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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고성 송지호오토캠핑장 왕곡마을

by 구석구석 2007.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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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오토캠핑장

 

 

 

죽왕면 오봉리에 자리한 이곳은 7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송지호와 마주 보는 바닷가에 조성됐다. 12000여 평에 승용차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이 캠핑장은 조성에만 25억원가량이 들었다고 한다.

 

송지호 오토캠핑장의 매력은 바다와 맞닿아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피서철에 맞춰 한시적으로 시범 개방했던 2006년에는 캠핑장과 해수욕장 사이에 해안철책이 막혀 있어 바닷가 캠핑장으로서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해안철책은 아직 그대로지만, 올해는 캠핑장과 해수욕장 사이를 쉽게 왕래할 수 있도록 철책에 통문 2개를 설치하기로 군부대와 합의했다고 한다.

 

깨끗하고 아름답기로 이름난 송지호와 마주 보고 있다는 점도 이 캠핑장의 매력. 천연 석호(潟湖)인 송지호는 민물조개인 재첩이 서식하고 겨울철에 천연기념물인 고니와 혹고니가 날아들 정도로 깨끗하며 풍광도 아름답다. 호수 한복판까지 나무 데크로 만든 관찰로가 놓여 있고 호수 주변에도 구불구불한 오솔길이 나 있어 느긋하게 산책하기에 좋다.

 

최근 개장한 오토캠핑장답게 부대시설과 편의시설도 호텔급이다. 샤워장, 급수대, 벤치, 캠프파이어장, 지압산책로, 간이무대, 목조 테이블 세트 등을 잘 갖춰놓았다. 야영장비를 챙겨오지 못한 이용객을 위해 10개 동의 통나무 방갈로도 마련해뒀다. 주차공간과 캠핑사이트 또한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리도록 배치돼 있다. 덕분에 캠핑장비를 싣고 내리기에 편리하다. 캠핑장 안은 일방통행이어서 차량이 서로 얽힐 염려가 없다.

 

문제는 이용료가 비싸다는 점. 주차비, 샤워장 이용료, 전기사용료 등이 포함된 것이라 해도 1박 2만5000원은 지나치게 비싸다는 생각이다. 게다가 캠핑장 곳곳에 심은 느티나무가 아직은 키가 작아 그늘이 거의 없다. 여름철에 이곳을 찾는다면 햇볕을 가려줄 천막이나 타프를 꼭 챙겨가자.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2005년도에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주차장, 야영장, 급수대 등 40,370㎡의 부지를 조성했으며, 2007년도 7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관리사무실, 샤워·화장실, 통나무집 등 12동의 시설물을 건립하여 2007년도 1,277명, 2008년도 7,124명 등 총8,401명의 이용객이 방문하여 총9,481만5천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용 요금]

오토캠핑장 1박 2만5000원, 방갈로 1박 6만원

[부대시설]

화장실, 급수대, 벤치, 지압산책로, 캠프파이어장, 샤워장, 간이무대, 통나무 방갈로

 

오봉리 송지호

송지호 주차장에서 송지호까지 걸어가는 길 양 옆으로 소나무가 무성하다. 소나무 향 맡으며 숲 사이사이로 햇빛에 반짝이는 호수를 즐기다보면 아쉽게 끝나는 길과 이어져 호수 위로 들어갈 수 있도록 나무다리가 놓아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무다리 끝에 서면 호수 한 가운데 배를 타고 흘러가는 것 같은 경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호수 건너편 “송호정(누각의 이름)”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솟는다. 만약, 호수로 들어가는 길이 짧아 아쉽다면 호수 주변에 마련된 산책로를 맘껏 거닐 수 있다.

 

 

겨울철새인 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의 도래지인 이곳은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도미와 전어 등 바닷고기와 잉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살고 있다. 송지호는 수질환경보전법에 의해 낚시행위금지구역으로 낚시금지기간 2006.9.1~2009.8.31(3년간)제한한다. 6 ~ 9월 에는성인병 예방에 좋은 재첩이 많이 채취된다.

 

송지호 일대 735,952평이 국민관광지로 본격적인 개발 분위기가 조성된 것은 1977년 10월 15일 이며
1984년 2월 1일 교통부장관으로부터 일부 실시계획이 승인 되는 등 관광지 개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으나 본격적인 개발이 계속 늦어지다가 1997년 1억원을 들여 강원개발연구원에 송지호 관광지 조성계획 수립을 용역의뢰해 개발되고 있는 곳이다.

2007년 7월에 개관한 철새관망타워는 4층 규모의 독특한 관망타워 형태로 송지호에서 떼지어 이리저리 날아드는 철새들의 군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어린이들의 자연생태학습관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망타워/고성군청

또한 철새관망타워로 종합관광레저타운으로 새롭게 변모한 송지호는 주변에 송지호해수욕장과 왕곡마을, 오토캠핑장, 해양심층수단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단위 테마체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송지호 재첩잡이 체험축제”는 재첩 직접 잡기, 호수에서 전마선 놀지기기, 재첩요리 시식회, 해녀(해남) 잠수복 입어보기, 재첩국 만들기, 재첩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형 행사와 농수산물 판매장을 열어 재첩과 옥수수, 감자 등을 판매하는 소박한 농어촌마을 호수 축제이다.

