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툰부대는 2008년 12월 14일 최종 병력이 철수하면서 4년 3개월여의 임무를 마무리했다. 사진은 철수 전날 진행된 국기 하기식의 모습. 국방일보 DB
이라크평화 재건사단 / 자이툰부대
ㅇ이라크의 평화정착과 재건을 목적으로 아르빌지역에 파병된 부대로서 '자이툰'은 이라크어로 '올리브'라는 뜻이며 중동지방에서는 올리브가 '평화'를 상징한다. 부대기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문양과 이라크의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잎의 조화를 통해 양국간 우호관계를 증진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ㅇ2004.2.23 창설되어 2008.12.20 해체되었으며 직할대, 11민사여단, 12민사여단, 320의료지원단(제마부대), 1100건설공병지원단(서희부대), 58항공수송단으로 구성된 사단급 부대로 미국의 파병요청에 당시 집권여당에서도 반대를 했으나 노무현대통령이 파병을 결정하여 2003년 4월에 공병 의료진을 파견하고 2004년4월에 특전사 특공대원들로 구성된 민사여단을 만들어 자이툰부대명을 사용하여 재차 파견하였다.
ㅇ제마부대와 서희부대는 3진부터 나시리아로 가지 않고 자이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아르빌로 가서 자이툰부대로 배속되었는데 파병으로 인해 노대통령의 지지율이 반토막났다.
ㅇ'제마 부대'는 조선후기에 소외계층 치료에 헌신했던 한의학자 이제마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쟁으로 상처받은 이라크 국민을 치료하겠다는 뜻으로 붙였으며 '서희 부대'는 고려때 요나라가 국경을 처들어 왔을 때 국서를 가지고 가 요나라의 장군과 담판을 짓고 요나라의 군대를 철수 시킨 고려시대 외교가인 서희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사단직할대의 경비는 해병대가 맡았고 민사여단의 경비는 2작사의 201 203 205특공여단의 1개 대대가 파견나갔다.
ㅇ더구나 일년마다 파병연장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나중에는 친노세력가지 연장을 반대했으나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부시가 파병을 안하면 북의 핵을 이유로 북측과 전쟁을 한다고 압박을 하여 노대통령이 말도 못하고 혼자 파병결정을 하고 비교적 안전한 아르빌지역으로 파병을 했는데 전투병파병을 안했다고 부시가 계속 노대통령을 갈궜다고 한다.
ㅇ노대통령은 차후 이라크재건에 따른 건설이익보다 파병군인들의 안전이 더 중요시 했으며 부대원들은 미군의 위장복과 비슷한 디자인 복장을 했으나 기본 바탕이 흰색으로 현지인들에게 전투원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게 했다.
ㅇ자이툰부대의 파병은 베트남전 이후 최초의 사단급 파병이다. 파병지역은 최초 키르쿠크에서 이라크 북부 아르빌(Arbil)로 변경됐고 부대전개 계획은 현지정찰 결과와 가용정보를 토대로 주도면밀하게 실시됐다. 부대전개는 한국에서 쿠웨이트로 이동하는 전략적 전개와 쿠웨이트에서 아르빌로 이동하는 작전적 전개로 구분했다.
ㅇ이라크 내에서의 이동은 이동로상에 적대세력의 공격위험이 상존하고 있었기에 시설준비단의 ‘신천지작전’과 병력들의 공중이동, 사단 본대의 ‘파발마작전’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특히 신천지작전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자신감을 얻은 한국군은 총 394여 대의 차량과 1175명의 본대를 3개 제대로 편성해 2004년 9월 7일부터 20일까지 총 1110㎞를 차량 행군해 목적지인 아르빌에 무사히 도착했다. 철저한 작전보안 유지 속에 이뤄진 치밀한 준비와 미군의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으로 작전을 완수했다.
