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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태백팔경

by 구석구석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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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8경>

삼수령/구문소/장성하부고생대화석산지/황지연못/검룡소/태백산/정선카지노/절골마을관리휴양지  

   태백8경 1. 삼수령 

백두산에서부터 뻗어내린 백두대간은 태백시의 중심부에 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동남쪽으로 낙동정맥을 분기한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도 삼해로 물길을 가르는 분수령을 이루는 이곳이 삼수령이라고 한다.  

 삼수령의 높이는 약 935m 태백시내(평균 해발 650m)에서 35번 국도를 타고 오를 때는 잠깐사이에 정상에 이르러 그 높이를 실감할수 없으나 정상부근에서 동쪽으로 가파른 절벽과 확트인 절경은 지나는 이들로부터 절로 발길을 멈추고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삼수령에서 북류하는 골지천은 정선 아우라지를 거쳐 남한강을 이루어 황해에 이르게 되며, 남류하는 황지천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천천동굴(하천수가 바위를 뚫어 생긴 동굴)인 구문소를 거쳐 낙동강을 이루어 남해에 이르며, 동류하는 오십천은 청정해역 동해에 이른다.  

 삼수령은 피재라고도 불리웠는데, 이는 옛날부터 황지지역은 도참설에 의해 "이상향" 으로 여겨져서 시절이 어수선하면 삼척지방 사람들이 난리를 피하기 위해 이 재를 넘어 피난을 온 고개라는 뜻에서 유래 되었다.

 

태백8경 2. 구문소

태백 구문소(求門沼)는 석회동굴이 땅위에 드러난 구멍으로 철암천으로 흘러들어오는 황지천 하구의 물길 가운데 있다. 구문(求問)은 구멍·굴의 옛말이며 ‘굴이 있는 늪’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구문소의 고환경및침식지형 / 문화재청

태백 구문소 부근의 석회암에는 건열, 물결자국, 소금흔적, 새눈구조 등의 퇴적구조와 삼엽충, 완족류, 두족류 등의 다양한 생물화석이 나오고 있어 하부고생대의 퇴적환경과 생물상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또한 동굴을 관통하며 흐르는 황지천 하류의 물길은 현내천과 함께 하천 물길의 변천을 연구하는데 학술상 매우 흥미로운 곳이다. 구문소는 『세종실록지리지』 등의 고문서에 천천(穿川:구멍 뚫린 하천)으로 기록이 남아 있으며 다양한 전설과 함께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잔잔한 물흐름 태도를 갑자기 바꿔 구문소 물구멍을 향해 거품을 품으며 기세를 드높이는 낙동 최상류. 물구멍은 폭과 높이가 20~30미터에 달한다. 석회암질의 바위산이 수억 년 전에 물에 뚫려 커다란 물구멍이 생겼고 그리로 낙동강 상류가 통과하는 이 특이한 지형은 '물이 산을 넘어버린'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지형이다. / 오마이뉴스

태백 구문소의 고환경 및 침식지형은 퇴적구조, 침식지형 등 다양한 지형, 지질 특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부 고생대의 고환경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기 때문에 천연 기념물제 417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하류 쪽에서 본 구문소. 물구멍을 통과하자마자 강물은 언제였냐는듯 다시 조용하다. 왼쪽의 터널은 일제가 뚫어놓은 차량 통행로 / 오마이뉴스

해발 550m의 첩첩산중인 이곳이 약 5억년전에는 적도 근처의 바다였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이 지역의 흔적들은 지질학적 가치와 더불어 지구역사 변천의 신비로움을 나타내고 있다. 구문소는 세종실록지리지 등의 고문헌에는 천천(穿川:구멍 뚫린 하천)으로 기록이 남아 있으며 다양한 전설과 함께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황지에서 나온 물은 경상북도로 넘어가기 직전에 '구문소'를 통과한다. 거대한 바위 틈 사이로 물이 흘러나오는 광경이 장관이다. 더욱 볼만한 경치는 구문소 바로 앞에 있다. 계곡물이 장대한 풍광을 배경으로 쩌렁쩌렁한 소리를 울리며 떨어졌다. 표지판도 없고, 구경하는 사람도 없지만 여느 관광지와도 비견할 만했다. 연합뉴스 2006. 8. 4


   태백8경 3. 장성하부고생대화석산지 (太白長省의下部古生代化石産地) 

태백 장성의 하부고생대 화석산지는 하부 고생대 오르도비스기(5억∼4억 4천만년 전)의 조선누층군 중 직운산층에 해당하는 암석층이다. 하부고생대 지층임을 말하여 주는 삼엽충을 중심으로 완족류, 두족류, 복족류 등 매우 다양한 화석이 산출되는 곳이다.  

