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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국방1

군수사 / 육군종합보급창

by 구석구석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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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군수사령부 / 육군종합보급창 / 세종시 부강면

군수사 예하부대로 세종시 부강면에 주둔하며 이사관급 군무원이 창장이며 보급이라 군무원이 많다.
2002년도에 보급부대답게 침대형 생활관을 육군 최초로 사용했다고 한다.


전투를 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충분한 물자를 지원하고 보급할 수 있어야 한다.  전투형 군대, 강한 군인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물자가 부지기수이다.

가장 기본적인 단독군장부터 각종 의약품, 전투장비, 특수피복, 유류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물자들이 최초 군에 입고되어 전국에 위치한 전투부대로 안전하게 보급하는 것이 육군종합보급창의 주임무인 셈이다.

군수사령부 코인


종합보급창에는 자동화창고 뿐만 아니라 약 1,200여평 규모의 일반창고도 15동이나 운용되고 있다. 이 곳에는 수액류와 같은 동파성 의무물자를 보관하기 위한 상온창고와 백신류 등 냉장성 의약품을 보관하기 위한 냉장 회적책, 건전지나 기상자재 등 냉장보관이 필요한 냉장창고 등 물자의 보관 환경에 맞는 최적화된 창고로 구성되어 있다.

 
ㅇ본부근무대
ㅇ1보급단, 2보급단, 3보급단
ㅇ비축유류관리대, 비축장비관리대
 
https://youtu.be/yK8wqSpY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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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종합보급창, 전시 손실 보충장비 보급 실제훈련

세종시 육군종합보급창 주둔지에서 K1 구난전차의 둔탁한 엔진음이 흘러나왔다. K1 차체에 크레인과 윈치를 장착한 구난전차는 통상 야전에서 고장 난 전차를 견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은 무거운 비축장비를 들어 올리는 ‘특별 임무’가 부여됐다. 

육군종합보급창 적송훈련장에서 비축장비관리대 장병·군무원들이 화차에 적재된 M48 전차와 105㎜ 견인포 등 비축장비를 결박하고 있다.

종합보급창은 2025 FS 연습의 하나로 ‘전시 손실 보충장비 보급 실제훈련’을 했다. 훈련 부제로는 ‘FS/TIGER’가 달렸다. 전시 손실 보충장비 보급훈련은 명칭 그대로 전시 손실된 장비를 대체할 전차·화포 등 비축장비를 신속하게 전방부대로 보급하는 절차를 익히는 것이다.

전방 피해에 따른 긴급 보급명령을 접수한 종합보급창 비축장비관리대 장병·군무원은 오랜 기간 잠들어 있던 M48 계열 전차와 155·105㎜ 견인포를 일으켜 깨웠다. 이들은 비축장비의 성능 발휘에 문제가 없도록 장비 점검을 했다.

뒤이어 비축장비를 적송장으로 옮기며 본격적인 훈련의 포문을 열었다. 먼저 화물열차(화차)에 비축장비를 적재·결박했다. 비축장비관리대 장병·군무원은 4인 1조로 나눠 M48 전차 1대와 105㎜ 견인포 9문을 평평한 화차에 옮겼다.

적송하기 전 결박 상태를 점검하는 장병.

차량은 화차보다 적재·결박 작업이 조금 더 복잡하다. 평탄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화차와 달리 차량은 높낮이가 달라 장비를 들어 올리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 톤에 달하는 견인포를 차량 위에 싣기 위해선 지게차보다 힘센 친구가 필요하다.

이때 K1 구난전차가 해결사로 나섰다. 구난전차는 거대한 155㎜ 견인포를 번쩍 들어 트레일러에 다가갔다. 무게 중심을 맞추기 위해 수신호에 따라 위치를 여러 차례 조정한 끝에 안전하게 트레일러 위에 장비를 내려놓았다.

견인포가 K1 구난전차 크레인에 의해 트레일러로 적재되는 모습.

종합보급창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투부대에 비축장비를 보급하는 계획과 절차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투부대에서 긴급하게 요청하는 비축장비를 다채로운 방법으로 보급하는 절차를 행동화하면서 실효성을 검증했다. 국방일보 2025. 3 글=이원준/사진=조종원 기자


ㅇ 2023 1보급단 전투부대 작전물자 긴급보급 훈련
적의 공격을 받아 아군 전투부대가 피해를 본 상황을 가정하고, 전투장비 핵심 수리부속과 각종 물자를 육로로 신속하게 보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육군종합보급창 1보급단 군무원들이 지게차를 이용해 전방 부대에 지원할 전투장비 핵심 수리부속을 차량용 컨테이너에 싣고 있다. 부대 제공

장병들은 부대가 보유한 각종 물자를 신속·정확하게 나눠 포장하고, 소요 부대별로 분배하기 쉽도록 물류 공정을 최적화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K55A1 자주포 제어장치 등 전투장비 핵심 수리부속 603품목 7000여 점과 방상내피 등 동계 전투부대 필수 물자 45품목 9000여 점이 일사불란한 움직임 속에 분류를 마쳤다.

이어 해당 부속과 물자를 국군수송사령부에서 지원한 컨테이너 차량에 적재했다. 마지막으로 전방 부대까지 안전한 보급이 이뤄지면서 핵심 수리 부속과 필수 물자를 적시에 지원받은 전방 부대의 전투력이 복원됐다. 보급단은 전시 군수지원 절차를 숙달하고, 다양한 수송자산의 활용 방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방일보 2023 배지열기자
 
ㅇ 2023 전방 긴급보충 훈련
육군종합보급창 비축장비관리대에 모인 20여 명의 장병과 군무원이 함께 우렁찬 구호를 외쳤다. “우리의 안전은!” “나라의 안전이다! 아자, 아자, 아자!”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 첫날 이곳에서는 ‘비축장비 전방 긴급보충 훈련’이 전개됐다.

훈련은 전방 부대가 전투에서 피해를 본 상황을 가정하고, 철도를 활용해 평시 비축·관리하는 화포를 신속하게 보충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병과 군무원 모두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화물열차(화차)에 KH179 155㎜ 견인포 4문과 105㎜ 견인포 6문을 결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육군종합보급창 비축장비관리대에서 진행된 비축장비 전방 긴급보충 훈련에서 장병들이 화물열차에 KH179 견인포를 결박하고 있다.

전장에서 실제 전투에 임해 승패를 가르는 데는 보병·포병 부대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러나 무기·자재 등이 제때 보급되지 않으면 승전의 길은 요원하다. 비축장비관리대 장병들은 그 역할과 중요성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화차 렌치로 턴버클을 돌려 고정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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