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사단 포병여단 왕포대대 96포병대대

적에게 5분 이내 전율과 공포를 주는 강한 백두포병부대

■21보병사단 포병여단/ 양구

한국전쟁 당시 20사단과 함께 1953년에 창설한 최전방 산악사단 중 하나로 최악의 주둔지로 손꼽히는 양구에 주둔하며 특히나 혹독한 기후조건과 산악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기피 부대로 악명이 높다.

국군 전 부대중에서 가장 긴 섹터를 담당하고 있는 사단이고 GOP 경계근무 난이도는 최악의 레벨. 게다가 산이 워낙 많아 보병 특기로 떨어지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그래도 양구보다는 나으리라고 하는 양구

전군 최장의 GOP 경계를 담당하는 사단의 임무 특성상 유사시 아군 전투력을 보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포병 화력. 

여단장은 대령이며 대대장은 중령으로 국방개혁 2.0에 의거하여 여단으로 격상되었고 국방개혁 2.0 추진에 발맞춰 전군 최초 105㎜ 자주포병대 운용개념을 정립하였다.

각 포병대대는  중대를 포대라고 하며 본부포반과 3개의 포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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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96포병대대(왕포대대) / K9운용

양구 동면 임당리에 있었으나 922포병대대 자리로 이전되었다.

 

왕포대대 위병소

21사단 포병연대에는 '운'동하고 '기'부하며 '봉'사한다는 의미의 '운기봉'이라는 동호회가 있다.

운기봉 멤버들 / 육군제공

운기봉 멤버들은 자전거로 1km 탈 때마다 100원씩 적립해 양구군에서 운영하는 '양록장학회'에 기부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2015년 6월부터 자전거 라이딩 기부를 시작했다. 이들이 4년 동안 자전거를 타며 기부한 금액은 약 100만원이다.

운기봉 멤버들은 "국민에게 헌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자랑스러운 육군 부사관이 되고 싶어 기부활동을 시작했다"며 "우리의 작은 보탬이 지역 학생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자전거 페달을 밟을 힘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21사단 백두포병여단 (tistory.com)

21사단 백두포병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