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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홍천 삼마치리 오음산 상창봉 매화산

by 구석구석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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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노송군락과 억새군락 볼만한 북릉 하산길 / 오음산

 

홍천읍내에서 직선거리로 남동쪽 약 12km 거리에 위치한 오음산 서쪽 아래로는 삼마치가 있다. 예전에는 홍천~횡성을 잇는 5번 국도가 해발 490m인 삼마치를 넘어 이어졌으나 지금은 그 아래로 관통된 터널로 국도가 이어진다. 오음산 남서릉이 삼마치로 이어지는 능선인데, 정상과 삼마치 중간쯤의 헬기장에서 삼마치 방면으로 4~5분 더 내려서면 북서쪽으로 빠지는 지능선이 있다. 바로 이 지능선으로 하산해 임도로 내려선 다음 삼마치로 잇는 코스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삼마치에는 폐쇄된 휴게소가 있다. 이 휴게소 오른쪽 길로 들어 약 60m 올라서면 지금의 구도로보다도 훨씬 오래 전에 있었던 폐쇄된 옛날 국도로 올라서게 된다. 오래된 아스팔트 흔적이 남아 있는 길로 약 100m 거리에 이르면 큰 미루나무 밑둥에 걸려있는 손가락형 안내판이 나타난다. 안내판 손가락이 가르키는 방향 사면길로 들어가 2분 정도 올라가면 진주강씨 무덤이 있다.

무덤부터 시작되는 지능선길을 따라 5~6분 더 오르면 주능선인 남서릉과 만나게 된다. 거의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13분 오르면 정면으로 정상이 올려다보이는 헬기장 무명봉에 닿는다. 남쪽 멀리로 치악산 비로봉도 보인다. 헬기장에서 11분 거리에 이르면 정상이 조금 더 가까이 올려다보이는 바위봉에 닿는다. 바위봉을 내려서서 평탄한 능선으로 5~6분 가면 5개 지점에 밧줄을 연이어 설치한 급경사 구간을 오르게 된다. 마지막 밧줄을 통과하면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남쪽 지능선 길이 창봉리 사기전골로 내려가는 길이다.

왼쪽으로 굽돌아 이어지는 주능선 길로 발길을 옮겨 10분 올라가면 왼쪽으로 큰 고사목 한 그루가 있는 전망바위에 닿는다. 올라온 방향으로 삼마치가 내려다보이고, 멀리 금물산이 조망된다. 서쪽으로는 갈기산 뒤로 주읍산, 백운봉, 용문산, 중원산과 도일봉 위로 폭산 등이 하늘금을 이룬다. 북서쪽으로는 봉미산, 장락산이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팔봉산, 금학산, 삼악산 위로 명지산과 화악산까지 조망된다. 북으로는 구절산과 대룡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고사목 전망장소를 뒤로하면 2분 거리에서 20m 길이 밧줄이 걸친 급경사 암릉길로 올라간다. 밧줄을 지나 4분 거리인 작은 무명봉을 지나면 길 왼쪽으로 거북이바위가 눈길을 끈다. 거북이바위를 지나 작은 안부로 내려선 다음, 다시 고도를 높여 7~8분(약 200m) 더 오르면 오음산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고사목 전망장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광활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북으로는 가리산이 멀리 사명산과 함께 조망되고, 북동으로는 공작산이 보인다. 그 뒤 멀리로 백우산과 가마봉이 보이고, 더 멀리로는 장수대 방면 안산과 설악산 대청봉도 보인다.

공작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대학산, 응봉산, 아미산 뒤로 가칠봉 오대산 방면 산릉들이 일렁이는 파도인 듯 광활하게 펼쳐진다. 동으로는 발교산, 봉복산, 태기산 산릉들이 시야에 와닿는다. 남동으로는 청태산에서 백덕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하늘금을 이룬다. 남으로는 매화산, 치악산, 그리고 원주시내와 백운산 줄기가 보인다.

새 하산코스인 북릉으로는 뚜렷한 산길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빽빽하게 밀집된 진달래군락 사이를 뚫고 급경사를 내려서면 약초꾼들이 다닌 흐릿한 길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능선을 따라 13분 내려서면 홍천읍 방면이 조망되는 바위꼭대기에 닿는다. 급경사 바위를 조심스레 내려서서 7~8분 내려가면 수직절벽인 두번째 바위꼭대기에 닿는다. 이 절벽을 왼쪽 급사면으로 내려섰다가 첫번째 절벽 아래를 S자로 굽으며 급사면을 가로질러 두번째 절벽 아래 북릉으로 다시 붙는다.

이후 계속 북릉을 따라 30분 거리에 이르면 아름드리 적송군락이 나타난다. 특히 서쪽 사면으로 적송이 군락을 이룬 능선길을 따라 35분 내려서면 임도 절개지 위에 닿는다. 절개지 위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타고 임도로 내려선 다음 오른쪽으로 약 30m 간 곳에서 임도를 건너면 10여 그루 노송군락 아래로 길이 이어진다.