 지구상에서 제일 먼저 출현한 절지동물인 삼엽충의 생존기간을 기준으로 고생대 캠브리아기를 30여 개의 시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 나온 삼엽충화석을 연구한 결과 현재 북위 38°부근에 위치한 우리나라가 5억년 전에는 적도 부근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태백 장성의 하부고생대 화석산지는 고생대 지구의 역사와 한반도의 자연 역사를 알아낼 수 있는 중요한 화석산지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 제416호로 지정하여 보전하고 있다.

태백8경 4. 황지연못 

태백 도심 중앙의 황지 연못. 도시화 하기 전 황지 연못 부근은 농사도 못 짓는 황량한 습지였고 못의 넓이도 지금의 두 배 이상 컸다고 공원에 나온 태백의 노인들은 기억한다. 

옛 지리서에 황지를 '하늘의 못'이란 뜻으로 '천황(天潢)'이라 기록한 것으로 봐서 상당한 양의 물이 일년내내 펑펑 솟아나고 그 물이 곧 식수였으니, 마을 사람들은 황지에 일종의 경외심까지 느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물이 솟는 지점에서 낙동 하류 방향으로 본 황지. 낙동강 512Km의 시작은 이렇게 조용하다.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

황지공원내에는 "낙동강 1,300리 예서부터 시작되다" 라고 새겨진 커다란 비석이 세워져 있다. 낙동강 525km의 발원지로 이곳에서 출발한 물줄기는 황지천을 따라가다 구문소를 지나고,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대지를 적신 뒤 을숙도를 거쳐 남해로 빠져나간다. 황지연못은 크게 상지,중지,하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상지에서만 하루에 5천톤의 물이 용출된다고 한다.

 이 작은 연못에서 그 많은 물이 어떻게 나오는 것일까? 태백시내 주변의 태백산,함백산,매봉산,백병산 등의 산줄기를 타고 흐른 물들이 땅속으로 스미면서 모여 연못을 이룬다 하는데 지도를 찾아보니 동쪽으로는 백병산,남쪽으로는 태백산,서쪽으로는 함백산과 매봉산이 태백시를 겹겹히 두르고 있다.

황지연못의 상지는 옅은 청록색을 띠고, 느끼지 못할 정도의 잔잔한 수면이 묘하게 떨리고 있다. 상지와 중지 사이에는 징검다리가 놓여 있는데, 그 사이로 물이 '뽈뽈뽈' 나오는 광경이 눈에 들어온다. 저 작은 흐름의 시작이 525km의 큰 강줄기를 이루다니 또 한번 놀랍기만 하다. 

 

태백8경 5. 검룡소 

금대봉 정상 바로 아래의 제당궁샘이 실질적으로 한강 물길의 시원(始原)이지만 그보다 1.5㎞ 정도 아래에 있는 검룡소를 발원지로 인정하는 것은 주변 풍광의 역할이 원일일 것이다.

검룡소 관리사무소에서 검룡소까지는 약 20분정도 소요가 되는데, 청정한 기운과 맑은 소리를 간직한 물줄기를 거슬러 오르는 상쾌한 산책길이다.

 

"태백의 광명정기 예 솟아 민족의 젖줄 한강을 발원하다"라는 표지석이 있고, 검룡소 주변은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검룡소는 작은 샘물이 아니다. 용이 물 속에서 솟구치듯 샘솟는데, 하루 용출량이 무려 2~3천t 이나된다. 웬만한 샘이라면 엄두도 못 낼 어마어마한 양으로 검룡소 아래쪽의 와폭은 용이 되기 위해 한강 끝까지 거슬러 올라온 서해의 이무기가 못으로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 친 흔적이라 한다. 

검룡소에서 쏟아지는 검룡소의 물은 사계절 9℃정도이며 주위의 암반에는 물이끼가 푸르게 자라고 있어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다.

검룡소를 출발한 한강의 발원은 골지천이 그 시작이고, 임계와 아우라지의 고장인 정선을 거쳐 동강이 되고, 영월을 거치면서 남한강이라는 지명을 얻게 된다. 단양의 온달산성 아래를 흐르고, 도담삼봉을 쓰다듬으며 드넓은 충주호로 들어선 뒤, 임진왜란의 한을 남긴 신립장군의 탄금대와 여주의 신륵사를 감싸 흐른다. 여주와 양평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금강산을 발원으로 하는 북한강과 두물머리에서 정겹게 만난다. 무려 514.4km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졸졸 흘러나오는 샘물보다는 갑작스럽게 땅 속에서 큰 물이 솟아나와 용틀임을 하며 바위를 적시는 모습이 장장 1300리를 흘러가는 한강의 근원으로 삼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검룡소 상류 1.5km에 있는 제당궁샘이 진짜 한강의 발원지라고 하는데, 이는 금대봉 기슭의 제당굼샘과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의 굴물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검룡소에서 다시 솟아나기 때문이다. 

