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해상공원 고군산군도
군산에서 뱃길로 약 50km, 작은 배가 군산항에서 1시간 15분 걸려 도착한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심인 섬이다. 선유도에서 고만고만하게 늘어서 있는 장자도, 무녀도를 자전거로 돌아 볼수 있는 곳이다.고군산열도(古群山群島)는 섬들이 산처럼 무리지어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 무인도 49개를 포함해 68개의 섬들이 저마다의 이야기와 특이한 형상, 해산물을 지닌 청정 해상공원을 이루고 있다.
선유도를 중심으로 망주봉 명사십리 등 고군산 8경(선유팔경)을 자랑하며, 이 섬과 무녀-장자-대장도가 연륙교로 이어져 있다.
고군산군도는 여객선이 다니는 비진도 말도 등 8개 섬 외에도 선착장을 함께 사용하는 무녀도를 포함한 9개의 유인선과 횡경도 보농도 광대도 소횡경도 소야미도등 비교적 큰 무인도, 그리고 계도 단등도 닭섬 무능도 장구도 앞삼섬 송도 흑도 등 작은 무인도와 암초들이 선유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섬 스물네 개가 모여 있는 천혜의 해상공원이다.
선유도에는 자동차를 갖고 들어갈 수 없다. 차량통행이 자유로울 정도로 넓은 도로가 별로 없어 섬 안에 선착장과 민박집을 오가는 승합차 몇 대만 눈에 띈다. 대신 전동카트, 삼발이 오토바이, 자전거 등 교통수단이 갖춰져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권할 만한 교통수단은 자전거다. 대여료가 1시간 3000원, 하루 1만원으로 저렴할 뿐 아니라 작은 다리를 통해 선유도와 연결된 장자도 대장도 무녀도 등의 구석구석까지 둘러볼 수 있다. 선유도와 그 이웃 섬들은 면적이 넓지 않고 가파른 오르막길이 없어서 ‘하이킹의 천국’이라 불릴 만하다.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선유도’라 불리는 이곳은 섬에서 섬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하이킹 여행과 갯벌에서의 조개잡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4개의 크고 작은 섬의 행렬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다.
선유도는 총 5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돼 있으며, 인근 섬인 장자도와 대장도·무녀도와 3개의 다리로 모두 연결되는 어촌 마을이다. 군산항을 출발해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야미도와 신시도를 지나 2시간 정도 가면 선유도 선착장에 닿게 되는데, 선착장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왼편으로 민박촌이 자리한다.
짐을 풀고 나오는 순간 눈 앞에 펼쳐진 코발트빛의 선유해수욕장과 그 너머로 그림처럼 전개돼 있는 섬들이 잠시 넋을 잃게 만든다. 또한 간조 때에는 건너편 작은 섬까지 갯벌로 이어져 조개나 소라 등을 캐는 재미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게다가 해수욕장 입구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선유도 일대와 주위 연결된 섬을 3~4시간 정도 돌아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여름철에는 명사십리 모래밭 길로 유명한 선유도해수욕장에서 가족 단위의 관광이 가능하며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를 연결한 연육교를 이용한 9.28㎞의 하이킹코스로 2시간 정도면 주변의 환상적인 섬들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선유도는 자전거하이킹의 명소로 여름이면 자전거로 여행하는 대학생 남녀들을 흔히 볼 수 있는 곳이다.
망주봉을 끼고 마을을 한 바퀴 돈다. 마을 앞으로 갈대숲이 지천이다. 그 갈대에도 가을이 찾아와 있다. 길은 섬 곳곳으로 뻗어 있다. 때로는 바다를 끼고 돈다. 옆구리에 파도가 찰싹이는 것 같다. 때로는 늪지의 갈대숲을 지나기도 한다. 세상 아닌 먼 숲에 와 있는 것 같다.
선유도 자전거 여행은 그래서 마음을 이리저리 흔들어 놓는다. 그러나 흔들리는 마음은 금세 잔잔해 진다. 그만큼 풍경이 사람을 누르지 않고 사람과 어울리기 때문일 것이다.
