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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남도

장성여행 장성8경 백양사 축령산 장성호

by 구석구석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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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장성8경

 

 

장성1경-백암산 백양사

여느 절처럼 산속에 다소곳이 자리하고 있으나 동시에 커다란 계곡과 연못을 끼고 있다. 또한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초록이 흐르는 신록, 가을에는 백암산의 오색단풍, 겨울에는 산사의 겨울풍경이 사계절 사람들의 발길을 향하게 하는 절이기도 하다.

노령산맥 백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여환선사가 백암사로 개창하였고 고려 덕종 3년(1034년) 중연선사가 중창 불사 후 정토사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백양사에는 현재 국가지정문화재인 소요대사부도 뿐만 아니라 대웅전과 극락보전, 사천왕문, 청류암 관음전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쌍계루는 운문암 골짜기와 천진암 골짜기에서 흘러온 물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누각이다. 쌍계루 뒤로 우뚝 솟은 백학봉이 마치 쌍계루를 위해 존재하는 오브제 같다. 그만큼 절묘한 곳에 자리 잡았다는 이야기다.  / 오마이뉴스 안병기

 백암산은 드넓은 호남평야를 마주하고 솟아오른 높이 741m의 산으로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옛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하면 내장, 고적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내장산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학이 날개를 펴고 있는 듯한 백학봉은 계절에 따라 그 색깔이 변하며, 육당 최남선은 백학봉은 "흰맛, 날카로운 맛, 맑은 맛, 신령스런 맛이 있다"고 극찬하였다. 백암산은 백양사와 내장사를 끼고 있는 국립공원인 만큼 교통, 숙박, 음식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특히 비자나무숲과 회색 줄무늬 다람쥐가 유명한 이곳에는 대한 불교 조계종 18교구 본산인 대사찰 백양사도 있다. 
 

장성2경-축령산휴양림

축령산은 노령의 지맥에 위치한 산맥으로 전남북의 경계를 이룬다. 6·25전쟁 등 민족적 수난기에 깊은 상처를 남긴 산이다. 축령산 남서쪽 산록은 마치 유럽풍의 잘 조림된 침엽수림지대를 연상케 한다. 참빛처럼 가지런히 자란 빽빽한 침엽수림이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의 청량감을 준다. 삼나무·편백·낙엽송·테다·리기다소나무 등 수령 5∼50년 생의 숲이 1천정보 가량 널찍하게 바다를 이룬다.

 주변엔 천연림인 상수리·졸참나무·떡갈나무 등이 둘러싸고 있어 더욱 툭 뛰어난다. 그 인공수림 사이로 산의 7부 능선을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임도로 들어서면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삼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전북 고창과 경계를 이룬 축령산 일대에는 4~5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늘푸른 상록수림대 80여만평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독림가였던 춘원 임종국선생은 6·25동란으로 황폐화된 무임목지에 1956년부터 30여년간 조림하고 가꾸어 지금은 전국최대조림 성공지로 손꼽히고 있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를 확 풀리게 하는 피톤치트라는 특유한 향내음이 있어 삼림욕의 최적의 장소로 널리 홍보되어 특히 일본인 ·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축령산 입구 괴정 마을에는 민박촌과 관광농원이 조성되었고, 산 중턱에 40여명의 동자승들이 수도하는 해인사의 진풍경, 산 아래 모암마을에는 통나무집 4동이 있어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을 즐길수 있고, 휴양림을 관통하는 임도를 지나가면 태백산맥과 내마음의 풍금을 촬영하던 금곡영화촌이 연결되어 있다.

 

장성3경-장성호와 관광지

백암산과 입암산의 깊은 계곡을 따라 흘러내린 황룡강의 상류를 막아 광주광역시 광산구, 나주시, 장성군, 함평군 등 4개 시군구의 농토를 적셔주는 젖줄 구실을 하고 있는 장성호는 최근들어 낚시터, 수상스키, 카누 등 적국적인 수상 관광지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1977년 잉어, 쏘가리, 빙어, 붕어 등 각종 민물고기가 많아 강태공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 장성호는 1977년 장성호 관광지로 지정되는 등 장성관광의 중요한 몫을 하고 있다.

댐 아래 넓게 설치된 주차장과 상류에 관광지에는 야영장, 가족유희장, 취사장 등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직장동료들의 단체활동이 가능하며, 인근 주변 미락단지의 음식맛을 맛보지 않은 사람은 그 의미를 알지 못할 정도이다. 

2005년에 준공된 장성문화예술공원에는 우리나라 및 세계적으로 문화예술인의 혼이 담긴 시(詩), 서(書), 화(畵), 어록(語錄) 103점의 작품을 조각에 새겨 설치한 최대규모의 조각공원이 들어서 있다.

 ※장성호관광지  사무실 : 061-392-7248

 

장성4경-울창한 수림이 이어지는 남창계곡

광주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입암산 기슭에 위치한 남창계곡은 산성골, 은선동, 반석동, 하곡동, 자하동, 내인골 등 여섯갈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길이가 십여리에 이른다.