이 능선은 북릉을 벗어나 왼쪽(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지능선길이다. 지능선길로 발길을 옮겨 10분 내려서면 무덤 2기가 있다. 잡목숲 길로 들어가 5분 내려가면 수천 평에 달하는 낙엽송숲이 나오고, 5분 더 내려서면 낙엽송숲이 끝나면서 키를 넘는 억새군락 가운데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하산로는 월운리로 가는 길이고, 왼쪽 완만한 산길로 들어가 15분 올라가면 북서릉 상에 자리한 천수답에 닿는다. 천수답을 지나면 싸리골 계류변에 있는 기독동신회 수양관이 나온다. 수양관부터는 좁은 비포장 도로가 싸리골 계류를 따라 이어진다. 도로를 따라 30분 가량 나오면 삼마치1리 양지 마을 버스정류소다.

삼마치2리 버스종점을 출발해 삼마치~남서릉~헬기장~고사목 전망바위를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북릉~임도~억새군락 삼거리~북릉 천수답~싸리골을 경유해 삼마치1리 양지 마을로 내려서는 산행거리는 약 10km로,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월간산 4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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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흔들·마당·삼봉 뾰족바위 앞에서는 절로 발길 멈춰져 매화산(梅花山 · 752m)

오음산을 지난 한강기맥은 약 2.5km 거리인 삼마치를 지나 약 0.8km 더 나아간 602m봉에 이르면 북서쪽으로 능선 하나를 분가시킨다. 602m봉에서 가지 쳐 나아간 능선으로 약 8km 거리에 들어 올려진 산이 매화산(梅花山 · 752m)이다.

602m봉에서 계속 남서로 나아가는 한강기맥은 금물산~갈기산을 지나 용문산(1,157m)으로 이어진다.

매화산에서 계속 북서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약 2.5km 거리에 솟은 산이 까끈봉(641.5m)이다. 까끈봉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약 2.5km 거리인 며느리고개를 지난 다음, 약 5km 더 나아간 385m봉에 이른 후 여맥들을 홍천강에 가라앉힌다.

까끈봉에서 남서쪽으로 가지 치는 능선도 있다. 이 능선 약 2km 거리에 솟은 산이 새벽대기산(553.2m)이다. 새벽대기산에서 더 나아가는 능선은 약 2km 거리 양덕원리에 이르러 잔릉이 양덕원천으로 스며든다.

홍천군 홍천읍과 남면 경계를 이루는 매화산 이외에 같은 이름을 가진 산으로는 경남 합천군 해인사 남쪽 매화산(1,010m),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 경계를 이루는 매화산(1,084m) 등이 있다.

홍천 매화산은 홍천읍을 사방으로 에워싸고 있는 유명한 산들인 팔봉산 금학산 가리산 공작산 봉화산 오음산 등과 어깨를 겨루기에 손색없다. 이 산은 1970~1980년대에는 수도권 당일 등산코스로 인기가 괜찮았다.

매화산 정상 부근 거북바위와 정상 서쪽 매화산 지봉(支峰)인 새벽대기산을 수놓고 있는 흔들바위 마당바위 신선대 삼봉뾰족바위 등 기암들 앞에서는 절로 발길이 멈춰진다. 그동안 등산인들 발길이 뜸했던 관계로 계곡마다 계곡수를 식수로 마셔도 좋을 정도로 깨끗한 자연미가 살아 있는 것도 자랑이다. 특히 산자락 북사면 며느리고개부터 상오안~동쪽 삼마치리까지 약 20km 길이로 이어지는 임도는 트레킹 및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산자락 북단에는 산림청 홍천국유림 관리소에서 산림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방문자센터와 홍천군내 모든 산이 조망되는 전망대인 숭림대(崇林臺)는 산행의 묘미를 북돋아 준다.

 

삼마치리606-6 퓨전순대 033-435-8687

퓨전순대에서는 찹쌀순대, 오징어순대, 도라지순대, 가레순데, 인삼순대 등 다양한 맛의 순대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맛의 순대와 한방재료로 우려낸 국물과 찹쌀,도라지를 넣어 만든 순대를 사용해 만든 순대국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한다.

퓨전순대에는 순대요리 뿐만 아니라 뼈해장국,감자탕,바베큐,닭백수,닭도리탕,오리로스등 다양한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은은한 실내 분위기를 만드는 벽난로 옆에서 먹는 순대의 맛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퓨전순대 근처에는 산책로 가 있어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홍천의 멋진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연회석 100석 / 주차 25대 / 모듬순대 / 순대국 / 감자탕 / 뼈해장국 / 바베큐 / 닭백숙 

 

삼마치리436 삼마치낚시터인근의 솔낙원가든 033-434-9975

솔낙원가든의 대표적인 음식은 여러 약제를이용한 건강찰밥과 토종백숙, 오리구이,산지에서 직접무농약으로 재배한 산채비빔밥등을 손꼽을수 있으며 속낙원의 주인이 오랜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배운 음식 기법이라 맛의 차별함과 청결하고 솔나무로 둘러싸인 전경과 넉넉한인심으로 동호회인들이 자주들리며 넓은홀에 노래방시설구비,대형차량대기(사전예약)로 바베큐그릴가능한곳이다.

연회석70석/ 주차25대/ 한방토종백숙+약밥/ 오리불고기(뽕잎)/ 훈제오리/ 오리로스/ 오리불고기정식/ 훈제오리정식/ 산채비빔밥/ 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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