 

 

 

호수 건너편에는 “송호정”이 있고, 송호정 주변에는 송지호의 천연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발되어 있는 생태공원에는 호수의 습지 곳곳을 건널 수 있는 통로와 나무다리가 마련되어 있고,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의자도 곳곳에 있다.

 

또한,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는데 차가 들어갈 수 있는 정도로 넓긴 하지만, 송지호를 찾는 철새를 보호하면서 감상하려면 철새들이 놀라 달아나지 않도록 다른 곳에 차를 세우고 걷는 편이 좋다.

 

미시령터널 → 미시령TG → 원암1교차로에서 좌회전 → 1.14㎞직진(설악대명콘도 지남)후 오른쪽으로 진입 → 내추럴콘도 지나 → 용촌삼거리에서 좌회전 → 7번국도 → 교암사거리에서 직진 → 7번국도 → 왼쪽의 송지호 지나 U턴 → 송지호(공원 진입)

 

오봉리 산167 

송호정

용소두봉(�小斗峰)에 위치하고 있는 송호정(松湖亭)은 1959년 10월3일 당시의 최창길(崔昌吉) 면장이 하 이원섭 창건 기성회장 지방독지가들의 성금에 의해 건립되었다. 송호정은 그 주변이 울창한 송림과 송지호의 청명한 호수 와 함께 어우러져 동해의 푸른 망망대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형식의 정자로서 초석은 네모난 화강석의 상부(H:18㎝)4각형으로 그냥 두었다. 초석의 상부에는 우물마루를 깔아 정자 바닥을 완성하였고 마루의 중앙부분 아래에 같은 모양의 초석을 두어 마루를 받치게 했다.

마루에서 24㎝ 높이에 15×8㎝의 각재를 사방으로 둘러난간 구실을 하고 있으며 천정의 상부는 우물정자 천정+ 빗천정으로 되어 있고 판자로 내부천정을 마감하였다. 네 귀에는 주두를 얹어 귀포를 두었고 각 중간기둥과의 사이는 들보에 의해 연결되어 천정 아래에서“+”자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간과 간 사이에는 화반소로가 도리위에 얹혀 있는 형식으로 축조 되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의 풍상으로 일부가 노후되어 지난 94년도 군(郡)에서 문화재 정비사업의 하나로 노후된 정자를 해체 복원하여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이곳을 오가는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천혜의 경관과 자태를 뽐냈으나 96년도 4월 23~24일 이틀간 토성, 죽왕면 일대의 산불의 대화란으로 불길을 막지못하고 안타깝게도 이곳의 천년 송림과 더불어 송호정이 잿더미로 불에 타 사라져 버렸다.
그후 97년도 5월 군비를 들여 복원하여 옛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오봉리 중요민속자료235호(2000.1.17)

고성왕곡마을

1.전국제1호로전통건조물보존지구로 지정 - 문화공보부 고시 제736호('88. 8. 18 74, 544호)
2.동해안시대 관광 민속촌으로 조성 - 주민소득증대와 연계 전통한옥마을로 원형 정비 보존
3.전통 효자마을로 전래 - 강릉함씨 4세 5효자각, 함희석 효자각 소재

 

100년의 주택을 찾아서 왕곡마을편

 

kr.blog.yahoo.com/hasun9311

 

죽왕면 송지호 뒷편에 위치한 왕곡마을은 지금의 오봉1리의 옛날 명칭으로 14세기경 강릉함씨, 강릉최씨가 용궁김씨와 함께 이 마을에 들어와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인접하고 있는 구성리에 기와굽는 장소가 있어 기와집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지금도 본 마을에는 19세기를 전후하여 건립된 북방식전통한옥 21동이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밀집 보존되고 마을의 전통을 지녀온 곳으로 주위에 마을을 둘러쌓고 있는 5개의 봉우리로 인하여 6.25동란 중에도 신기하게도 한번도 폭격을 당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을의 전체적인 배치는 중앙의 개울을 따라 이어져 있는 마을 안길을 중심으로 가옥들이 자연스럽게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의 동족마을이 집촌 형태를 이루고 있듯이 왕곡 마을도 집촌을 이루고 있으나 가옥 밀도가 높은 평야지대의 집촌과는 달리 가옥과 가옥 사이에 비교적 넓은 텃밭이 있어 이에 의해 분리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왕곡마을의 가옥구조는 안방과 사랑방, 마루와 부엌을 20∼30평 규모를 한건물내에 수용하고 부엌에
마굿간을 덧붙여 겨울이 긴 추운지방에서 생활하기 편리하게 지은 "┐"자형으로 함경도를 비롯한 관북1988년도에 전통구조물 보존지구로 지정된 이래 10개년 보존계획에 따라 '89∼'94년까지 9억 5천 4백만원을 들여 전통가옥 18동, 초가 1동, 효자비각 2동 보수 소하천 98m를 정비하였다. 

