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보병사단 / 용인 포곡
사단 본부가 위치한 용인시를 기점으로 수도권 경기도 동남부 지역의 지역방위 및 예비군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전시에는 지역 내 주요 시설과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지역방위 사단으로서의 통상적인 임무를 수행하지만, 전방에 위치한 사단들이 적의 남침을 저지하는 데 실패하거나 전선을 침투, 우회, 돌파하는 적이 있을 경우 예비군을 소집하여 응전하게 될 남침 저지의 마지막 보루로서 기능한다.
170보병연대 산성 /광주 구리 남양주 성남 하남
171보병연대 쌍마 / 양평 여주 이천
172보병연대 용성 / 성남 안성 용인
탱고대대 대통령경호 및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독립대대이다.
기동대대 / 용인주둔
■ 55보병사단 군사경찰대대
ㅇ 육군55보병사단은 19일부터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경기 동·남부 지역 일대에서 야외기동훈련(FTX)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지역통합방위를 책임지는 민·관·군·경·소방의 모든 작전요소가 참가했다. 훈련은 △책임지역 안정화 △임무수행절차 숙달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완비 등의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경기도 남양주 소재의 한 국가중요시설에서 테러 상황을 대비해 실시간 상황 조치 능력을 숙달하고, 대테러 체계를 점검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미상의 드론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을 투척한 것으로 시작됐다. 드론과 가방을 식별한 사단은 곧바로 초동조치부대를 현장에 보냈다.
이어 대테러작전부대와 관계기관이 신속히 투입돼 폭발물 확인, 드론 예상 발진기지 수색 등 효과적인 통합방위작전을 펼쳤다. 이후 사단 군사경찰 특임대와 민간 경찰이 합동으로 건물 내외부를 통제하고, 효과적인 통합방위작전을 통해 거동수상자를 생포하며 훈련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 국방일보 2024.8
ㅇ 55보병사단은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동남부지역에서 실시되는 2023화랑훈련 1일 차를 맞아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시와 평시가 연계된 작전계획 절차를 숙달하고, 민관군 경찰 소방 등의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훈련 1일 차를 맞아 용인 모 지역에서 폭발물 의심신고를 접수받은 상황에서 55사단은 5분전투대기부대와 초동조치부대를 즉각 투입하고 대테러작전부대와 유관기관에 출동을 요청, 초동 대응에 성공했다. / 뉴시스 2023.6 이진구기자
ㅇ 2024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습
면적만 287만 6000여㎡(87만여평). 부대 한쪽 헬기 레펠 훈련장으로 들어서니 검은색 군복을 입은 군사경찰 특수임무대(특임대) 장병들과 일반 군복을 입은 기동 중대 장병들이 열에 맞춰 준비운동을 하고 있었다.
특임대 장병들이 강하를 준비했다. 소총은 물론, 권총과 탄창을 모두 착용했다. 무게만 족히 15㎏이 넘었다. 보기에도 무거워 보였다.
기동중대 장병들은 헬기에서 안전하게 강하하는 게 목적이다. 특임대는 다르다. 제동이 생명이다. 강하하는 지점이 평지가 아닐 수도 있다. 건물 옥상이 될 수도 있다.
특임대는 건물 옥상에서도 로프에 거꾸로 매달려 창문으로 침투할 수 있어야 한다. 역레펠이다. 특임대는 성인 손가락만 한 로프를 이용했다. 하강하면서 전투까지 해야 하므로 로프가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
김초림 특임분대장(중사)은 “어떤 상황에서도 공격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익숙해져야 한다”면서 “한 달에 한 번 레펠 훈련을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특임대는 건물 좌측, 기동중대는 건물 우측부터 진입했다. 장병들은 스네이크 대형(뱀 몸통 모양으로 길게 늘어선 대형)을 갖추며 건물 벽에 붙어 정문을 향했다. 테러범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다. 건물 중앙에 진입한 장병들은 좌우로 흩어졌다. 모든 대화는 수화로 진행했다.
선두에 선 장병은 손가락으로 방향을 한번 가리킨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저 방향에 문이 열려있다는 점을 알리는 신호다. 이어 뒤에서 진입하던 소대장이 앞서있는 특임대 장병의 어깨와 허벅지를 치며 진입을 알렸다. 신체에서 민감한 부분을 만지는 것은 소음 속에서도 신호전달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진입은 순식간에 끝났다. “꽝, 꽝, 꽝” 테러범은 순식간에 사살됐다. 소대장은 무전으로 “1층 클리어”라고 외치고 2층으로 향했다. 10여명씩 움직였지만, 발소리는 하나 없었다. 2층 테러범도 순식간에 제압한 뒤 장병들은 건물을 빠져나왔다. / 출처 : 아시아경제 2024.8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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