바다낚시체험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장자도 다리 밑에서 낚시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 여름이라 농어, 민어가 많이 나고 8월 말부터는 감성돔이 낚이기 시작한다. 특히 바다 한 가운데서 커다란 바지선을 띄워놓고 밤낚시를 진행하는 바다낚시체험은 색다른 경험. 여름엔 아나고와 우럭 등이 많이 잡힌다. 참가비 2만원,
문의 장자리 어촌계장 063-465-0653
선유도 내에 있는 옥순식당은 싱싱한 생선으로 끓여 주는 매운탕이 별미. 주인이 직접 잡은 자연산 우럭과 노래미를 주문과 동시에 잡아 매운탕을 끓이기 때문에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하다. 인근 해안에서 잡은 꽃게로 끓이는 꽃게탕도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아침식사로는 바지락이나 소라죽이 제격. 밤에는 자연산 회나 조개구이로 술 한잔을 곁들이기에 좋다.
063-465-3239 / 매운탕 1만2000원, 꽃게탕 1만5000원, 활어회(1kg) 3~5만원
선착장에서 왼편에 무녀도로 넘어가는 선유대교를 지나 무녀도에 도착하면 천연 소금을 생산하고 있는 ‘염전’도 구경할 수 있다.
무녀도는 선유도에 비해 섬 마을 풍경을 오롯이 품고 있다. 돌아보는 동안 갯가에서 막 잡아 올렸을 법한 바다생명체(?)들을 흥겹게 손질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아이 키보다도 낮은 학교 담장 너머로 나이도, 학년도 모두 달라 보이는 대여섯 남짓한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바라보고 있노라면 입가 가득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이 풍경들에 함께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는 내가 한심해질 정도다.
선유도에는 길이가 똑같이 268m인 두 개의 다리가 있다. 장자교와 무녀교가 바로 그 것. 섬과 섬 사이를 이어 놓은 이 다리는 일체 차가 다닐 수 없는 곳으로 오로지 사람만을 위해 존재한다.
무녀도는 섬의 형상이 춤추는 무녀를 닮았다고 붙여진 지명이며 물론 여자도 살고 있다. 장자교 위에서는 바다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장자도는 또 대장도와 연결돼 있다.
신선이 노닐 정도로 풍광 빼어난 선유도의 전경을 조망하려면 대장도의 대장봉(143m)에 올라야 한다. 선유도에서 장자도를 징검다리 삼아 건너가는 대장도에는 서울로 떠난 지아비를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할매바위와 길이 30m의 작은 몽돌해변도 있다. 몽돌밭 근처의 바위틈에서는 실낱같은 석간수가 흘러내린다.
마을 뒤편에 우뚝 솟은 대장봉은 가파른 암봉이지만 최근 군산시청에서 새로운 등산로를 닦아놓은 덕에 오르내리기가 수월해졌다. 마을에서 약 20분 만에 올라서는 대장봉 정상에서는 고군산군도의 숱한 섬들과 변산반도, 새만금방조제까지도 한눈에 들어온다. 문자 그대로 일망무애(一望無涯)의 장쾌한 조망이 온갖 시름을 날려주는 듯하다.
대장도의 장자할매바위는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 때문에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대장도를 돌아본 후 다시 선유해수욕장으로 나와 해수욕장 끝에서 오른쪽 갈대밭 사이로 가로 질러 마을로 들어서면 망주봉 뒤편 아래 고기잡이배가 정박되어 있는 작은 포구와 한가로워 보이는 조그마한 어촌마을을 볼 수 있다.
선유도와 장자도를 연결한 장자교는 교량의 길이가 268m,폭이 3m,높이 30m인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고군산군도의 주변섬들의 모습은 가히 선경이라 할수 있다.
물 빠진 갯벌에 나가 조개를 줍는 사람들을 힐끗힐끗 바라보며 장자도 가는 다리를 넘는다. 다리 중간에 자전거를 멈추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배 몇 척이 그림처럼 떠 있다. 낚시 하는 사람들을 태운 배다. 다리 난간 아래쪽으로 물고기들이 오글오글 모여 있다. 물이 맑아 물고기들 노는 모습이 다 내려다보인다.
