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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평창 종부리 평창강둔치 백일홍축제 남산산림욕장

by 구석구석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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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백일홍축제는 가족 단위로 꽃 축제를 즐기기에 좋다. 평창강 둔치를 따라 색깔별로 곱게 조성된 꽃밭의 규모는 상당하다. 입장료 2,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화려한 꽃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백일홍은 100일 동안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으로 ‘인연, 행복, 순결’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색깔과 모양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화려한 것으로는 따라올 꽃이 없을 것처럼 풍성하게 피어난다. 축제장 초입은 환영마당과 체험마당으로 구성돼 다양한 먹거리, 체험 부스들이 운영됐다. 그 무대마당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본격적으로 꽃밭에 들어서면 끝없이 이어진 산책길을 따라 곳곳에 포토존이 놓여있다.

꽃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도 있으며, 끝쪽에는 핑크뮬리도 볼 수 있다. 밤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더해져 더욱 화려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축제장 근처, 평창읍내 위치한 올림픽 시장에서는 메밀전병이 유명해서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고, 시장 초입 부근에는 평창의 특산물인 메밀로 만든 빵을 판매하는 ‘브레드 메밀’이 유명하다. 내년에는 어떤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열리는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출처 : 한국아파트신문(http://www.h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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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읍 하리 139-1 평창올림픽시장(구 평창전통시장)

남산산림욕장

평창강이 휘감아 도는 약 20여헥타의 면적에 송학루를 중심으로 한 제1봉(해발 339m)은 체육시설물과 함께 산림욕에 적당한 침엽수림대가 생육하고 있고, 낙타봉이라 이름지어진 제2봉(해발 440m)은 산책로 겸 산림욕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수목의 생육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어느 곳에서나 전망이 가능한 평창강과 나란히 하고 있다.

간단한 체력단련시설과 등산로, 나무다리, 구름다리, 벤치 등 아기자기 시설물이 함께 하고 있어 평창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이곳은 산책로 1,580m, 산림욕로 500m, 등산로 1,510m 건강로 40m,등 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산림욕은 간편 복장을 착용하며 최소 2시간이상 하는 것이 효과가 좋으며 호흡방법은 가슴에서 목까지 산림내 공기를 가득 채우는 기분으로 깊이 들여 마신 후 잠깐 머물렀다가 조금씩 내쉬는 복식호흡이 바람직하다.

종부리 안정식당 033-332-2982

평창군 평창읍 종부리 평창보건의료원 앞에 위치한 안정식당(대표:김원하·49)에는 자라와 오골계를 넣고 끓인 용봉탕을 맛보기 위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있다. 예로부터 자라는 장수의 영물로 통하며 피를 맑게하고 스트레스나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체력회복이나 각종 성인병 암예방 남성의 정력증강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정식당이 자랑하는 용봉탕은 인삼과 대추 엄나무 구기자등 한약재로 쓰이는 약초 8가지와 함께 끓여 비릿한 냄새가 전혀없고 오히려 담백한 맛에 갖은 영양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별미중에 으뜸이다. 직접 기른 3년 이상의 자라 6,000마리중 가장 건강한 자라를 직접 골라내고 오골계 한약재 등을 함께넣어 탕을 끓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자라요리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은 토종닭과 맛이 비슷하다고 느끼지만 씹을수록 담백하고 쫄깃한 맛은 일반 요리와 달리 전혀 질리지 않는다. 자라를 요리하기전 남성들을 위한 자라 피와 용봉탕의 육수에 밤 대추 은행 콩 검정깨등을 넣은 약밥도 함께 상에 내놓아 맛을 더하고 있다.

이 집에서 내놓는 용봉탕의 인기비결은 어린이나 여성들도 친숙하게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엄나무와 한약재를 이용한 비린 맛과 군내를 제거하고 비싼 값의 자라를 버리는 곳 하나없이 식성에 맞도록 손님 상위에 내놓는데 있다.

효석문화제는 평창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 축제로도 뽑혔다. 평창 백일홍축제와 일정이 같아 함께 둘러보기 좋다.

효석문화제는 메밀꽃밭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단순한 꽃 축제라기보단 문학 축제라고 할 수 있다. 가산 이효석의 작품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메밀꽃밭을 눈으로 보고, 축제장 주변에 위치한 이효석문학관, 이효석 생가 등 작가와 작품에 관련된 전시도 둘러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이효석문학관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강을 사이에 두고 오른편 가산공원 인근에서는 봉평전통시장과 공연무대가 있고, 반대편에는 메밀꽃밭과 이효석문학관, 전망대와 생가, 문학의 숲이 위치해있다.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다양한 전통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인 혹은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시 콘서트, 작가와 함께 걷기, 소리책 체험 등 낭만적인 문학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메밀꽃밭은 백일홍축제와 다른 야경을 보여준다. 화려한 조명 대신 하얀 꽃들이 낭만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은은한 조명으로 마치 문학 속을 거니는 느낌이 들었다. 

출처 : 한국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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