 

 

이마을은 집집마다 굴뚝위에 항아리를 얹어 놓았는데 특별한 이유없이 그저 옛부터 내려오는 전통이기에 지키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마을엔 우물이 없는데 마을이 생긴 모양이 배의 모양이라 우물을 파면 마을이 망한다는 전설때문이라고 한다. 옛부터 이 마을은 모두 부자가 아니어도 기와집을 하고 있었는데 이는 인근 구성리 마을에 기와굽는 가마가 있어서 였다고 한다.

 

왕곡마을 민속체험축제는 10월에 열리며 기존의 인위적 지역축제에서 탈피하여 마을 곳곳을 체험장으로 조성해 관광객과 지 역민이 함께 하는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왕곡마을은 해변과의 거리가 1.5km밖에 되지 않아 별다른 수고없이 가을 바다풍경을 즐길 수 있고 송지호 철새관망타워와 어명기 전통가옥, 삼포백도해수욕장 등을 경유하는 관광도 고려할 만하다. 19세기를 전후하여 건립된 북방식전통한옥이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밀집 보존되고 마을의 전통을 지녀온 곳으로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35호로 지정되었으며, 옛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소이다.

 

전통가옥구조에 대한 설명과 오랜세월 마을을 지키고 있는 함씨 와 최씨에 얽힌 이야기, 전설 등을 만담 형식의 마당극으로 보고 들으며 마을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상여 외나무다리 건너기 놀이’전통생활체험’등의 행사도 치러질 예정이며 짚신만들기, 왕곡주 만들기 등의 전통생활체험과 바닷물을 이용한 두부만들기 등의 행사가 선보인다. 강원신문 2008.10 이옥경

 

오봉리 도지정문화재78호(85.1.17) 함정균가옥

왕곡마을에서 구성리쪽으로 올라가면 이덕균가옥 못가서 약 150년전에 건립된 함정균가옥이 있다.

 

 

 

 

고려말 두문동 72인의 한사람인 함부열 손이 본 부락에 이주 정착함으로 인하여 지금 이곳은 함씨가 많이 살게 되었고 관리인 함정균씨의 5대조인 함희석씨는 나라에서 내리는 효자비를 수상하여 이 곳 마을에 유치 관리하여 전해오고 있다.

 

오호리 7-6 하늘바다펜션 033-632-3571

하늘바다 콘도식 펜션은 최신시설을 완비한 3층 건물로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가 하늘인지, 바다인지 너무도 아름다워 분간이 안될 정도에 위치한 건물로 송지호해수욕장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객실 발코니에서 푸른바다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넓은 옥상에 휴게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설악산 및 울산바위, 바다 경관 등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각종 레저 및 먹거리 연결이 가능한 사계절 종합휴양시설이다.

 

 

 

 

비수기 : 1실 4인기준 40,000원(1인 추가시 10,000원 추가) / 생선회 및 조개구이 등 먹거리 염가 알선 / 바다 배낚시 및 유람선, 스킨스쿠버 염가 알선 / 자전거 4대 비치되어 송지호순환도로 하이킹 가능

 

봉수대오토캠핑장

 

기아자동차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고객 대상 오토캠핑장. 봉수대는 속초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비교적 깨끗하고, 바캉스 시즌에도 그리 번잡하지 않다. 단점은 기아자동차 보유 고객만을 상대로 한다는 점.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송지호 해수욕장이 있는데, 일반 차량은 이곳도 백사장 위 공터에서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한창시즌때는 해변영화제와 오징어 잡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주관하는 바나나보트, 바다 래프팅, 스킨스쿠버, 카약, 체험 다이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가격도 50% 할인.
 

국도7호선 옆을 따라 위치하고 있어 곧바로 해수욕장 백사장에 발을 내디딜 수 있는 곳으로 고성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1997년 미개발 해안을 해수욕장으로 개발한 곳으로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곳이며 여름철에는 오토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어 알뜰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02-561-7807 ▶입장 시각~다음날 14:00 ▶사용료 5000원 ▶수용 차량 최대 280대 ▶강원도 고성군 삼포코레스코 콘도 옆 ▶예약 신청: 7월 1일부터 기아자동차 보유 고객 대상, 신청방법: 홈페이지에서 예약 접수

식수 해수욕장 내에 급수 시설이 있으며, 야영장 내에 급수 시설을 따로 마련했다.
샤워장 이용료는 1회 2000원
화장실 봉수대 해수욕장 근처에 화장실이 있다.

자료 - 주간동아 593호 별책부록 오토캠핑/

  김영주, 박성연, 변선욱, 이강빈, 이내정, 방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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