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3함대 / 상승대 / 영암
기함은 전북함(FFG-813)이며 사령관 소장급이다.
제3함대는 1946년 9월 24일 조선해안경비대 부산기지로 창설됐고, 1986년 제2해역사령부(부산)·제3해역사령부(목포)·제6해역사령부(제주)를 통합해 제3함대(사령부: 부산 감만동)로 재편됐다.
후방이지만 전남서부와 경남서부의 복잡한 도서 지역을 끼고 광역/저속 초계 임무를 주로 수행하기 때문에 헬기 운용이 가능한 중대형함이 다수 필요하나 수요를 충족시키긴 힘들어 보인다.
설상가상 쫓겨나다시피 해서 들어온 구 목포해역방어사령부는 협수로, 얕은 수심, 협소한 항구 시설로 지원능력이 부산에 비해 월등히 떨어져서 광개토대왕급(DDH) 이상 함정은 운용이 힘들다.
천안함사건으로 기함인 양만춘함을 2함대에 넘겨주면서 DDH는 한 척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후방이기에 신형함이나 장비 우선 배치순위에서도 제일 뒤로 밀린다. 육군의 2작사쯤 되는 듯하다.
ㅁ 318조기경보대대
267해상전탐감시대 (순천) / 269해상전탐감시대 (추자도) / 273해상전탐감시대 (흑산도) / 275해상전탐감시대 (영광 안마도) / 232전진기지대 / 233전진기지대 / 236전진기지대 (흑산도)
부대 특성상 항만 지역이나 낙도 등에 위치한다. 전탐병과 군사경찰이 주를 이루고, 병기병, 갑판병, 조리병 등이 소수 존재하는 편제로 이루어져 있다. 휴가 나가기가 힘들어 한 번 나갈 때 길게 나가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외박이나 외출도 거의 혹은 아예 없는 경우가 많은데, 대신 휴가에 붙여주는 방식으로 보완한다.
바다 및 공중에 떠 있는 모든 선박 및 항공기를 감시하고, 할당 구역 내의 선박 및 항공기의 영해 및 영공 침범시 이를 해당 선박과 항공기에 경고하며, 상급 부대에 알려 함정과 항공기 출동 등 대응을 하도록 한다. 외로운 섬에 있다 보니 공군의 관제대대들과 같은 지역에 있기도 하다. 서로 보는 곳이 다르긴 하지만. 조기경보전대는 바다를 보고 공군 관제대들은 하늘을 보며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
ㅇ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소장) 예하 흑산도 해상감시장비운용대와 236전진기지대 장병들은 1월 17일(금) 오전, 지역 유관기관 직원 및 주민들과 함께 설맞이 흑산도 대청소를 실시했다.
ㅁ 273해상전탐감시대 / 흑산도 진리
흑산도는 다른 섬들과는 달리 산이 많은데, 문암산(400m), 깃대봉(378m), 선유봉(300m), 상라봉(227m) 등이 있어 섬 전체가 산지를 이루고 있다.
2000여개의 도서가 산재한 이곳에도 우리 해군장병들이 철통같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바로 273해상전탐감시대가 그것이다.
과거 신라시대 장보고가 당과 왜의 해적떼를 토벌하여 해상왕국을 건설하였던 곳, 고려시대 송ㆍ원ㆍ왜와 통상하던 해상무역로에 해당하던 곳, 조선시대에는 충무공 이순신 제독이 왜적을 격파했던 곳 흑산도. 지금도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우리나라로 이동하는 선박들이 하루 평균 130여척 왕래하고 있는 이곳은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 밀입국 등으로 철저한 해상 전탐감시가 필요한 해상 안보의 요충지라 하겠다.
1977년 9월 1일 함정 작전지원을 시작으로 1981년 3월 1일 부대 창설된 흑산도 흑산도 해상전탐감시대는 서남해역 조기경보, 흑산도 도서방어, 전개고속정 근무지원을 주 임무로 하고 있으며 인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불법조업어선, 밀수ㆍ밀입국선을 감시하고 간첩선을 색출하는 등 복잡하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호시탐탐 대한민국의 영해를 노리고 있는 적을 격퇴하기 위해 흑산도 해상전탐감시대 장병들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24시간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외해에서 내해로 들어오는 선박에 대해서는 단 한척도 놓치지 않는 곳으로 해상을 지키는 눈”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실종자 구조, 산불진화, 긴급환자 이송 등 지역 주민들과 늘 함께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을 방문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흑산도의 든든한 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휴가나 정기외박 시 장병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은 얼마되지 않지만 그래도 낭만이 있다고 한다. 여객선을 타고 2시간여에 걸쳐 내달리면 보이는 목포. 육지를 밟는 장병들의 심경은 정말 느껴 보지 못한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 출처 해군본부
ㅇ 236전진기지대 / 흑산도 예리
흑산도에는 273해상감시장비운용대 외에도 236전진기지대가 있는데 한문식함에서 해상감시 근무를 한다.
1952년 7월 15일 서해 NLL 북방 창린도에 적 300여명이 기습적으로 공격을 가해와 섬에 주둔중이던 동키부대가 피해를 입고 인근 어화도로 철수하고 창린도는 적의 수중에 들어가게 되었다. 금강산함 함장이던 한문식 중령은 창린도 탈환작전을 계획해 16일 새벽 아군 유격대 140명이 금강산함과 미 함재기의 엄호 및 지원사격을 받으며 상륙하고 창린도 탈환작전을 성공했다.
ㅇ 269해상전탐감시대 / 추자도
추자도는 제주와 육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예로부터 전략거점으로 중시되었으며, 현재도 제주해협을 통항하는 선박들을 한눈에 감시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따라서 추자도 전탐감시대는 북한선박의 영해 침범, 적성 선박의 이동을 감시하기 위해 제주해협을 비롯한 서남해역 일대를 통항하는 모든 선박의 100%감시, 식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목로와 여수 등 비교적 크고 교통편이 용이한 인근의 주요 도시로 밀입국 선박의 침투가 증가하여 R/D 탐색이 어려운 음영구역과 교신에 불응하는 선박에 대한 검색은 인근의 작전세력을 통해 최종적인 식별을 이루기까지 감시와 추적을 하고 있다.
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훈련은 물론, 해군, 해경 R/S와의 정기적인 교환 근무, 고속정 편대를 비롯한 인근 해경과의 전술토의 및 합동훈련 등 합동작전 능력을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감시대의 주 임무인 조기 경보체계를 확립하고 상부의 신속한 판단을 도울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책임해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73년과 74년 등 수차례에 걸친 간첩 침투사건을 계기로 해상 및 해안 침투에 대비한 민관군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면서 해상 경계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감시대는 조업 등으로 청년층이 거의 없는 지역 특성상 상여지원, 폐가 지원 등 도내 대소사에 참여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또한 적극적인 환경 정화활동으로 2003년에는 제주도지사로부터 환경의 날 표창장을 수상한 바도 있다. / 출처 해군본부
ㅇ 275해상전탐감시대 / 영광 안마도
김장오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낙월면 안마도를 방문, 노후 자가발전기 교체사업과 송전철탑 부지 매입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도서민의 생활민원을 해결에 나섰다. 해군 제275해군전탐감시대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고 기본생활권 보장을 위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ㅇ 318조기경보대대 장병 100여 명은 이날 추자도, 흑산도, 거문도, 안마도에서 태풍 피해복구 작업을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날 대민지원에 투입된 장병들은 해안도로를 정비하고 해안가 환경을 정화하는 한편 넘어진 시설물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3함대 부산항만방어전대 308조기경보대대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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