 계곡 곳곳마다 크고 작은 폭포와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는 모습은 마치 선계에 들어선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온갖 새소리가 그침이 없는 울창한 수목과 산천어의 작은 놀림까지 들여다 보이는 수정처럼 맑은 계곡물과 계곡을 따라 지루하지 않게 이어지는 오솔길은 남창계곡이 자랑하는 가장 빼어난 멋이다.   
또, 남창계곡이 시작되는 입구인 전남대학교 임업수련원에서 1시간 정도 올라가면 삼한시대때 축성한 입암산성을 둘러 볼 수 있다. 이곳에서 호국선영의 기개와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것도 또 다른 관광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전남·북을 잇는 고속도·철도·국도가 모두 산 서쪽 갈재협곡을 통해 있는 교통의 요충지인 입암산 주위에 축성한 입암산성은 총연장 5천2백8미터의 석성이다. 남쪽을 제외한 3면이 급경사를 이룬 천혜의 요새지로 고려때는 송군비 장군이 몽고군을 격퇴하고, 정유재란때는 윤진 장군이 왜장 소서행장과 맞서 싸우다 순절한 역사의 현장이다.

이 밖에 산성의 서쪽 정상에 있는 갓바위와 마당바위, 베틀바위, 상여바위, 족두리바위, 쥐똥바위 등의 기암괴석들이 즐비해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해발 6백8십여 미터의 정상에 올라 국립공원 백양사 지구로 지정된 빼어난 주변경관을 굽어볼 만 하다. 인근에는 대한팔경 중의 하나로 서기 632년(백제 무왕33년)에 여환선사가 창건한 백양사와 장성호, 장성호 관광지 등의 명소가 있어 하루 관광코스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장성5경-홍길동생가 061-390-7527, 394-7240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로 알려진 허균의 홍길동전의 주인공인 홍길동이 실존인물로 밝혀지면서 생가복원사업과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관광명소로 개발중이다.  

 생가에는 211.37m2 에 안채(한식기와, 40여평), 아래채(초가, 5평), 사랑채 (9평), 문간채 (10평) 등 4채의 목조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내부는 홍길동의 아버지와 홍길동의 생모 등 소설 속 등장인물의 모형과 15세기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마구간, 말박제, 장독대 등으로 꾸며져 있다.

 

 

홍길동 전시관에는 출토된 유물과 600여 권의 홍길동 관련 책자, 입체 영상물 등이 전시되어 홍길동의 생애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을 캐릭터화한 상품들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장성6경-김인후선생의 필암서원

필암서원은 선조 23년(1590)에 하서 김인후(1510∼1560)를 추모하기 위해서 황룡강변 산리에 세워졌다.

필암서원 입구의 문루(門樓)로 서원을 넘나드는 사람들에게 진리추구의 엄정함으로 압도할뿐만아니라 네 귀퉁이에 조각된 귀공포(龜拱包)는 엄숙하면서도 고졸(古拙)한 맛을 풍긴다. 편액은 우암 송시열(尤庵 宋詩烈)의 글씨다. 2층 18칸 13평

 

1597년 정유재란으로 불타 없어졌으나 인조 24년(1624)에 다시 지었다. 효종 10년(1659) '필암서원서원’이라고 쓴 현판을 직접 내려보내 주셨으며, 1627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

공부하는 곳을 앞쪽에, 제사지내는 곳을 뒤쪽에 배치한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로서 휴식처가 되는 확연루를 시작으로 수업을 받는 청절당, 그 뒤에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동재와 서재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그 북쪽으로는 문과 담으로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사당을 두고 제사를 지냈다.

청절당의 처마밑에는 윤봉구가 쓴 ‘필암서원’현판이 걸려있고, 대청마루에는 동춘 송준길이 쓴 현판이 달려있다. 또한 확연루의 현판은 우암 송시열이 쓴 것이다. 사당의 동쪽에는 경장각이 있는데, 보물로 지정된 서책이나 문서 등이 보관되어 있다. 이들 자료는 주로 18세기∼20세기초부터 전래된 것으로서, 당시 지방교육과 제도 및 사회·경제상, 그리고 학자들의 생활상 등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장성7경-입암산 입암산성

 입암산성의 축성시기는 기록이 없으나 삼한시대의 성으로 추측되고 있다. 후백제시대 나주를 왕건에게 점령당한 견훤의 중요한 요새이기도 했던 이 곳은 고려 고종 43년(1256년) 몽고 6차 침입때의 격전지였음이 고려사절요에 기록되어 있다. 성의 밑부분은 백제 것이며, 상부는 조선시대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기초부분에 종출초석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천연암반을 이용하여 지표수가 자연스럽게 방출된 점 등에서 선조들의 자연 이용의 지혜를 엿볼수 있다. 서쪽의 갓바위에서는 남쪽으로 넘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감시할 수 있고, 사방이 높고 중간은 넓어 외부에서 성안을 들여다 볼수 없는 천혜적인 요새지다.   

