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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금산 수통마을 적벽강주변펜션

by 구석구석 200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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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은 전북 장수군에서 발원해 무주를 거쳐 금산으로 흘러온다. 금산 부리면 방우리에서 심하게 굽이친 뒤 거대한 절벽 적벽을 지나 수통리에서 평탄하고 너른 물살을 이룬다. 수통리의 금강은 폭이 넓은데다 완만하고 물이 얕아 물놀이에 알맞다. 이 완만한 물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놀이 중 하나가 다슬기잡이다. 바닥에 깔린 큼직한 주먹돌을 들추면 다슬기들이 붙어 있다.

 

다슬기는 낮엔 돌밑에 숨고, 저녁 무렵부터 돌에 붙은 해감 등을 먹기 위해 돌 위로 기어나오므로, 저녁 무렵이 잡기에 적당하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길가나 강변 돌밭에 차를 세워야 한다. 길옆 가게들에서 유리가 달린 플라스틱 다슬기잡이 도구(2500원)를 판다. 견지 파리낚시(2000원)로는 피라미·갈겨니 따위를 잡을 수 있다.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72.

 

수통마을(www.sutong.invil.org)은 올갱이 서식지로 유명하다. 마을 앞을 흐르는 적벽강은 만화 '식객'에서 주인공 성찬과 애인이 다슬기 취재를 떠났다가 사랑을 속삭이는 무대처럼 강변에 차를 세워놓고 캠핑하기에도 어울리는 곳이다. 

 

금산 8경의 하나인 적벽강 인근의 마을로 금강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주한씨와 해평 길씨의 집성촌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다. 편안한 휴식과 더불어 배, 복숭아, 고추, 밤나 무, 대추, 참다래 등의 텃밭에서 영농체험을 할 수 있다.

 

적벽교 주변 식당가에서는 색객에 등장하는 올갱이국을 맛볼 수 있다. 아이들과 물놀이를 겸해 다슬기를 잡는 체험도 가능하다. 1만원. 041-753-3203.

 

부리면 수통리에 자리한 적벽강은 금산을 관통하는 금강의 물길 가운데 가장 풍광이 수려한 곳이다. 북쪽에는 물길을 가로막은 층암절벽이 우뚝하고 남쪽에는 드넓은 자갈밭이 펼쳐져 있다. 또한 숨가쁘게 흘러온 금강의 물살이 잠시 잦아드는 곳이기에 수면이 호수처럼 잔잔하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야영이나 민박을 하며 물놀이와 천렵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부근의 강변 둔치에는 오토캠핑장으로 활용되는 잔디구장도 조성돼 있다.

주간동아 593호 별책부록 오토캠핑

 

금강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뜬봉에서 발원하여 유유히 북쪽으로 흐르다가 창남에 들어서서 동남쪽에 물굽이를 틀어 서쪽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에 들어선다. 여기서부터 층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산 사이를 뚫고 금강이 흘러 수통리에 이르르면 그 앞의 넓은 시야로 좌측으로 기암을 이루는 절벽이 있으니 이 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을 적벽이라 부르고 그 아래에 흐르는 금강을 "적벽강"이라 한다.

 

적벽은 바위산이 붉은 색이란 데서 유래된 것으로 30m가 넘는 장엄한 절벽에는 강물 아래로 굴이 뚫어져 있으며 이 산에는 또한 기화요처가 자리잡고 있어서 더욱 신기한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을에는 불붙는 듯한 단풍이 강물에 투영되어 절경을 이루며 창파에 저녁노을 질 무렵 일엽편주에 몸을 싣고 적벽절경을 바라보며 명상에 잠겨보는 것도 일품이다.

 

적벽 아래 흐르는 금강은 마치 호수와 같이 잔잔히 흐르며 모래사장이 길게 깔려 있어 더욱 운치를 돋군다. 일설로는 중국 양자강 상류에 있는 천의절경 적벽강과 흡사하다하여 적벽, 적벽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봄철에 해가 뜨면 춘화가,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 잎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설화가 강물에 비쳐 비단에 수놓은 푸른 물결과 함께 절정을 이루는 적벽강에 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배를 띄워 강물을 헤치는 것도 절경이다. 요즘 여름철에는 적벽강 모래사장에서 많은 피서객의 피서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수통리 306번지 에버그린 019-9765-6014, 041-753-6014

 

 적벽강"이 바로 앞으로 흐르고, 강너머에는 대장금 촬영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에버그린(100,000원 ~ 300,000원)은 흰색과 회색의 차분한 조화를 이룬 펜션이다. 객실은 각각 56㎡평, 83㎡, 116㎡으로 제공되며, 객실수는 적은 편이나 조용한 분위기를 찾는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다. 116㎡인 단체객실만이 2층으로 제공되고, 나머지는 1층으로 제공되지만, 비교적 넓은 객실과, 강방향으로 틔어진 테라스가 준비되어, 자연과 조화로움을 물씬 느낄 수 있게 해준다.펜션앞 적벽강에서는 다슬기등을 잡을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루어낚시를 통해 물고기를 잡아올려 매운탕을 끓여먹을 수도 있고, 자갈밭으로 펼쳐진 강변에서는 계졀별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초입이 비교적 넓은 편이고, 실내 테라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평상을 마당에 제공한다.

 

수통리 222-3  리버빌펜션(1호점) 041-753-7067, 011-9822-0067

 

리버빌펜션은 한 폭의 풍경과 같은 서정적인 강풍경을 배경으로 반딧불와 다슬기가 서식하는 순수의 자연과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테마가 있는 별장형펜션이다. 펜션 앞으로 적벽강이 유유히 흐르고 강 건너에는 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또한 일몰이 아름다운 적벽강은 수심이 얕아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자연수영장으로 손색이 없으며, 루어낚시로 쏘가리를 낚을 수 있고 다슬기가 서식하여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펜션 주변의 강변에는 드라마 <대장금> <상도>의 촬영장소가 있으며 이 곳의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즐기며 여행의 여유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 2시간, 부산에서 3시간이면 도착 가능한 전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가족모임, 워크샵, 장소로도 적합하다.

 

 * 커플룸(50㎡) 다락방, 거실룸, 욕실
* 패밀리룸(56㎡) 온돌방1, 거실, 욕실
* 그룹룸 (119㎡) 2층 복층 구조 - 거실, 침대방1, 온돌방2, 욕실  
* 그룹룸 (83㎡) 단층구조, 거실, 온돌방2, 욕실
* 바비큐장, 캠프파이어장, 자전거, 족구장, 노래방시설(대여 3만원), 인터넷라인

 

수통리 483-2  적벽강가든 041-753-3595

 인삼어죽, 도토리묵, 토종두부, 매운탕, 토종닭

 

금산 적벽강은 대장금 촬영지 중 하나이다. 금산 적벽강의 운치를 따라 가다보면 막다른 길, 적벽강 맞은편에 적벽강가든이 자리 잡고 있다. 적벽강가든은 금산의 대표음식 중 하니인 어죽 중에 인삼어죽을 대표메뉴로 하고 있다.
바로 옆 강에서 잡은 싱싱한 민물고기 갈아 인삼과 같이 수제비를 넣어 끊여내지 비린내가 나지 않아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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