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 부산 엘시티 클럽디 오아시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오픈한 신개념 워터파크.
101층짜리 주상복합건물 엘시티에 들어선 ‘클럽디 오아시스’
엘시티 워터파크는 2019년 준공했지만, 시행사의 자금난 탓에 차일피일 개장을 미루다가 ‘이도’가 약 800억원에 워터파크를 인수했다. 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할 만한 콘텐트를 보강해 클럽디 오아이스를 개장했다.
클럽디 오아시스는 엘시티 상가동 4~6층에 걸쳐 있다. 연면적은 1만7597㎡(5300여 평). 인파가 가장 많은 핵심 시설은 4층에 자리한다. 실내에 최대 2m 파도가 치는 파도 풀과 물 마시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 풀 등이 있다. 여름철인 요즘은 야외 공간이 훨씬 북적인다.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100층이 넘는 마천루와 부산 바다를 두루 감상하는 이채로운 분위기 때문이다. 야외에서는 튜브를 타고 둥둥 떠다니는 유수 풀, 200m 길이의 워터 슬라이드, 해운대 해수욕장 전경이 훤하게 펼쳐지는 인피니티 풀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피니티 풀이 젊은 층 사이에서 인증샷 명소로 떠올랐다.
풀장 좌우 길이가 80m에 달해 부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데다 하얀 돛단배를 풀장 주변에 배치해 주변 호텔 인피니티 풀과 차별화했다.
6층 이용객도 많다. 실내에 편백·맥반석 등 5가지 콘셉트의 찜질방이 있다. 여느 찜질방과 달리 통유리창으로 탁 트인 해운대 바다가 내다보인다. 1인 15만~20만원을 내고 면역 증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면역공방 VIP’ 시설도 운영한다.
6층에서는 야외 공간도 이용해봐야 한다. 뜨끈뜨끈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는 족욕탕과 4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원통형 사우나가 있다. 사우나 안에서도 창 너머로 넘실거리는 바다가 보인다. 칵테일과 맥주를 파는 ‘호라이즌 바’도 인기다. 충북 청주에서 온 박수규(25)씨는“SNS에서 보고 찾아왔다”며 “해수욕보다 쾌적하게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5층 스파 시설은 상대적으로 한산하다.
가족·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엔 도리어 좋을 수 있다. 일본으로 순간 이동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서울 익선동 청수당, 경리단길 호우주의보 등 트렌디한 공간 설계로 유명한 ‘글로우서울’이 일본풍 스파 공간을 꾸몄다. 인공 대나무가 우거진 야외 노천탕 분위기가 제법 그럴싸하다. 이곳에서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카페 청수당에서 파는 핸드드립 커피나 호박식혜, 스파클링 음료를 마시며 노천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입장권은 다양하다. 워터파크와 스파를 각각 이용할 수 있는 티켓과 통합권을 따로 판다. 제휴 신용카드나 통신사 혜택을 활용하면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해운대구 거주자는 20%, 나머지 부산 지역과 울산·경남 거주자는 10% 추가 할인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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