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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대전광역시

대전 대흥동 테미공원 공주분식 이리추어탕

by 구석구석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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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대흥동 테미공원 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이병창) 주관으로 실시되는 테미 벚꽃 축제는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도심 한복판에서 봄꽃놀이의 대명사 격인 벚꽃 향기를 맡으면서 즐길 수 있는 축제 마당이다.

▲ 테미공원 입구의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

테미는 옥토망월형의 명당자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테는 '둥굴다'는 뜻이 있으니 둥근 산이라는 의미도 있고 백제어로서 '테'가 '연결된다'는 의미가 있어 '연결된 산'이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테미는 바로 대전 중구 보문산과 연결되고 있으며, 해마다 4월이면 테미 벚꽃은 둥근 산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이는 장관을 이뤄 상춘객을 유혹한다.

테미공원의 벚꽃

 테미공원은 번잡함이 없어 벚꽃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호객행위를 하는 장사꾼도 없고 엿가위를 두드리는 각설이도 없어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기엔 딱 알맞은 곳, 아직 전국에 알려지지도 않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만 즐기다 갈 정도로 아주 한적한 공원이다.

튀밥처럼 엉겨 붙어 하늘을 하얗게 수놓는 벚꽃들이 아름드리 벚나무를 이고 붕 떠있는 모습이다. 그 꽃그늘에 쌓여 있으면 극락에 온 느낌이 든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벚꽃을 '피안행'이라고 부르는가 보다. 피안행, 고단한 현실의 강 저쪽에 존재한다는 안락한 고향, 즉 극락을 생각하게 하는 꽃이라는 뜻이다.

 신탄진이나 동학사의 벚꽃길은 한없이 걷다보면 끝이 나오지만 이 테미공원의 벚꽃길은 끝이 없다. 벚꽃길이 둥근 산 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어 나오려고 마음먹지 않는 한 하루종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 자료 - 오마이뉴스 유진택기자

대흥동388-3 공주분식 042-254-5663

오전11시-오후8시 / 주차안됨 / 카드가능

대전에서 칼국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집들 중 하나다. 칼국수 한 그릇을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다른 지역의 칼국수하고는 다르게 대전은 ‘매운 칼국수’가 유명하다. 이 집 또한 마찬가지다. 멸치를 넣어 푹 끓인 국물에 김과 깨를 넘치게 넣어 고명을 한다.

공주분식 칼국수의 특징 중 하나는 쑥갓을 많이 넣어준다는 것. 이 쑥갓 때문에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칼국수에 더해진다. 또 면발은 다른 칼국수들과는 달리 둥글둥글한데 이것 또한 이 집만의 특징이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푸짐한 양의 대전 칼국수를 맛볼 수 있어 찾는 이가 많다. / 주간조선 

 

대전 인동에 있는 '이리 추어탕'은 20년 전통이 자랑하듯 추어탕 전문집 042 271 1566

점심시간에는 빈자리 하나 없을 만큼 손님들이 가득찰 만큼 인기다. 이집의 미꾸라지 요리로는 추어탕과 매운탕, 튀김이 있으며 역시 보신음식으로 인기 있는 장어구이도 취급한다.

매운탕은 각종야채에다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 푹 고아 낸다. 개운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미꾸라지와 야채는 다른 추어탕 집보다 훨씬 많이 담는다. 튀김맛도 꽤 괜찮다. 큼지막한 놈들로만 골라 튀겨 상에 올리는데 양이 꽤 푸짐하다. 양념장에 찍어 한입 넣으면 바싹바싹 하고 씹히는 맛이 별미다.

이집은 이른 점심시간에 도착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 만큼 복잡하지만 2층 방에서는 조용하게 정담을 나누면서 즐길 수도 있다. 인동 대전천변이라 하상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걱정도 없다. 

자료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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