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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해군

해군항공사령부

by 구석구석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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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해군항공사령부 / 포항해군기지

해군항공사령부는 부대 창설과 동시에 해군작전사령부로부터 해상 항공 작전 통제권을 위임받았으며 해군항공사는 준장급 지휘 부대인 제6항공전단을 모체로 소장급 부대로 확대개편됐으며, 초대 사령관은 제6항공전단장인 이상식 준장이다.

해군은 독자적인 항공기 보유를 위해 1951년 4월 1일 진해 해군공창에 ‘항공반’을 조직하고, 동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수상항공기 ‘해취(海鷲)호’를 취역시켰다. 1957년 3월 쌍발 수상정찰기인 ‘제해(制海)호’를 제작하고, 동년 7월 15일 한국함대 예하 함대항공대로 창설됐으나 1963년 해체됐다. 함대항공대는 1973년 5월 1일 재창설됐고, 동년 10월 10일 해군과 해병대 항공대(U-6 6대, OH-23 7대, O-1 12대)가 통합됐다.

함대항공대는 1977년 1월 24일 함대항공단으로 승격돼, 예하에 비행전대가 신편됐다.1978 7월 16일 함대항공단이 김해에서 포항기지로 이전하고, 비행전대는 제1비행전대로 개편됐다. 1980년 12월 15일 제2비행전대가 창설됐다.

함대항공단은 1986년 2월 1일 작전사령부 예하 제6항공전단으로 개편됐다. 예하 부대는 제61비행전대(구 제1비행전대), 제62비행전대(구 제2비행전대), 제63정비전대(구 정비전대), 제65기지전대(구 기지전대)로 개칭됐고, 2001년 5월 1일 제609교육훈련전대(구 교육대대)가 창설됐다.

2007년 12월 1일에는 제61해상초계기전대(개칭), 제62해상작전헬기전대(개칭), 제63상륙기동헬기전대(창설), 제65군수전대(개칭), 제66기지전대(개칭)로 조직을 개편하고, 함대 항공대대(함대 직할부대)들을 창설했다.

 

https://youtu.be/JKd79kHjrFo

 

ㅇ 해군항공사령부는 해상경계작전 핵심 부대로서 적 잠수함 위협 대응을 비롯해 해상항공작전계획 수립, 교육훈련, 정비, 군수지원, 관제 및 운항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 소해헬기(기뢰 탐색·제거 헬기), 함정 탑재 정찰용 무인기(UAV) 등이 새로 도입되면 이 부대에서 운용한다. 

2023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6대가 도입되는 포세이돈은 AN/APY-10 레이더(최대탐지거리 800㎞)를 갖췄고, 최고속도 907㎞/h, 순항거리 7천500㎞, 작전반경 2천200여㎞에 하푼 미사일과 어뢰 등으로 무장한다. 민항기인 보잉 737을 개조해 제작됐다. 

오는 2025년까지 12대를 도입하는 시호크는 길이 19.7m, 높이 5.1m, 기폭 3.3m로 최대속도는 150kts다. 어뢰와 공대함유도탄 등으로 무장하고, 적 잠수함 탐색용 디핑소나 및 소노부이를 탑재한다. 한 번 이륙 시 4시간가량 작전할 수 있다.

특히 해상항공작전협의체(MAOCC)를 새롭게 운영해 평시 미 7함대 등과 해상초계 임무 공조를 강화하고 전시에도 연합해상항공작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포세이돈

제61해상항공전대 / P-3 P-8 운용

해상초계기를 운용하는 비행전대

개편되기 전 61초계기전대 코인
617비행대대 코인

611비행대대(포항, P-3) / 613비행대대(포항, P-3) / 615비행대대(제주, P-3) / 617비행대대(포항, P-8)로 편제

해군에서 운용중인 해상초계기

제62해상항공전대 / 헬기운용 / 진해

광개토대왕급, 충무공이순신급 및 도서지역 등에 배치되어 있으며 아구스타웨스트랜드 슈퍼링스, AW-159를 운용하고 있았다. 

620기지대대(진해) / 622비행대대(평택, AW-159) / 625정비대대(진해) / 627비행대대(진해, LYNX) / 629비행대대(진해, LYNX) / 1함대항공대(울릉도, 양양 AW-159) / 3함대항공대(제주, LYNX)

ㅁ 63해상항공전대 / UH-60P와 CARV-II를 운용하는 비행전대

2020년 2월부로 제63해상기동헬기전대(구 제63상륙기동헬기전대)에서 해상항공혼성전대로 부대명을 바꾸고 637비행대와 639비행대를 창설했으며, 7월 15일 항공사령부 창설을 기해 61,62전대와 함께 명칭이 해상항공전대로 변경되었다.

주된 임무는 해군 내 자체적인 항공수송과 특수전 임무 지원, 육상 - 함정 간 항공수송과 VIP수송 등이 있다.

