 140여 점의 분재가 분위기를 돋우고, 각 건물 앞에 너와지붕을 얹은 건물과 오석으로 만든 탁자·의자와 바비큐 장비가 이곳이 펜션임을 알리는 징표가 되고 있다. 펜션의 가장 큰 특징은 건강을 증진시키는 황토방이란 점이다. 모든 건물의 기둥은 물론 대들보·서까래까지 수백년된 안면도 소나무를 사용했고, 40~60㎝ 두께로 황토벽을 만들었다. 전통 방식으로 구들장을 깔고 그 위에도 역시 황토를 얹었다.
 
또한 아랫목에는 약 3㎝ 두께의 돌판을 깔았다. 장작을 이용해 군불을 떼면 황토 찜질방 못지않은 열기로 방 안이 후끈거린다. 특히 가열된 돌판 위에 이불을 얹으면 돌침대가 될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찜질 효과도 볼 수 있게 된다. 단지 뒤편에는 대형 연회장 두 동이 있다. 단체 손님을 위한 배려다. 그리고 입구에 건설 중인 대형 건물은 펜션 손님 뿐 아니라 오가는 여행객을 위한 식당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황토 펜션이란 입소문을 타고 오픈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예약이 밀려들고 있다. 임종희(47) 사장은 "예약은 필수다. 그래야 입실 몇 시간 전에 군불을 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최소 2주 전에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약 5만 1000㎡에 꾸며진 펜션의 객실은 4인실(33㎡)에서 18인실(99㎡)까지 다양하다. 요금은 10만~33만원(주말 기준)이다. 041-663-0890. 

 
보원사지 
마애삼존불앞에서 용현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펼쳐진 계곡가에 여름한철을 위한 방갈로와 민박집들을 여럿 만난다. 그러다가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갑자기 널찍한 분지가 나타난다.

 

 

분지 속에는 무성한 잡초와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만발하고, 중간에는 키큰 당간지주가 서 있다. 작은 개울 건너에는 멀리서 보아도 폼새가 제법 있어보이는 석탑 한기가 보인다. 거기가 바로 옛날 보원사가 있던 자리다.


백제 시대에 창건되어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초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보원사의 옛터인 것이다. 이 절터에서 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대형 철불 2구가 발굴되어 중앙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으며, 백제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금동여래입상이 출토되어 한국 미술사의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했다.

 

보원사는 절터만 얼핏 �어보다도 규모가 상당했음을 직감할 수 있다. 실제로 한창 융성할때는 100개의 암자와 1,000여명의 승려가 기거했었단다. 그러나 현재 이곳 보원사지 터에는 길가에 키큰 당간지주가 서 있고, 작은 개울 너머로 5층 석탑 하나가 모양좋게 서 있다. 이 석탑은 백제계양식의 기단석위에 통일신라와 고려초의 석탑양식을 갖추고 있다.


석탑의 첫단에는 문짝처럼 꾸미고 그 속에는 사자상이 새겨져 있괴, 윗 기단 옆에는 팔부중상이 두 개씩 새겨져 있다. 끝의 지붕돌은 �고 넓은데, 그 위로 쇠기둥이 높이 솟아 있다. 석탑뒤로 산기슭에 바짝 붙어서 비석하나와 석등같이 생긴 사리탑 하나가 나란히 서 있다.
 
보물 제104호인 보원사지오층석탑, 보물 제105호 보승탑

오른쪽의 탑은 고려 4대 왕이었던 광종이 당시 국사였던 법인국사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그 공을 기려 세워준 보승탑이고, 반대편의 비석은 광종의 아들이었던 경종이 아버지 광종과 법인국사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세워준 보승탑비다.


이곳에 모셔진 법인국서는 신라말에 태어나 고려 광종때 돌아가신 승려다. 그는 광종재임기간동안 왕사와 국사를 지낸 분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보원사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는 상태다. 
  

운산면 용현리 용현자연휴양림이 3년간의 조성 공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지난 2003년 총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착공한 용현자연휴양림은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일대 999만㎡ 부지에 산림문화휴양관 1동(13실), 숲속의집 6동, 야영장, 숲속 교실,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일 최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통나무집 형태의 숙박 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집은 7·12·18평형 등 19실로 지난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용현자연휴양림 주변에는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국보 제84호인 서산마애삼존불상(휴양림에서 2.7㎞에 위치)·보원사지 5층 석탑(휴양림에서 1.2㎞에 위치)·충남 4대 사찰 중 하나인 개심사·수덕사 대웅전 등 문화 유적을 탐방할 수 있으며, 휴양림에서 20분만 가면 서해 바다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 또는 용현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041-664-1978)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요금

7평형

  4만 4000원  

      9평형

  5만 5000원

     12평형

  6만 7000원

     15평형

      8만원

     18평형

      9만원

 

 

  

  

 

1. 수도권에서 출발한다면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서산나들목에서 나오는게 가장 편하고 빠르다. 서산나들목에서 나와 바로 만나는 32번 국도에서 당진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곧바로 운산읍내다. 운산시내 초입이나 중간에 있는 운산거리에서 해미 방향으로 우회전해 읍내를 빠져나가면 오일뱅크주유소 삼거리앞에서 왼쪽으로 마애삼존불 이정표가 나 있다. 작은 마을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고풍저수지 입구가 바로 나오고 저수지 앞에서 오른쪽으로 새로난 길이 나온다. 이 길로 들어서면 고풍터널이 나오고 터널 지나서 다시 저수지 자락을 끼고 언덕을 넘는다. 언덕 끝이자 저수지가 끝나는 지점에 다시 오른쪽으로 용현자연휴양림 이정표가 크게 서 있다. 이를 따라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용현계곡를 끼고 들어가게 된다. 마애삼존불 주차장을 지나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 보원사지다.

2. 목포방향의 아래쪽에서 올라온다면 서산에서 나와도 되고, 해미에서 고속도로를 나와도 된다. 해미에서는 바로 우회전해 해미읍성을 지나면 된다. 해미읍성 정문에서 읍성을 끼고 올라가면 운산 가는 길이다. 운산목장과 개심사입구를 지나 운산방향으로 올라가면 운산중학교지나서 곧바로 오른쪽으로 고풍저수지와 용현휴양림, 마애삼존불로 들어가는 길이 이어진다. 마애삼존불 주차장을 가로질러 2분만 올라가면 된다.

3.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천안나들목에서 나와 아산과 예산을 거치는 게 가장 빠르다, 예산에서 덕산으로 간 다음, 덕산에서 운산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고풍저수지 끝머리에서 운산에서 넘어오는 길과 만난다. 여기서 직진해 용현자연휴양림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용현계곡

 
충남 서북부의 주산인 가야산 계곡의 하나로 물이 풍부하고 나무가 울창하다. 계곡의 길이는 약 5km정도이다. 계곡과 산이 어우러진 풍경은 강원도의 깊은 산골 풍경을 연출함으로써 세상을 잠시 잊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여름철 휴양지로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해마다 여름철이면 최대 2천 여명의 피서객이 몰려 여름 휴가를 보낸다.

 

 

 

 

 

특히 인근에는 개심사와 보원사지가 위치하고 있어 관광의 재미를 더해주고 주변에는 많은 음식점과 민박업소,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익시설이 있어 관광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천안I.C. → 아산 → 예산 → 45번국도 → 덕산 → 운산(원평리) → 618번지방도 → 고풍리 → 마애삼존불 → 용현계곡        
 
 
자료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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