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은 속리산
한국8경중의 하나인 속리산은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백두대간이 지나고 천황봉에서 한남금북 정맥이 분기하고 있으며 보은, 괴산, 상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1,057미터인 속리산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어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파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은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 미지산, 소금강산으로 불리고 있다.
속리산에는 은폭동계곡, 용유동계곡, 쌍룡폭포, 오송폭포, 용화온천이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과 천연기념물 207호인 망개나무등 672종의 식물과 천연기념물 242호인 까막딱다구리, 천연기념물 328호인 하늘다람쥐등 희귀동물을 포함하여 344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보은의 얼굴로 일컬어지는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에 의신조사가 처음으로 창건하였다. 절의 이름은 '부처님의 법이 머문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창건 이래로 여러차례 충건과 중수를 거쳤다. 성덕왕 19년과 혜공왕12년에 중창하였는데 이때부터 대찰의 규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법주사 가람배치는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화엄산양축과 용화보전을 중심으로 미륵신앙축이 팔상전에서 직각으로 교차하였으나 1990년에 높이가 33미터에 이르는 청동 미륵불을 조성하면서 그 배치가 흩어져 버렸다.
속리산오리숲
은 법주사의 진입로이며 법주사에 들어서려면 좌우로 수령 백년이상의 참나무와 소나무등이 어우러진 울창한 숲을 지나게 되는데 숲의 길이가 2키로미터에 달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떡갈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숲이 터널을 이루어 계절에 따라 펼쳐지는 풍광이 일품이다.
조각공원은 속리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볼거리제공과 문화광광 서비스및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된 공원이다.
속리산 관광기념 촬영장은 조선시대 임금과 왕비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곳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왕복과 왕비복, 장군복, 관찰사복, 신랑, 신부등 조선시대 전통의상 13종 37벌 및 소품을 구비하여 전시하고 관광객에게 전통의상을 무료로 대여하여 원하는 체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문장대는 원래 구름속에 묻혀 있다하여 운장대라 하였으나 조선시대 세조가 복천에서 목욕하고 이곳 석천의 감로수를 마시면서 치명할 때 문무 시종과 더불어 날마다 대상에서 시를 읊었다하여 문장대라 부르게 되었다.
속리산은 최고봉인 천황봉을 중심으로 비로봉, 길상봉, 문수봉, 보현종, 관음봉, 묘봉, 수정동등 8개의 봉우리와 문장대, 입석대, 경업대, 배석대, 학소대, 신선대, 봉황대, 산호대등 8개의 대가 있다.
문장대 왼쪽 능선으로 펼쳐진 등산로를 따라 가면 병풍처럼 솟아오른 다섯 봉우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 바위모습이 흡사 부처가 앉아 있는 듯하다해서 청법대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임경업 장군이 속리산에 와서 이 바위를 보고 스승 복보대사가 은거하고 있음을 알았다는 설도 있다.
말티고개는 속리산의 첫 고개로 800미터높이에 있다. 이 고갯길은 넓고 얇게 뜬돌, 즉 박석을 깔아 놓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 박석은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에 구경오면서 고개를 넘어가기 위해 엷은 돌을 3~4리나 깔았다고 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다.
말티재의 자연휴양림은 저수지와 �은 숲이 잘 어울리는 휴양림으로 저수지가 바로 지척이라 여름엔 더할 나위 없이 시원함을 즐길 수 있어 웬만한 휴양림은 갖추지 못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장재저수지에서 휴양림을 바라보는 경치는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정이품송은 1962년 12월 2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문화재로 수령 600년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높이 15미터, 둘레 4.5미터, 가지길이는 동쪽으로 10미터 서쪽으로 9미터 북쪽으로 10미터인 노거수로 속리산으로 들어가는 길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만수계곡은 보은군 내속리면 만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황봉에서 발원한 삼가천에서 삼가저수지에 이르는 4키로미터의 계곡이다.
계곡의 두곳에 설치된 임시야영장에서는 취사와 야영을 할 수 있으며 오토켐핑을 하기에도 적당한 장소이며 민박도 가능하다.
서원계곡은 외속리면 서원리에 있으며 아름다운 산수와 어울려 한폭의 산수화를 방불케하며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어 속리산 국립공원내 제2의 화양계곡이라 부를 정도이다.
계곡의 상류에 위치한 삼가저수지에서는 낚시도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철인기 피서지로 알려져 있다.
다만 계곡주변에 숲이 적다는 것이 흠이다.
