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여단 / 상승 향로봉여단
동부전선(인제,고성) 일대를 작계지역으로 하는 12사단(을지부대)의 선봉여단으로 지휘관은 대령이다.
향로봉을 담당하는 GOP 근무부대로 3개의 보병대대로 구성되어 있다.
여단직할대에 본부중대 정보중대(구.수색중대) 통신중대 의무중대 51포병대가 있다.
최초 향로봉연대로 출발했으나, 2008년 37연대에 향로봉 작전지역을 넘겨주고 2010년대 들어 37연대의 일반명칭이었던 상승독수리연대로 명칭을 바꿨다. 2019년 부대개편으로 다시금 37연대로부터 향로봉 작전지역을 인수하면서 원래의 명칭이던 향로봉을 되찾는다. 즉, 향로봉 → 상승독수리 → 향로봉 순으로 일반명칭이 바뀌었다. 연대본부 주둔지를 52연대본부에 인계하고 37연대본부 주둔지를 인수하여 이동했다.
■ 직할부대
ㅇ수색중대
흉장에서 보이는 동물은 흑표이다. 51연대가 담당하는 GP의 작전지형이 52연대의 그것보다 험하다. 게다가 51연대부터는 군사분계선이 급격히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타 사단의 GP경계와는 다르게 정면의 적GP는 물론 측면에 또 다른 적GP까지 경계하게 된다.
ㅇ51포병대(구. 65포병대대)
사단 포병여단의 65포병대대(용대리. 흑표대대/최갑석대대) 때는 향로봉입구의 민통선 검문소를 담당했으며 105mm 견인포를 거쳐서 155mm KH-179 곡사포를 운용하였으나 해체되었다가 51포병대로 재창설되었다. 포병대로 군 구조개편이 되면서 보병연대 직할이던 전투지원중대는 편제에서 사라졌다.
최갑석은 1947년 조선경비대에 이등병으로 입대하여 1983년 소장으로 전역했는데 한국전쟁때는 포병으로 홍천-춘천전투에 참가했으며 베트남전쟁에도 참전했다.
부대가 재창설되면서 K105A1 자주포(풍익)를 운용하여 기존 보병연대 전투지원중대의 화력을 뛰어넘는다. K105A1 자주포는 105mm 견인포를 차량에 탑재한 것으로 기동과 생존성을 향상시켰으며 운용도 5명이면 가능하다.
이동간 1분 이내에 초탄 사격이 가능하고, 분당 최대 10발이 발사할 수 있는 등 기동성과 사격효율이 획기적으로 증대했다. 탄약은 기존의 것을 그대로 호환해 사용한다.
인제군은 대한민국 기준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홍천군(1위) 다음으로 면적이 넓으며 종심이 긴 형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포병 전력이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향로봉에서 북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 때문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험한 산악지형에서 공격, 방어 전술적 측면에서도 포병 화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K105A1 차륜형 자주곡사포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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