금대봉 기슭에 깊이 들어앉은 검룡소는 514.4km에 이르는 한강의 발원지다. 아무리 가물어도 날마다 2~3천t 가량의 지하수가 석회암반을 뚫고 솟아올라 깊이 1-1.5m, 너비 1-2m로 동글동글하게 파인 암반을 20여m나 흘러 한강을 이룬다.

 검룡소가 있는 태백은 바로 산(山) 그 자체다. 태백(太白)의 지명이 '커다란 하얀 땅'을 의미한다. 작열하는 여름날 태양 아래 백색의 고요는 이전에 이미 녹아 내린 지 오래겠지만 높디높은 고산준령 한여름 날의 또 다른 초록 물결은 삼복(三伏)의 더위를 뒤덮으려는 듯 거대한 파도처럼 고원에 일렁이고 있다

정선의 아우라지 풍경, 검룡소를 출발한 물은 골지천을 만들고 아우라지를 거쳐 임계와 정선으로 흐른다/오마이뉴스

▶ 검룡소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제천IC에서 38번 국도를 타고 태백시 방향으로 간다. 시내로 들어가기 전에 35번 국도를 만나는 사거리가 나온다. 이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35번 국도를 타고 10분 정도 달려 삼수령을 넘은 후 창죽교에서 좌회전하면 검룡소 주차장이 나온다. 검룡소까지 가는 6㎞ 길은 막바지 도로포장 공사중이다.
검룡소에서 태백 시내 들어가는 길엔 한강·오십천·낙동강물이 갈라진다는 삼수령이 있다. 삼수령에서 우회전하면 매봉산이 나오는데 초대형 풍력발전기 5기와 비탈진 배추밭이 이국적인 풍광을 연출한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포장도로인 만항재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만항재길 끝자락엔 함백산(1,572m)으로 오르는 길이 놓여있다. 자동차로 정상 부근까지 오를 수 있는데 근처에서 가장 높아 태백시내와 백두대간이 눈아래 펼쳐진다. 용연동굴과 추전역, 적멸보궁, 석탄박물관도 일일 관람권이다. 지역번호 033. 태백시청 문화관광과 (550-2085~6) 태백산 도립공원 (550-2741)

 

▲숙박·먹거리

태백은 한우고기가 유명하다. 생갈비살 전문식당으로 한우마을(552-5349)이 유명한데 평일에도 줄을 서서 먹을 정도. 1인분 250g이 2만1천원이다. 육사시미와 육회도 일품이다. 태성실비식당(552-5287)도 유명하며 초박손칼국수(553-7388)에서 파는 두부찜·갈치찜이 맛있다.
등산객이라면 태백산 민박촌(553-7440)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말엔 인터넷으로 한달 전에 예약해야 한다. 호텔메르디앙(553-1266) 장산콘도(378-5550) 등이 있다. 

   태백8경 6. 태백산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로 이루어져 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한여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며 가을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 주는 곳으로 남성다운 중후한 웅장함과 포용력을 지닌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년 1월중순에서 하순 사이 눈축제가 열린다. 눈축제가 태백산도립공원과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화려한 눈축제에 앞서 눈조각 경연대회가 태백산 당골에서 개최된다. 또한 태백산은 일출산행으로 인기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첫 일출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2006년도 눈축제

단풍 부럽지 않는 꽃물 '철쭉 명산' '크고 밝은 뫼'라는 뜻의 강원도 태백산(1566.7m)은 겨울에는 눈꽃으로, 또한 6월 들어서면 철쭉꽃으로 빛난다. 정상 능선의 화사한 철쭉밭의 분위기는 천년 노거목 주목의 실루엣이 어울리며 한결 멋스러워진다. 철쭉밭은 최정상인 장군봉에서 천제단, 그 남쪽의 부쇠봉까지 주능선 전체에 걸쳐 있다. 망경사에서 반재로 내려서는 산길 주변 역시 철쭉밭이다. 가벼운 꽃 탐승에는 유일사~천제단~망경사~당골 코스(4시간)가 알맞다. 태백산 (033-553-5647) 

 