△ 자이툰부대는 쿠웨이트에서 이라크로 이동하는 대규모 수송 작전(파발마작전)을 펼쳤다. 사진은 2004년 9월 이동 마지막 구간 아르빌 시내를 통과해 주둔지에 다다른 모습. 국방일보 DB
ㅇ작전지역에 도착한 자이툰부대는 살인적인 더위와 모래바람을 극복하고 6개월 만에 725개 동의 컨테이너와 14개 동의 막구조 건물, 3개의 심정굴착, 급수 및 전기시설 등 모든 기반시설을 건설해 완벽한 임무준비를 완료했다. 이후 자이툰부대는 주둔지 자체방호태세를 유지하면서 ‘존중과 배려’라는 모토하에 효과적인 민사작전을 수행하며 국익 창출과 한국군 위상을 제고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ㅇ2004년에 국방부 관계자는 이라크로 파병되는 병사 근무 수당은 월 1809달러로 달러당 1200원으로 계산할 때 200만 원이 넘는다며 동티모르·서부사하라·아프가니스탄 등 그동안 우리 군이 파병했거나 파병하고 있는 곳의 병사들보다 많다고 밝혔다.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자이툰 부대 2진 장병들은 국민적 관심과 임무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자이툰 부대 부사단장 및 여단 참모장 등의 핵심인원으로 3개의 선발심의위원회를 구성,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과정을 통해 자격요건에 부합되는 육·해·공군 제 병과의 최정예 장병들로 엄선되었다.
아울러 효율적인 임무수행을 위해 해파경험 직위와 어학직위 등에는 직책별 특성을 고려 적격자를 선발하였으며, 다양한 경험습득을 위해 보병 등 전 병과에서 골고루 인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1월말경 특전교육단에 소집되어 주둔지 방호와 호송작전, 교전규칙 등 임무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배양하고,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하여 대응요령과 행동절차를 숙달해왔다.
ㅇ5진: '06.8 ~ '07.7 / 3여단 15대대, 1여단 3대대, 특임단 23대대
2007년 4월 27일 이라크 자이툰 부대로 파병되어 근무하던 오종수 중위가 파병 22일만인 5월 19일 부대내 이발소에서 숨진 채로 발견됨. 故 오종수 중위는 3사관학교 출신이었다. 임관 뒤 의무행정장교(아래 의정장교)로 전북 익산의 7공수여단에서 군복무를 했다. 그 뒤 오 중위는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6진 2차 교대 병력으로 2007년 4월 26일에 아르빌로 떠났다. 이라크 재건 사업과 의료지원 임무를 띠고 이역만리로 갔던 고인은 조국을 떠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다. 이후 오 중위의 죽음을 둘러싼 유가족들의 긴 싸움이 시작됐다.
당시 국방부는 오 중위가 총기를 이용해 목숨을 끊었고 한국시각으로 5월 19일 오후 6시 45분경(이라크 현지시각 오후 1시 45분) '자살'했다고 발표했다. (2014.2.19.오마이뉴스 인터넷기사 인용)
△ 2008년 10월 30일 진행된 자이툰병원 종결행사에서 마지막 진료환자이자 어린이 환자였던 이스라 아즈란(가운데) 양이 엄마, 부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자이툰병원은 임무 기간 8만8805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국방일보 DB
국군 자이툰부대가 4년3개월 만에 이라크에서 철수한다. 국방부는 29일 이라크 북부 아르빌 지역에 파병된 자이툰부대가 오는 12월 중 철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자이툰부대가 12월20일쯤 현지에서 수행하던 임무를 미군에 인계하고 철수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엔 이라크지원단(UNAMI) 아르빌사무소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장병 20여명과 바그다드의 이라크 대사관 경비를 맡았던 해병대 장병 10여명을 포함한 자이툰부대원 520여명이 올해 말까지 전원 귀국하게 된다.
수염을 기른 일본 자위대원들과 찍은 것인데 일본애들은 본국으로 소환되어 한글을 몰라 무엇인지도 모르고 웃으며 찍었다고 진술했단다. 이 사건이후로 이런거 하지말라고 교육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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