항공소해작전을 63전대의 임무로 편입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미국에서 개발 중인 ALMDS(기뢰탐색장치)와 AMNS-AF(기뢰무력화체계)의 개발이 완료되거나 MH-53E 같은 고가의 대형 소해헬리콥터의 도입 없이는 자체적으로 항공소해작전능력을 갖추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631비행대대(포항, UH-60) / 633비행대대(논산, UH-60) / 637비행대(진해, S-100) / 639비행대(포항, CARV-II)

 

ㅁ 65군수전대 / 포항

651정비대대 / 653정비대대 / 655정비대대 / 보급지원대대 / 무기지원대 

66기지방호전대 / 포항

공병대대 / 군사경찰대대 / 근무지원대 / 운항관제대 / 의무대 / 화생방지원대

 

609교육훈련전대

3함대내 구)목포공항에 위치한 해군 항공직별 교육부대로 항공병과의 장교, 부사관과 항공병의 보수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1비행교육대대(목포, 회전익) / 2비행교육대대(포항, 고정익) / 해상생환훈련대

 

 

 

‘해군 신년 사격’ P-3C 해상초계기 탑승기

1995년 도입, 동·서해 NLL부터 남해까지 감시
음파탐지부표 활용 대잠작전 특화 ‘핵심 항공전력’
고도 1만6000피트·시속 400㎞ 순항하며 서해로 
작전구역 진입하자 표적 정밀 식별 위해 하강
공대함유도탄·어뢰 등 장착 직접 타격도 가능

군에는 반복되는 것이 많다. 우리 영토·영해·영공을 지키는 경계작전이 대표적이다. 작전에 나서는 장병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매 순간이 실전이기 때문이다. 특히 적의 도발 위협이 점증하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본지는 3일 해군 P-3C 해상초계기 임무 현장에 동행했다. 서해 상공에서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익숙한 새해의 설렘이 누군가에겐 사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글=이원준/사진=조종원 기자

전국적으로 흐렸던 이날 P-3C는 언제나 그랬듯 이륙할 준비를 마쳤다. 이따금 떨어지는 빗방울 때문에 이륙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출격에는 문제가 없었다. 설렘을 안은 채 P-3C 기내로 이어지는 계단에 올랐다.

P-3C는 우리 해군이 1995년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 전천후 해상초계기다. 동·서해 북방한계선(NLL)부터 남해까지 이어지는 광활한 해역을 밤낮없이 상시 감시하는 해상경계를 주 임무로 한다. 특히 P-3C는 음파탐지부표(소노부이)를 활용한 대잠작전에 특화돼 있다. 다수의 잠수함·잠수정을 보유한 적에 맞서는 핵심 항공전력인 것이다.

이륙 준비를 마친 P-3C는 길게 뻗은 활주로를 따라 하늘로 떠올랐다. 1만6000피트(약 4.8㎞) 고도에서 시속 400㎞ 이상으로 순항하며 서해로 향했다. 예정 이동 시간은 30분 남짓. 조종사와 부조종사, 기관조작사, 전술통제관 등은 그 사이에도 바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P-3C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기체를 조종하고 있다.

“통상 한번 이륙하면 6시간 동안 임무를 수행합니다. 서해의 경우 포항기지에서 이동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죠. 동해와 비교했을 때 서해는 종심이 짧기 때문에 철저히 해역 감시를 해야 합니다. 또 어선과 어망 부표 같은 소형표적이 많아 작전에 어려움도 있습니다.”

이날 비행에 함께한 하현진(중령·진) 611비행대대장의 설명이다. 그의 말처럼 기내 모니터로 본 전술화면에는 다양한 표적이 식별돼 있었다. P-3C는 함정을 비롯한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전방위 다목적 레이다, 적외선 탐지장비, 고배율 광학카메라, 디지털 음향장비 및 분석장비 등을 탑재해 해상에서 정밀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공대함유도탄과 어뢰·기뢰 등을 장착해 직접 타격도 가능하다.

승무원이 대잠작전에 사용하는 소노부이를 점검하고 있다.

서해 작전구역에 진입한 P-3C는 고도를 낮춰 1500피트(약 450m)까지 하강했다. 구름 밑으로 내려오니 푸른 바다가 펼쳐졌다. 일반적인 해상초계임무를 수행할 때 이 고도를 유지한다고 한다. 항공기 창문으로 보이는 ‘오션뷰’는 멋졌지만, 반대급부로 강한 바닷바람에 기체가 이따금 흔들렸다. 

“대잠전을 수행할 때는 수면에 더 근접해 비행합니다. 소노부이를 정확한 위치에 투하하기 위해선 고도가 낮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상선이나 해상구조물 같은 표적을 정밀하게 식별해야 할 때도 고도를 낮춥니다. 촘촘한 경계 작전을 위해서라면 기체 흔들림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는 전술통제관.

하 대대장과 대화하던 중, 조종석 정면으로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다. 최신예 호위함으로 부활한 천안함(FFG-Ⅱ·2800톤급), 을지문덕함(DDH-Ⅰ·3200톤급), 한상국함(PKG·450톤급) 등 함정 5척이 일렬로 서해를 항해하는 모습이었다. 승무원들은 자신의 발아래에 있는 함정들과 교신했다.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복귀하는 길. 대한민국 영해를 30년 가까이 지키고 있는 P-3C, 그리고 부대원들의 노고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매일 반복되는 임무가 쌓이고 쌓여 ‘하늘에서 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이 됐다.

“올 한 해 승무원 기량을 많이 향상할 수 있도록 임무 수행을 내실화하고, 음향과 관련한 전술을 개발해 작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적의 도발 위협으로 안보 상황이 엄중한 요즘입니다. 유사시 즉응전력으로서 바로 출격해 우리 바다의 파수꾼 역할을 하겠습니다.”

하 대대장의 각오처럼 오늘도, 내일도 P-3C는 영해수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하늘로 향할 것이다.

해작사 / 해군항공사령부 (tistory.com)

 

해작사 / 해군항공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 해군항공사령부 ㅇ해군항공사령부는 부대 창설과 동시에 해군작전사령부로부터 해상 항공 작전 통제권을 위임받았으며 해군항공사는 준장급 지휘 부대인 제6항공전단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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