입암산 산행은 어느 계절이나 가릴것 없이 좋으나 가을과 겨울이 특히 좋다. 가을이면 남창계곡에서부터 시작되는 가을단풍이 아름답고 특히 입암산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호남평야의 황금들판과 산성안의 분지에 하얗게 핀 억새가 좋은 대조를 이루며 장관을 이룬다. 산이 유순해 겨울등산도 무난하다. 활엽수의 앙상한 나무가지에 탐스럽게 맺힌 눈꽃이 별천지를 이루며, 성림은 여름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성곽을 따라 비스듬히 올라가는 갓바위 길은 마치 중국의 만리장성 위를 걷는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장성8경-금곡영화마을

 

축령산을 뒤로 한채 동향으로 자리잡은 마을로 태양광선이 좋고 소음 차단이 완벽한 지역으로 영화촬영의 최적지이다. 지금까지 금곡마을은 오지로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50~60년대의 마을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마을입구 다랑이 논 사이로 30여개의 고인돌, 연자방아, 당산나무와 당산석, 모정, 초가 등 전통유적이 산재해있다. 마을 어귀의 울창한 당산나무로 시작해 고샅길 넘어 싸리나무 담장에 초가집, 다랑이 논, 황소를 이용한 재래식 영농법, 동네 어귀에서 만난 주름진 할머니의 표정까지 모두 박물관에서나 만날법한 순 토종이다.

이 평화롭고 한적한 마을이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남면이 고향인 임권택 감독이 이 마을을 배경으로 영화 '태백산맥'(1994년 제작)과 이영재 감독의 '내 마음의 풍금'(1998년 제작) 이 외에도 김수용 감독의 '침향'을 비롯하여 MBC TV 드라마 '왕초' 등이 이 곳에서 촬영했다.

또 화가 황순칠이 이 마을을 주제로 한 작품 '고인돌 마을'로 지난 199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마을 건너 들판에 여기저기 고인돌이 놓여있어 마을의 유래가 깊음을 말해주고 있다.

또 바로 인접해 있는 국내 최대의 삼림욕장인 축령산 휴양림과 연계하여 지난 1995년 부터 전통초가집 건립, 전선주의 지중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영화 · 민속촌으로 가꾸고 있다.

 

월성계곡

월성계곡은 260ha에 조성된 편백 · 삼 · 소나무 등 울창한 숲과 깊은 골을 따라 형성된 맑은 계곡 때문에 여름철 조용한 휴식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계곡 아래에는 강태공들이 즐겨 찾는 월성 저수지가 있고, 장성군과 담양군의 경계인 한재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병풍산까지 연결된 5km 등산로(2시간 소요)는 장성과 담양의 아름다운 들녁을 한눈에 바라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홍길동 우드랜드는 10ha의 군유림에 임도, 산책로를 비롯하여 무한궤도 외 13종의 각종 탐험놀이 시설과 자연학습장을 갖추고 있다.

 

방장산과 휴양림

노령산맥의 줄기로서 옛부터 도적떼의 소굴로 이용됐을 정도로 울창하며, 우리 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자였던 김대건 신부가 관군의 박해를 피해 은거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호남정맥의 한줄기로써 서해바다와 근접한 지대에 우뚝 솟아 신비한 구름속에 가리워져 있기에 옛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산 정상에 오르면 신선지경에 이른다. 고창을 비롯한 광활한 들판과 함께 남도의 선굵은 산세를 감상할 수 있고, 맑은 날 등산 하는 운좋은 등산객은 육안으로도 푸르른 서해바다를 바라보는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무등산이 보이고 페러글라이딩장으로서의 입지여건도 매우 좋다.

 

방장산자연휴양림

휴양림내에는 참나무류와 소나무, 편백, 낙엽송, 리기다 소나무 등이 많이 자라고 있으며 고창방면으로 난 임도를 따라가면 벽오봉(640m)과 고창고개 중간의 능선에 닿는다.

 

옥정골캠프장

옥정골 캠프장은 장성군 황룡면 옥정리에 위치한 폐교를 가꾸어서 지금은 아름다운 장승공원과 다양한 돌탑 푸른잔디 운동장과 자연학습장으로 가꾸어져 있습니다.  

 

 
수용인원 : 150명
주요시설 : 숙박시설/집회장/샤워장
편의시설 : 잔디축구장/족구장/등산로/수련시설
부대시설 : 자연 학습장/야외 취사장/캠프 파이어장/연못
캠프장 이용안내 : 단체연수, 캠프, 가족휴양, 직장야유회, 자연학습, 주말농장
주변환경 : 홍길동 생가터, 필암서원, 황룡전적지, 옥정약수터

 

/ 자료 : 장성군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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