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군사 안보/육군

25사단 71여단 / 2대대 설마리대대

by 구석구석 2023. 7. 31.
728x90

'단결 견적필살'

■ 71보병여단/ 해룡부대/ 연천 및 파주일대/ GOP

ㅇ감악산사수부대로 여단본부는 연천에 예하부대는 파주에 주둔한다.

ㅇ제1땅굴이 여단관할 비무장지대에 있으며 2003년도에 침대형 생활관을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전군에 보급되었다.

K151 고기동차, 5t 방탄킷 중형전술차, K808 장갑차, K105A1 운용

한국형 소형전술차량(KLTV: Korean Light Tactical Vehicle) / K151 4인승 지휘차

전장 4,900mm / 전폭 2,190mm / 전고 1,980mm / 최저 지상고 420mm / 접근각 62° / 이탈각 48° / 적재중량 1,300kg / 총중량 5,700kg / 엔진출력 225ps/3,200rpm / 엔진토크 51kg·m/1,750rpm / 타이어 315/85R16 / 연료탱크 80L / 차량전원 24V / 탑승인원 1+3 / 최고속도 130km/h / 종경사 60% / 횡경사 40% / 도섭 760mm / 항속거리 640km

신형 KLTV는 험비에 비해 가성비가 우수하다. 험비는 기본가 8천만 원에 방탄 모델이 2억에서 3억 원에 이른다. 신형 KLTV는 비방탄 모델이 7천여만 원, 방탄은 1억 4천여만 원 정도로 알려지고 있어, 방탄 모델이 험비의 절반 가격이다.

 

71보병여단 / 2대대 설마리대대(구. 적성대대)

본부중대, 5~8중대로 편성

ㅇ71여단 부대 중 가장 대로와 가깝다. 위병소에서 2분도 안걸려서 나가면 대로가 나온다. 부대 담벼락 넘어로 민간 차량들이 쌩쌩 지나다닌다. 하지만 부지가 좀 많이 넓어서 작업할때 힘든 편이다.

ㅇ2018년 11월 22일 경기도 파주시 공용화기 사격장에서 2대대의 60mm 박격포 사격훈련 도중 포탄 1개가 인근의 72여단 1대대 주둔지 내 야산에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유류고와 불과 20m 떨어진 지점이었던지라 까딱 잘못했으면 대형 참사가 발생할 뻔 했다. 사고의 원인은 사격 제원 계산 오류였는데 대대장과 안전통제관이 징계를 먹었다.

 

소부대전투능력 극대화 / 근접전투

설마리대대는 파주시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근접전투 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쌍방 교전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대대 장병 350여 명이 투입됐다.

특히 대대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도시지역작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이 훈련을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신념화 교육을 병행했다. 또 올해 임관한 신임 소대장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소부대 지휘능력을 함양하고, 팀 빌딩의 기틀을 마련했다.

훈련 첫날과 둘째 날에는 마일즈 장비 친숙화, 지형정찰 및 예행연습을 통한 공격·방어작전 계획 수립이 이뤄졌다. 이어 셋째 날부터 본격적인 중대 쌍방 교전훈련이 펼쳐졌다.

공격작전에 임한 장병들은 수신호로 소통하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근거리 전투에 적합한 기동·사격술을 익혔다. 방어작전에서는 지형지물을 활용한 은·엄폐, 적 정찰 및 작전계획 수립, 명령하달 등 일련의 과정을 숙달했다.

훈련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형식을 차용해 최정예소대를 선발했다. 치열한 공방전 결과 7중대 3소대와 8중대 직사소대가 최정예소대의 영예를 차지했다. 신임 소대장들은 작전을 구상하고, 근거리 교전을 지휘하는 소중한 경험을 체득했다. 국방일보 2023 박상원기자

728x90

 

△육군 25보병사단 해룡여단과 한미연합사단 순환배치여단 장병들이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22-7차 전투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미 장병들은 훈련에 앞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바꿔달고 함께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2022.8 photo@news1.kr

ㅇ감악산의 '설마리고지전투'는 단일규모로는 한국전 최대규모의 중공군 춘계작전으로 '서울 북부 아마게돈'이라는 명칭이 붙을만큼 치열한 전투를 치르며, 1951년 4월 22일부터 4월 25일 3일이나 적의 전진을 저지했다. 

설마리전투 추모공원

전투가 벌어진 지역은 주로 영국군으로 구성된 제29여단 글로스터대대(Gloucestershire Regiment)에 의해 방어됐다. 전투 중 영국군은 미군과 필리핀군의 지원을 받기도 했으나 수적으로 우세한 중공군에 맞서 글로스터대대는 맹렬히 싸웠다. 이 전투로 중공군의 기세는 무뎌졌고, 유엔군은 후퇴하여 서울 북부에서 방어를 준비할 수 있었다.

설마리 임진강전투 72주년 추모행사

당시 글로스터 대대는 견딜 수 있는 한 고지에서 결사항전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아 치열한 전투를 치뤘고. 유엔군에 5일이라는 황금 같은 시간을 벌어 주었다. 만일 하루이틀이라도 먼저 글로스터 대대가 무너졌다면 향후 한국전의 양상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른다는 게 전사가들의 분석이다.

전투 결과 글로스터대대에는 전사 59명, 부상 153명, 포로 530명 등이 발생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