한강발원지와 분주령

펼쳐진 산등성이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각종 야생화와 이름모를 버섯들을 관찰하다 보면 어느새 한강 발원지인 ‘고목나무샘’을 만날 수 있다. 흔히 검룡소를 한강 발원지로 알고 있으나 그보다 더 높은 곳에 자리한 고목나무샘이 바로 한강 발원지라 할 수 있다. 고목나무샘에서 분주령까지 약 1시간 거리인데, 이곳은 꽃보다는 나무와 숲을 감상하면서 산림욕 하기에 좋은 코스다. 아슬아슬한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덧 분주령. 산 아래로 내려 가는 코스에 펼쳐져 있는 야생화를 제치고 내려오면 계곡물 소리와 함께 검룡소가 나타난다. 암반으로 이뤄진 이곳은 연중 차고 맑은 물이 흐르는 청정지역이다.

 

두문동재를 오르는 길에는 낙동강의 실제 발원지로 알려진 너덜샘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미리 준비한 물통에 물을 받아 트레킹 도중 목을 축이면 좋다. 등산 후에는 강원도 토속음식인 곤드레나물밥과 청국장, 순두부 등을 맛볼 수 있다.

 

 태백8경 7. 정선카지노 80년대 이후 급증한 강원도 폐광지역에 내국인 출입이가능한 카지노와 함께 국제적인 수준의 종합휴양단지로 개발한 강원랜드는 2000년 10월 28일 개장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호텔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으로 내국인은 이용할 수가 없었으나, 이제 강원랜드에서 내국인도 영화나 혹은 외국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카지노의 세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강원도 백운산 해발 1,150미터의 청정 고원지대에 위치한 강원랜드는 카지노, 호텔, 골프를 이용할 수 있는 '스몰 카지노 지구'와 스키, 콘도, 기타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스키 지구' 그리고 테마파크, 호텔, 메인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메인 카지노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태백8경 8. 절골마을관리휴양지 

함백산 동쪽에 있는 계곡으로 그 길이가 16km나 되는 깊은 골짜기이다.

함백산 동사면의 절골은 예전에 수만 명 태백 광부들의 휴식처이자 빨래하는 계곡이었다고 한다. 태백에서 이처럼 경치 좋고 물 좋으며 찾아가기도 편한 계곡이 달리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태백시민들에겐 최고의 계곡 피서지다. 이 계곡 줄간부터 골이 크게 두 가닥으로 나뉘는데, 태백 산꾼 김부래씨는 태백 최고의 계곡산행지로 이 두 계곡을 연결한 원점회귀형 산행을 권한다. 월간산 2003. 8월호 

짙은 숲으로 낮에도 어두운 절골

절이 많아 절골이라 하는데 신라때 자장율사와 원효대사가 수도하였다는 본적사, 심적사, 묘적사, 은적사 등 네 개의 절이 있었으나 모두 폐사되고 본적사터에는 삼층석탑재(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26호)의 흔적만이 남아 있다. 절골로 대간을 넘으면 우리 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정암사가 있다.

낙동강의 원류인 절곡, 한여름 기온이 올라 갈수록 계곡물은 더욱 차 손발을 1분을 넘게 담가두지 못한다. 류로 올라갈수록 숲이 우거졌으며 입구에서 약 4.5km쯤에는 심재골과 안충터 계곡으로 갈라지면 산목련나무와 자작나무가 유난히 많다. 2km쯤 들어가면 야영장, 숲속휴게소 등이 설치되어 있어 여름 휴식처로 안성 맞춤이다. 매년 마을관리휴양지로 운영 되고 있다. 

 

 

태백본적사지삼층석탑재(太白本寂寺址三層石塔材) / 30여년전 이한묵씨가 절터에 밭을 개간할 때 현재 집터 뒤에 묻혀 있던 것을 발견하여 다른 곳에 옮겨 놓았다가, 그 후 주변에 집들이 들어서면서 흩어져 하수도 뚜껑, 방 구들장, 주춧돌, 담장 등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지금은 태백시에서 각 부분들을 모아 태백석탄박물관에 보관중이다.

본적사지(本寂寺址)는 번적사지(蕃積寺址)라고도 불리우며, 태백시의 서쪽 경계를 이루는 함백산(咸白山)(해발 1,573m)의 동쪽산기슭에 위치하며, 절골 유원지로 들어가는 입구의 다리를 지나 민가(民家)들이 들어서 있는 일대가 절터이다.     

/자료 :한국의 산하 '태백산'태백산도립공원태백 '관광문화과'야후블로그 'eungwon33' 'oonam715' 'thaeok' 'eornjscjsaud'오마이뉴스 2005. 12. 16 남북한의 천연기념물 nature.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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