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중기동비행단 혜성대 항공정비전대

ㅁ 5공중기동비행단 / 혜성대 / 김해공항

ㅇ 항공작전대대 (251 258 259 261대대) / 항공정비전대 / 기지방호전대 / 작전지원전대

1966년 9월 5공수비행단으로 창설되어 작전범위 확대와 해외 임무의 증가에 맞춰 2013년 7월 5공중기동비행단으로 변경하였으며 전술공수 임무에 특화된 비행단으로, C-130J, CN235가 운용되고 있다.

전투기가 없는 부대라 타부대에 비해 조용한 편이나 전투기 소리만 안들릴 뿐이지 수송기이동소음이나 이용량이 많은 민항기소리도 만만치 않은 곳이다. 김해공항이 이용량이 많기는 하지만 민항기 소리가 전투기 이륙할때 찢어지는 소리만 하겠나.

복무병사들은 5비가 비행장중에서 제일 근무하기가 좋단다.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C-130J 수송기가 수단 교민철수 해외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연합)

ㅇ 파병을 위해서는 수송기가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파병한 대부분의 전쟁에 참전한 부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전을 위한 임시 비행단을 창설하는데, 수송기의 주력이 5비이다보니, 5비의 전력이 주축을 이룬다. 비행단 본부도 5비 내에 있는 것이 보통이다.

728x90

ㅇ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항공기정비대대 손성욱 준위

C-130 허큘리스는 우리 군에 도입된지 3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주력 수송기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1988년 공군 최초 도입 후 지금까지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우며 매일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C-130 자체가 훌륭한 기체임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제아무리 뛰어난 무기체계라도 철저한 정비와 선제적 안전관리 없이 도달할 수 없는 대기록이다.

C-130이 ‘안전한 항공기’라는 수식어가 붙기까지 많은 정비사의 헌신이 있었다. 공군5공중기동비행단(5비) 항공기정비대대 251정비중대 손성욱 준위가 대표적이다. 손 준위는 햇수로 30년간 C-130에 탑승하며 정비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최근 개인 700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C-130을 빼면 군 생활에 남는 게 없다’는 손 준위의 7000시간을 되돌아보자. / 국방일보 2024.11 김해령 기자/사진=임승준 병장 제공

항공기정비대대 손성욱 준위가 C-130 항공기의 기체 외부 점검을 하고 있다.

손 준위는 1994년 12월 1일 항공정비사로 임관해 지금까지 30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비행·정비 임무를 완수했다.

손 준위는 매일 C-130과 만나 종일 함께한다. 그는 C-130 ‘정비반장’과 ‘기관조작사(FE·Flight Engineer)’ 두 가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비반장으로서 그는 비행 전후 C-130 점검 인원을 배정하고 비행 전후 항공기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감독한다.

조종석 계기를 점검하는 손 준위

또 FE로서는 조종사의 비행을 보좌한다. FE로 C-130 조종석에 탑승한 손 준위는 엔진 시동부터 정지까지 엔진·유압·전기·기관·기체 등 항공기 전반적인 시스템을 관리한다.

지금은 자타공인 C-130 정비 ‘베테랑’이 된 그, 7000시간을 무사고로 비행한 만큼 기체에 애정도 많다. 손 준위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임무를 완수해내는 것이 C-130의 매력이라고 치켜세웠다.

ㅁ 항공정비전대 / 항공기정비대대 / 부품정비대대 / 장비정비대대

ㅇ ‘대한민국 공군의 작은 거인’ CN-235 다목적 수송기는 체구는 작지만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췄다. 공군은 CN-235를 군사작전뿐만 아니라 재해·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출동시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이처럼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CN-235는 많은 공군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초급정비사에게 CN-235는 오랫동안 어려운 존재였다. 정비에 참고하는 절차서 4권이 번역본조차 없고, 오류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걱정도 이제 끝이다. CN-235 정비절차서의 핵심을 집대성해 한글 번역, 그림 삽입으로 알게 쉽게 재구성한 책자가 발간된 것. 후배 조종사들을 위해 30년 항공기 정비 노하우로 책 저술에 앞장선 공군5공중기동비행단(5비) 차주현 준위. / 국방일보 2023 글=김해령 기자/ 사진=부대 제공

차주현 준위가 『CN-235-220M PSE 육안점검 정비작업 절차서』를 들어 보이고있다 . 사진 제공=김은진 하사

1993년 7월 1일 군문에 들어선 차 준위는 말 그대로 ‘베테랑 정비사’다. 중사 시절 F-5 제공호 전투기 정비를 8년간 했고, 5비로 전속해 와서는 CN-235를 정비했다. 기체관리를 위해 CN-235에 동승한 시간만 5000시간이 넘는다. 현재는 5비 품질관리과 감독관으로서 김해기지 내 모든 항공기를 관리하고 있다.

『CN-235-220M PSE 육안점검 정비작업 절차서』를 활용해 후배 정비사를 교육하고 있는 차주현준위. 사진 김은진 하사

 

5공중기동비행단 5비 5기동 혜성대 (tistory.com)

5공중기동비행단 5비 5기동 혜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