바윗골에서 상학봉, 묘봉으로 올라가는 길목이 신정계곡이다. 1998년 여름수해로 계곡이 많이 훼손되었지만 계곡을 따라 널찍하고 평평한 바위들이 많이 있으며 바위들이 칼로 잘라 놓은 것 같이 직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묘봉은 소백산맥 줄기인 속리산 연봉 북쪽에 접해있는 봉우리로 보은과 상주에 접해 있으며 두류봉, 묘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묘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가 보면 돈을 몰래 만들었다는 주전봉, 학들이 살았다는 상학봉, 산세가 미남형으로 생겨 빼어나게 아름답다는 미남봉을 비롯하여 감투바위, 남자위, 덤바위, 말바위, 병풍바위, 애기바위, 장군석, 치마바위등 기묘한 암석으로 형성된 바위들이 묘봉주변을 자리하고 있다.
바윗골 마을에서 동쪽으로 보면 산세가 묘하게 생긴 봉이 시야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산능이 바로 묘봉이다. 남쪽 주능선으로 계속 들어서면 되고 바윗골 마을 북쪽으로 해발 660미터인 미남봉, 병풍암, 장군석이 묘봉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다.
873봉에서 급경사길로 150미터 더 올라가면 정상에 도달하며 이곳에서 동쪽으로는 속리산 연봉이 남쪽으로는 구병산 줄기가 북쪽으로는 화양계곡의 발원지인 천연의 계곡들이 내려다보인다. 하산은 873봉을 경유하여 사거리 안부에서 서쪽 바윗골로 내려가는 것이 안전하다.
산행은 약13키로되며 5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충북 알프스의 황톳길은 맨발로 걸으면 지압효과가 뛰어나 노화방지, 만성피로등 각종 선인병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보은군은 충북알프스의 산행과 황토의 효과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황토등산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속리산 국립공원
기암의 명산인 속리산과 화양, 선유, 쌍곡 등 3개의 계곡을 합쳐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신라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은 속리산을 찾아보고 한시 한수를 읊었다. "바르고 참된 도는 사람을 멀리 하지않는데 사람은 그 도를 멀리하려 들고, 산은 속과 떨어지지 않는데 속이 산과 떨어졌다."
한국 8경 중의 하나인 속리산은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 나오는 소백산맥줄기 가운데 위치하여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발 1,057m인 속리산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 퇴적암이 섞여 있어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은 가히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 미지산, 소금강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속리산은 봄과 가을, 계곡은 아무래도 여름에 찾아가는 것이 적당하다. 우리나라 대사찰 중의 하나인 법주사를 중심으 로 하여 동북쪽으로 주봉인 천황봉(1057m)을 비롯 입석대, 문장대, 경업대등 1,000m가 넘는 봉우리와 깊은 계곡이 이룬 절경, 그리고 산속의 수많은 고적들과 천연 기념물들이 이 곳을 등산과 관광의 명소로 만든다.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 특히 가을철에는 만산홍엽의 단풍이 극치를 이루며, 법주사의 고풍이 더욱 매력을 느끼게 한다. 우리나라의 중앙 부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에나 교통이 편리하며, "90년 11월 5일부터는 지정된 취사, 야영장 이외의 장소에서는 야영이나 취사를 할 수 없게 되었다.
등산코스는 산불예방 및 자연휴식년제로 인해 통제되는 구간이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공원관리사무
소로 문의해야 한다.
매표소
법주사 043-543-3615
화양동 043-832-4347 (괴산군 청천면)
화북 054-533-3389 (경북 상주시 화북면)
쌍곡 043-832-5550 (괴산군 칠성면)
야영장
청소년 125동/500명 수용가능
화양동 175동/700명 수용가능
사내리 200동/800명 수용가능
등산코스 : 반나절 코스
1) 학소대 ⇒ 도명산 ⇒ 학소대 5.4km/ 소요시간 2시간 30분
2) 시어동 ⇒ 오송폭포 ⇒ 문장대 ⇒ 장암리 8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당일코스
1) 법주사 ⇒ 세심정 ⇒ 문장대 ⇒ 법주사 11.6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2) 법주사 ⇒ 세심정 ⇒ 문장대 ⇒ 신선대 ⇒ 경업대 ⇒ 금강굴 ⇒ 법주사(12.2km/ 소요시간 5시간)
3) 법주사 ⇒ 세심정 ⇒ 천황봉 12,6km/ 소요시간 6시간
도로안내 : 경부고속도로 청주IC나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로 진출 ⇒ 청주 ⇒ 보은 방향 25번 국도
⇒ 보은 ⇒ 25번 국도로 4km ⇒ 대야리 ⇒ 37번 국도 ⇒ 7.3km ⇒ 법주국교 ⇒ 4.2km ⇒
속리산국립공원
교통안내 : 1) 서울 ⇒ 속리산(3시간 30분 소요)
2) 서울 ⇒ 보은(3시간 소요)
3) 청주 ⇒ 속리산(1시간 30분 소요)
/ 자료 - 보은군청 / 속리산 국립공원안내 : 벅스유학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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