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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서천 송림리 장항송림 해찬솔길 장항오토캠핑장

by 구석구석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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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리 764-10 장항송림

서천군 장항읍 서쪽 바닷가는 노을이 아름답다. 황금빛 물결 일렁이는 바다를 오가는 고깃배의 실루엣은 무언의 시가 되어 노을 진 바닷가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데, 밀어를 속삭이며 그곳을 오가는 연인들 또한 빠질 수 없는 풍경이다.

장항송림삼림욕장. 노을 감상과 자연힐링을 위한 자연쉼터는 파라솔과 선베드, 티피텐트 무료 대여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포토존, 만남의 장으로도 활용하여 관광지이용을 확대토록 준비됐다. 출처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http://www.tournews21.com)

1km가 넘는 백사장을 오가며 해변을 거니는 맛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곳 해변을 온통 감싸고 있는 해송림 속으로 들어서면 바닷바람은 이내 솔바람이 되어 솔내음 물씬 풍기는 상큼한 바람으로 돌아온다. 해질녘 장항송림의 솔숲을 거니는 특별한 맛은 해송림 사이로 설핏 보이는 장항의 황금빛 서쪽바다에 숲의 실루엣이 오버랩 되는 독특한 풍경이 인상 깊은 데 있다.

한적한 바닷가. 낮에서 밤으로 어둠이 밀려올수록 수평선을 물들이는 붉은 노을처럼 진하게 배어나오는 적막함. 그 풍경이, 그 정취가 생면부지이든 아니든 그 속으로 빨려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어디 해질녘뿐이랴. 이곳은 송림리 어부들이 바다로 나가는 전초기지. 방파제나 접안 시설 없이 해안에 송림리 어부들은 옛적 그대로 배를 부린다. 그래서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미 넘치는 어촌 풍경 그윽한 곳도 이곳이다. 송림에 자리한 어부의 집은 그물손질에 여념이 없는가 하면, 어느 어부는 바닷가 배를 매어두는 말뚝에 소를 매어놓고 배타고 바다로 나가기도 한다. 뜯을 풀 한포기 없는 해변의 소는 방과 후 바닷가로 몰려든 마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듯한 데 그 모습 익숙한 것이 소와 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그래왔던 것 같다.

천진한 아이들과 순박한 소가 어우러진 장항송림의 해변 풍경이 항상 그렇게 있을리 없겠지만, 운 좋으면 그 아이들과 소를 해변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장항송림에 가면 꼭 그만이 아니라도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멋과 낭만이 있다.

해송과 모래사장 그리고 바다. 특히 이곳의 모래사장은 모래바닥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이 아니라서 산책 겸 나온 가족과 연인들이 해변을 거닐기 좋은 점 또한 이곳 인기 비결 중 하나일 것이다.

장항송림은 또 모래사장 찜질로도 유명한 곳이다. 송림은 그 앞 바다와의 사이에 1km가 넘는 백사장을 사이에 두고 긴 띠를 이루며 해변에 자리하고 있다. 송림 앞의 이 모래사장은 고려시대 정 2품 평장사 두영철이 유배를 왔다가 모래찜질로 건강을 되찾았다하여 유명세를 타게 되었는데, 이곳 모래사장의 모래찜질은 염분과 철분, 우라늄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신경통이나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특히 이곳의 해송림은 원두막과 들마루 벤취 등의 휴식시설과 운동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는 물론 단체의 야외활동지로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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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의날 축제(5월하순개최)

고려시대부터 알려진 신통한 효험, 몸소 체험하세요!”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솔숲 우거지고 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있다. 이곳에서 매년 한번씩 건강축제가 열리는데 이름 하여 「모래의날」이다. 한해 중 음력 4월 20일은 모래의 날로 정하고 이날 모래찜질을 하면 만병에 좋다는 풍속이 있다.

장항송림에서의 모래찜질 전통을 이어가고 효험을 널리 알리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서천의 맛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준비한 모래의날축제는 송림 백사장에 마련된 모래찜질 체험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모래찜질을 즐기고, 인기연예인 초청공연과 젊은층을 위한 비보이 댄스공연, 군민 노래자랑, 대합ㆍ솟대 등 캐릭터 전시회 등 다채롭게 마련된 공연과 행사를 즐기다 보면 건강은 물론 잃어버렸던 입맛도 함께 돌아온다.

 

■ 장항 해찬솔길

해찬솔길 / 서천군청

송림산림욕장에서 출발해 스카이워크가 하늘 위로 펼쳐진 소나무 숲길을 지나 해변 길을 따라 억새와 갯벌을 벗 삼아 걷는 길이 해찬솔길이다. 서천군에서 선정한 9경(景) 중 8경에 속하는 장항 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는 그 자체로 충분한 휴식과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산림욕장 15m 위로 펼쳐진 236m 길이의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금강하구와 서해, 근대 산업의 중흥을 이끌었던 장항제련소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송림 숲과 스카이워크를 지나 해변 길을 걷다 보면 탁 트인 서해의 갯벌이 눈앞에 펼쳐진다. 송림 갯벌은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해루질의 명소로, 날씨가 좋은 주말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약 500m 길이 산책 덱의 끝에서는 장항의 작은 항구 송림항에 배들이 나란히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장항읍 장항산단로34번길 48-38 / 장항오토캠핑장 010-8944-5493 www.장항캠핑.com/

 

장항읍 장항산단로34번길 48-44 / 솔바람캠핑장 010 2202 6769 솔바람 캠핑장 - Daum 카페

트레일러 및 카라반진입이 가능하며 장항오토캠핑장옆에 있다. 

 

송림2리 766-5  할머니백숙 041-956-2396

50년 전통의 토종백숙과 송화가루 먹은 토종닭 백숙으로 유명하다.

 

송림리 73 유부도

790,000㎡ / 야영장 2개소(60명) / 숙박시설 (민박포함) 5개소(30명)

유부도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위치, 4 km의 해안선, 넓이 0.79km²에 현재 64가구 134여명이 살고있는 금강 하구의 작은 섬이다. 장항도선장에서 약 12km떨어진 섬으로 배를 타고 30분정도면 도착한다. 서천군에 소재한 섬은 총 15개, 그중 유일하게 사람이 살고있는 섬이 바로 유부도이다.

옛날부터 유배지로 알려져 왔으며 고려 때 많은 선비가 유배되어 이곳에서 생을 마쳤다고 한다. 섬 이름은 임진왜란 때 아버지와 아들이 피난을 와서 섬에 머물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살던 섬은 유부도, 아들이 살던 섬은 유자도라고 부른 데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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