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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7

강릉 해파랑길 40코스 대한민국 영토를 한 바퀴 도는 코리아둘레길 4550㎞ 강원도 고성에서부터 인천 강화도까지 해안을 두른 길은 이미 수많은 사람이 걷고 있고, 철책선 따라 이어지는 ‘DMZ 평화의길’도 개통되었다. . 해파랑길 40코스는 강릉 사천진해변에서 주문진해변까지 해안을 따라 난 12.4㎞의 트레일이다. 강릉바우길 12구간과 고스란히 겹친다. 해파랑길 40코스는 잠깐 야산을 올랐다가 내려올 뿐, 코스 대부분이 해변을 따라 이어진다. 길지 않은 데다 어려운 구간이 없어 인기가 높은 코스다. 종점 직전 주문진 수산시장은 동해안 대표 관광명소다. 이 길에 한류 명소가 두 개나 있다. 주문진항 바로 앞 작은 방파제가 ‘도깨비 방파제’다. 한류 드라마 ‘도깨비’의 여자 주인공이 이 방파제에서 남자 주인공으로부터 꽃을 받는 장.. 2023. 12. 25.
강릉여행 강릉관광 강릉누정 경포대 바다 혹은 호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초여름부터 찾아온 무더위를 날려주는 강릉. 골목에서, 화려하게 피어난 꽃밭에서, 습지와 카페, 오래된 고택에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경포가시연습지 무더운 한여름이면 연꽃이 피어나는 이곳에는 조금 더 특별한 생물이 존재한다. 구전으로만 내려오던 가시연의 자연발화가 발견된 이후 습지 조성사업이 시작됐고,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가시연을 매년 여름 볼 수 있게 됐다. 넓은 원반 모양의 잎 한가운데 가시가 달린 잎자루가 열리는데, 일반 연꽃과는 전혀 다른 독특한 모양이다. 습지 한쪽에는 가시연이 피어나는 습지가 있고, 또 다른 곳에는 흔히 알고 있는 연꽃이 피어나는 정원이 조성돼 있다. 이외에도 습지 주변에서는 고니, 수달, 삵 등 법적 보호종이.. 2023. 3. 15.
강릉 강문항주변 강문해변 조용한 바다 풍경, 푸짐한 인심 강문항 어촌계033-652-1537 “강문”은 “강이 흐르는 입구”라는 뜻이며 경포대를 품고 있는 경포호의 물이 바다로 흐르는 곳에 위치한 작은 항구이다.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경포주변의 명승을 나타내는 경포팔경중에 강문어화(江門漁火)란 말이 있는데 강문 바닷가에서 밤에 불을 밝히고 고기잡이 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말로 예나 지금이나 밤바다의 고기잡이 배 불빛은 색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주어종은 가자미, 명태, 해조류 등으로서 65가구 21척의 어선으로 고기를 잡아 인근 회집에 회감으로 팔고 있다. 이 지역은 경포해변과 근접하여 회집이 많아 외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미각을 돋우고 있다. 마을 북쪽에는 죽도봉(竹島峰)이 있고 이 봉우리 동남쪽 낙맥에는 암서낭이 있으며, .. 2023. 2. 24.
강릉 죽헌동 오죽헌 선교장 김시습기념관 해운정 서지초가뜰 율곡이이 - 오죽헌 신사임당은 조선시대 현모양처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로 뛰어난 여류 예술가였고, 아들 이이를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훌륭한 학자로 키웠다. 이이는 13세에 진사 초시에 합격하고, 생원시와 식년문과에 급제하는 등 아홉 차례 과거에 모두 장원하여 '구도장원공'이라 일컫는다. 황해도 관찰사, 대사헌, 이조ㆍ형조ㆍ병조판서를 역임하며 기호학파를 만들었고 붕당 조정은 물론 10만군대의 양병을 주장할 만큼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도 뛰어났다.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오죽헌(烏竹軒)은 입구에 연못이 있는 초충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경치가 아름답다. 자경문을 들어서면 오죽헌과 문성사가 맞이한다. 오죽헌은 신사임당(1504∼1551)과 율곡 이이(1536∼1584)가 태어난 유서 깊은 집이다. 오죽헌(보물 제.. 2022. 11. 21.
강릉 강동6진 헌화로 정동진 강릉 주변에서 최고의 절경지로 손꼽히는 해안 강동 6진 바닷가의 백사장이나 정동진역에서만 해돋이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유람선 회사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금진항으로 가면 유람선의 갑판 위에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돋이를 할 수 있다. 예전에 서울 사람들은 경포대로, 강릉사람들은 강동 6진으로 피서를 간다고 했다. 강동 6진은 강릉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 안인진, 등명진, 정동진, 심곡, 금진, 옥계를 일컫는 말이다. 바로 이곳이 강릉 주변에서 최고의 절경지로 손꼽히는 해안이다. 정동진을 내려다보고 있는 썬크루즈의 언덕과 연결된 작은 고개가 밤재다. 밤재의 경사와 굴곡이 심한 내리막길 끝에 심곡마을이 있다. 마을 모양이 종이를 바닥에 깔아 놓은 듯 평평하고 그 옆에 붓.. 2022. 11. 3.
강릉 정동진 등명해변 등명낙가사 정동진에서 헌화로를 통해 10분 정도 아래로 내려가면 오른쪽에 자리 잡은 사찰 하나를 만날 수 있다. 일주문이 자못 웅대하고, 널찍한 주차장이 눈에 확 뜨일 정도로 규모가 있는 사찰이다. 이름 하여 '등명낙가사'. 동해안에 있는 해안 사찰 중 양양의 낙산사에 버금 갈 정도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사찰이다. 등명낙가사(登明洛伽寺)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창건당시의 이름은 수다사(水多寺). 자장율사는 북쪽의 고구려와 동쪽의 왜구가 쉼없이 범하여 변방을 어지럽히는 것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 곳에다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탑을 건립하고 절을 창건하였다 한다. 그러나 조선중기에 등명사는 폐허가 되었다. 등명사의 폐허에는 세가지 설이 전한다. 하나는 임진왜란때 왜병들의 방화로.. 2022. 10. 24.
4월의 강릉 경포자전거여행 바다와 호수를 따라 바람을 가르다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저동, 초당동, 강문동 경포호반~사천면 해안도로 대관령을 넘어 전달되는 다양한 문화를 영동 곳곳으로 전파하던 문화 중심지 강원도 강릉시에는 오랜 세월 이어온 문화유산이 많다. 화려했던 옛 강릉의 흔적을 도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중 강릉을 대표하는 장소로 제일 먼저 손꼽히는 곳은 예나 지금이나 시인 묵객의 마음을 사로는 경포대 일원이다. 경포대 일원의 봄철 아름다움은 호숫가에서 피어난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이어지는 호반을 따라 벚나무가 꽃을 피우고, 그 아래에 사람들이 모여 저마다의 봄을 만끽한다. 꽃의 아름다움이 사람의 마음속까지 봄을 전달해주는 까닭인지 경포호반에서는 봄을 즐기는 가족, 연인, 친구를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들이 이곳..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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