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5군단 / 5기갑여단 철풍부대
5기갑여단은 1990년 12월에 5군단 예하의 독립전투여단으로 창설되었으며 예하 3개 전차대대와 2개 기계화보병대대, 2개 포병대대 그리고 공병대 방공대 등의 직할대로 편제되어 있다.
2018년 9월, 제38전차대대와 제126기계화보병대대가 5기갑여단으로 예속전환되어 들어왔다.
ㅇ K1E1전차는 기존 K1전차에 디지털 전장관리체계, 피아식별장치, 전·후방 감시카메라, 조종수열상잠망경 등을 추가 장착하여 K2전차, K21장갑차 등과 협동전투가 가능하도록 성능 개량한 전차이다.
K1E1전차 핵심은 디지털 전장관리체계이다. 기존에 아날로그 무전기를 통해 수행했던 통신을 디지털 기반으로 개량하고, 위성항법장치를 적용하여 실시간 정보공유와 정확한 전장상황 파악이 가능해졌다. 특히, 전장상황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전시기를 채택함으로써 대대급이하 전투부대에서 직관적인 지휘통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K1E1전차는 디지털 전장관리체계, 피아식별장비 등 성능개량을 통해 K2전차, K21보병전투차량 등과 상호 연동이 가능하도록 협동전투 능력을 확보하였으며 기갑전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ㅁ 55전차대대 폭풍대대 / K1E1 운용
ㅇ국군양주병원에서 가깝고 덕정역까지 걸어서 20분정도 걸린다.
ㅇ전차대대는 대대본부 2대, 중대본부 2대, 소대 3대로 구성되며 대대에는 3개중대, 중대에는 3개소대로 편성되며 55전차대대에는 41대가 있다.
ㅇ39전차대대와 55전차대대가 2015년도에 신축한 좋은시설의 건물에서 동거를 하는데 PX, 병영식당, 의무과, 교회와 법당, 위병소를 제외하면 모든 시설을 따로 사용하기에 대대 부지가 상당히 넓고, 연병장도 두 개로 각기 사용한다.
ㅇ같은 건물에서 생활하다 보니 두 대대 사이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나쁜 것 같기도 하다. 병사들끼리는 이런저런 문제로 트러블이 생길 수 밖에 없고 간부들도 마냥 친한 건 아니고, 서로에게 불필요한 일은 안 하는 선 정도만 지키고 있는 수준. 여단 체육대회 때 대진이 붙기라도 하면 전날부터 분위기가 흉흉하다.
ㅇ대대일정이 다르니 한쪽은 철야 훈련을 하는데 한쪽은 전투휴무를 즐기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ㅇ겨울을 맞은 신병에게 가장 먼저 주의를 주는 것이 바로 맨손으로 전차를 만지지 말라. 이외에도 연 2회의 전차포 사격 훈련, 전투장비지휘검열, 중대 전투력 측정, TMPS(시물레이션훈련)에 전술훈련까지 훈련도 많은 편이다.
ㅇ궤도장비가 있기 때문에 분기마다 영외 도로 조종훈련도 실시한다. 전차, 장갑차, 자주포의 특성상 크로 무거운데다 운행소음이 크기에 주간에는 거의 불가능하고, 주로 새벽에 조종 훈련을 한다. 조종수만 나가면 되는 게 아니라 안전통제 인원들까지 다같이 출동해야 하기 때문에 도로조종이 있는 날은 전 대대에서 온전히 잠을 자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ㅇ혹한기 실기동훈련
ㅇ [국방신문 2020.12.23 김한규기자]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23일 육군6군단 5기갑여단 폭풍대대의 혹한기 전차 실기동·전투사격 훈련장을 방문해 과학화 훈련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지도를 펼쳤다.
https://www.ytn.co.kr/_ln/0101_202012250230270391
ㅇ55전차대대의 변희수하사가 여단장에게 보고하고 성전환수술을 하였으나 이후 강제전역을 당하고 자살했다.
ㅇ2018년 시작된 최정예 300 전투원 선발전은 해마다 육군의 핵심 전투 분야인 22개 분야에서 최고 전투원 300명 선발을 목표로 한다. 박격포 부문에서는 그간 지상 박격포 분야 최정예 전투원만 선발해오다 2022년부터 차상 박격포 분야를 추가로 신설해 평가의 폭을 넓혔다.
지상 박격포가 땅 위에 박격포를 설치하고 목표물을 명중하는 방식이라면, 차상 박격포는 장갑차에 박격포가 탑재된 방식으로 지상 박격포에 비해 기동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300 전투원 선발 부문에 차상 박격포 분야가 신설되자 각 군단별로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5기갑여단 폭풍대대 소속 박격포3분대 역시 쟁쟁한 팀들을 물리치고 여단 대표로 300 전투원 선발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차상 박격포 평가는 크게 관측, 사격 지휘, 전포 이렇게 세 분야로 나뉜다. 각각 이론과 실기 평가를 거친 후, 마지막 사격 점수까지 합해 종합평가가 이뤄진다. 4.2인치 박격포 사격 평가를 위해 소대장 김정대 중위가 사격 지휘를 맡았고 포분대장인 성세현 상사가 박격포를 방렬하는 전포를 담당했다.
이 밖에도 관측병, 계산병, 조종수 등 총 8명이 한 팀을 꾸렸다. 본선까지 준비기간은 한 달 남짓, 함께 호흡을 맞췄던 분대원들의 전역으로 대회 준비가 녹록지는 않았지만 모두가 '처음 시작한다'는 초심으로 대회 준비에 나섰다.
△ 2022년 300최정예전투원 선발에서 차상박격포부문에 55전차대대 박격포소대 3포반이 선정되어 황금베리모를 차지했다.
ㅇ폭풍대대 소속 중형차량운전병으로 근무하는 양현석, 박지홍 병장이 전차 전투사격훈련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해 모범이 되고 있다. 이들은 전차 전투사격훈련 간 인원·물품 수송 등 원활한 전투근무지원을 위해 전역연기를 했다.
전차 전투사격훈련 특성 상 중형차량 운전병의 결여는 원활한 전투근무지원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양 병장과 박 병장의 전역연기는 부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포천신문 이선재기자
ㅇ폭풍대대가 '수송은 전승의 동맥'이라는 구호 아래, 3,650일의 기간동안 109만 5,000Km를 주행하면서 단 한건의 사고도 내지 않은 쾌거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2007년 12월 3일부터 3,650여일 간 단 한건의 차량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결과로 부대 장병들의 누적 주행거리를 환산하면 지구 4바퀴 반에 해당된다.
특히 막강한 기동력을 필요로 하는 전차부대에서 실시간 야지기동과 험난한 산악지형을 누비면서 일궈낸 값진 성과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부대는 3,650일의 시간동안 평소 철저한 안전의식과 안전수칙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여 왔으며, '차량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정착을 위해 운전병 행동화 실천 10개 과제 숙지와 행동화 실천을 병행해 왔다. 또한 부대 위치가 도심 시가지임을 고려하여 차량 운행이 많은 구간에 대해 위험지역 현장 확인을 통한 위험예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디지털 지형정보를 이용한 노정분석, 위험구간 및 최근 공사구간에 대한 노정교육, 사고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차량사고 예방활동 및 사고 시 조치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북부바른뉴스 권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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