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작사 1117공병단 190공병대대

시작과 끝은 우리가 / First In, Last Out

 

 

■ 1117공병단/ 영천 대평리

한국전쟁 직후에 김해에서 창설된 역사가 있는 부대로 영남지역을 담당하며 주둔지 인근에 주둔지보다 2.5배 정도는 넓은 공병 훈련장을 1117공병단 본부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어서 동부축선의 공병대대 전술훈련, 실물 지뢰 폭파 훈련 외에도 인근 특공여단이나 해병사단 등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 평시 공병업무가 적은 편이라 공병단 소속 및 인접부대 소속 공병 병과 병사들의 실질적인 후반기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부대가 넓고 시설이 좋으며 지작사에서 부대방문이 잦기에 2작사에서 부대가 제일 깨끗한데 그만큼 사역이 많다는 것이고  군단급 부대에서 시행하는 각종 감찰, 감사는 물론 행사지원에도 수시로 동원된다.

장비가 많아 도하를 제외하고 공병의 모든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민지원을 많이 한다.

김해 의전리에 주둔하던 1116공병단이 2013년 해체되면서 예하대대가 1117공병단으로 배속되었고 예하대대의 본부에 지원중대가 있었으나 3중대로 개편되었다.

제2작전사령부 동부축선 공병지원을 주 임무로 하고 있어서 책임 지역은 넓지만, 후방이라도 각 사단별로 공병대대를 거느리고 있고 야전 공병부대의 평시 공병지원 업무는 거의 전무하고 대민지원 업무를 하는 덕에 가뜩이나 존재감 없는 제2작전사령부 예하부대 중에서도 가장 존재감이 없다. 작전사 내부에서도 한정된 공병관련 예산을 분배한다면 1117공병단 보다는 1115공병단이 우선적으로 가져간다. 그래도 군사급 직할부대이다 보니 인근 사단 공병대대, 혹은 공병단과 편제 상 동일한 체급인 보병연대보다는 시설이 매우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다.

1117공병단가

팔공산 푸른 정기 우리의 기상 / 불타는 공병 혼은 우리의 기상
자랑스런 그 기상 오늘에 이어 / 통일조국 이룩하는 역군 되리라
하나되어 일어나라, 무적의 공병 / 대한민국 자랑스런 1117공병단

 

■ 190공병대대 / 상무대 / 장성군 삼계면 신기리 75번지 1호

본부중대 지원중대 1~2중대

상무대에 주둔하며 1115공병단에서 배속이 변경되었으며 1중대가 지뢰파견을 전담(검증팀은 타 중대 전담)으로 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지뢰제거작전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힘들지만 무거운 장비들을 착용하고 지뢰 때문에 출입금지된 산간지역을 국민들이 이용 가능하게 돌려주고 있다.   

공병이 하는 폭발물 색출 및 제거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EHCT팀(폭발물 초등조치부대)은 단 본부에는 없고 각 예하대대에 모두 소속 되어있다. Explosive Hazard Clearance Team(위험성폭발물개척팀)의 약칭이다. 5분 대기조의 개념이고 운용하는 장비 및 각종 물자들도 일반 공병보다는 많고 고성능이다. 병영생활은 더 편하지만 훈련, 일과 및 체력이 더 어렵고 고되다. 체력과 정신이 갖춰진 병사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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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2월 대구ㆍ경북지역 코로나 확산으로 국군대구병원을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해 1117공병단 183공병대대 2중대가 투입하여 기존 음압병상 98개를 303개로 확충시키는 공사를 했다.[ 202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육군1117공병단 교량중대가 부대 인근 작전지역에서 장간적하역 훈련을 실시 하고 있다. 부대는 2박 3일 동안 관할 경찰과 헌병의 교통통제와 국군수송사령부의 무개 화차 지원, 한국철도공사(대구본부)의 협조하에 실전적 화차 적·하역 훈련을 시행하며 완벽한 전시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했다. [2014 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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