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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남도

담양8경 가마골 가마골야영장 도래수마을

by 구석구석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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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8경인 용연리 가마골

호남평야의 젖줄인 영산강 발원지. 담양군 용면 호남정맥의 용추봉(560m) 가마골 용소에서 발원한 영산강(길이 115.5km, 유역면적 3,371㎢)은 담양·광주·나주·영암 등지를 지나 영산강 하구둑을 통하여 황해로 흘러든다. 4km가 넘는 용추봉 가마골은 여러 개의 깊은 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담양 주민들은 물론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용소"는 계곡을 따라 흐르는 시냇물이 이곳 암반으로 형성된 물목을 통과하는 동안 억만겁의 세월을 통해 암반을 깍고 깍아 마치 용이 꿈틀거리며 지나간 자국 마냥 홈을 이루었다. 이 홈이 중간에서 석질이 강한 암반에 걸려 이를 뚫지 못하자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고 분수처럼솟구친 물이 암반 밑에 쏟아져 시퍼런 용소를 이루어 놓았다.

가마골 윗쪽의 넓은 잔듸밭

 원시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여름에도 서늘하다. 용연 제1폭포 와 용연 제2폭포를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경사가 완만하여 삼림욕 코스로 그만이다. 바위채송화, 참나리등 다양한 야생 화가 분포해 있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용추사가 있다. 

 가마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영산강의 시원인 용소를 바라보는 위치에 있어서 정자와 출렁다리의 이름이 각각 시원정과 출렁다리다. 아슬아슬한 스릴과 함께 30분 가량의 아기자기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가 개발되어있다.

 용소가 자리한  가마골은 6·25전쟁 때 가장 치열하고 처참했던 곳이다. 1950년 가을 국군의 반격으로 후퇴하던 전남·북 주둔 빨치산들이 이곳에 집결하여 노령지구 사령부를 세우고 약 5년 동안 유격전을 펼쳤다. 

전투가 장기화됨에 따라 탄약제조창과 군사학교, 인민학교, 정치보위학교 및 정미소까지 설치해 놓고 끈질긴 저항을 계속하다가 육군 8사단과 11사단, 그리고 전남도경 합동작전에 의해 1천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1955년 3월 섬멸됐다. 일명 ‘사령관계곡’에선 지금도 가끔 탄피 등이 발견되어 그 날의 참화를 증언하고 있다.  

가마골 야영장

가마골 용소 상류에 자리하고 있다. 오토캠핑장·통나무집·샤워장·취사장·캠프파이어장·운동장·체육시설·산책로 등 900명이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계곡의 경관이 좋고 경사도 완만하면서 수량도 적당해 아이들이 놀기에 더 없이 적당하다. 

숲속의집(10평형 2동) 평일 50,000원, 주말 및 공휴일 60,000원. 야영료 소형 4,000원, 대형 6,000원.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400원. 주차료 3,000원. 18:00~익일 06:00 사이는 출입할 수 없으므로 야영하려면 늦어도 18:00까지 입장해야 한다. 관리사무소 061-383-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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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골 입구에 거목정(061-382-9597), 봉쥬르(061-381-8558), 용소산장(061-382-3488) 등의 식당이 있다. 대부분 민박을 친다.

가마골팬션

용연리 도래수마을 [농촌전통테마] 010-7105-7406 http://doraesu.go2vil.org

29번 국도 정읍방향 → 담양호 지나서 남도휴게소에서 792번 지방도 월정 방향으로 우회전 → 가마골 바로 전 우측마을  

 영산강 시원지인 가마골의 맑은 물이 흐르는 도래수마을에서는 감나무를 분양받아 직접 재배하여 수확할 수 있다.

감나무 분양받기, 곶감만들기, 감염색, 단감따기, 고구마구워먹기
당일형 : 성인 20,000원 / 어린이 15,000원
숙박형 : 성인 40,000원 / 어린이 35,000원

 한옥 테마체험관, 식품가공장, 물놀이 체험장, 농사체험장을 갖추고 있다.

용연리 803-4번지 가마골민속집 061-382-2936

주요음식은 오리로스로 참숯불로 구워낸 고기를 텃밭에서 직접재배한 무공해 야채와 특수약초 잎으로 쌈을 싸 먹으면 씁쓸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구미를 당긴다. 토종닭에 찹쌀, 대추, 녹두, 마늘등을 듬뿍 넣고 쑤운 닭죽은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유명하며, 주변의 오염되지 않은 가마골 산골짜기에서 나는 야생약초 10여가지를 섞어 담아둔 약술을 곁들이면 그 맛 또한 일품이다.

오리로스, 토종닭(1마리3만원) / 10:00 ~ 21:00 / 연중무휴 / 100석 

봉산면 삼지리 삼지교에서 바라본 담양하천습지 영산강의 저녁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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