또한 한손에 잡힐듯, 작은덩치 이지만, 자갈해안,기암이 어우러진 등산로등 섬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절경이, 오밀조밀 엮어져 있다. 장자도의 유래는 힘이센 장사가 나왔다하여 장자섬이라 불리워지게 되었다 한다.
작은 마을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고, 마을 마당까지 닿을 듯 바다가 휘어져 있다. 섬 곳곳은 공사중이다. 집을 단장하고, 손님을 받아 삶을 꾸려가야 하는 일상의 곤고함이 이 섬에도 밀려들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사람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장자도에 몰려올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로 장자도의 느긋한 풍경들은 자취를 감출 것이다.
장자도 갯벌체험
장자도는 호수 같은 앞바다에 많은 배들이 고기를 잡느라 불야성을 이루는데, 이 풍경을 '장자야화' 라 하여 선유 8경의 하나로 꼽고 있다. 이 곳에서 한 여름밤 횃불을 들고 갯벌에서 낙지와 해삼 등을 잡는 체험 행사가 매일 열린다. 장자리 어촌계 주관으로 진행하는 갯벌체험은 참가자들이 직접 호미와 바구니를 빌려 갯벌에서 바지락, 맛조개, 소라 등 해산물을 캐고 횃불을 이용한 낙지잡이를 할 수 있다.
문의 장자리 어촌계장 063-465-0653
선유팔경
선유도는 고군산열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군산항에서는 약 50km 떨어져 있다.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피서지 중 하나이나 생각만큼 피서인파가 몰리진 않는다.
1. 선유낙조
서해 바다 한가운데 점점이 떠있는 조그만 섬과 섬 사이의 수평선으로 해가 질 때 선유도의 하늘과 바다는 온통 불바다를 이루어 황홀한 광경을 연출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며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아름다움도 일품이다.
선유도해수욕장의 백사장 제방둑에는 해당화가 만발하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수히 많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 투명하고 유리알처럼 고운모래가 활처럼 휘어져 십리에 걸쳐 깔려있는 모습을 달이 밝은 밤에 바라보면 장관이다.
2. 삼도귀범
고군산 남단 세 개의 작은 새끼섬에 파도가 부딪히는 모습이 세척의 고깃배가 만선의 깃발을 펄럭이는 모습과 같았다. 뱃길로 가족들이 매일 바닷가에 나와 기다리다, 어귀에 깃발을 단 돛이 보일때면 기쁨과 안도의 한숨을 내뿜는 희망을 주는 섬으로 갈매기,물오리등의 철새 서식지로 유명하다. 선유도 앞마을을 돌아서는 어귀에 서있고 무인도로 무녀도에 속해 있다.
3. 월영단풍
신시도에는 해발 199m의 월영봉이 있어 또 하나의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 가을철에 신시도 앞바다를 지날 때면 월영봉의 단풍이 한국화 병풍을 보는 듯 하다. 특히 월영봉은 신라시대의 대학자 최치원선생이 절경에 반하여 바다를 건너와 이곳에 머물며 글을 읽으며 잠시 살았다는 곳이다. 해가진후 떠오르는 보름달 아래 비추는 고군산은 더욱 아름답다. 월영봉의 산 전체가 붉게 무든 단풍과 파아란 하늘과 온누리가 마치 가을 단풍처럼 갖가지 색깔로 나타나면서 고요한 낙도의 바다위에 비쳐지는 월영 이야말로 중국시인 이태백이 달을 잡으려고 강물에 뛰어든 심경을 충분히 알고도 남는다.
4. 평사낙안
선유도 마을 뒷산에서 망주봉을 바라보면 은빛의 모래사장이 보이고 가운데에 잔디밭이 있고 수령을 알 수 없는 팽나무 한그루가 자리잡고 있는데 4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있고 모래 위에 내려앉은 기러기 형상과 같다 하여 평사낙안이라 불려졌고 선유 8경중의 하나가 되었다.
5. 망주봉과 명사십리
고군산군도의 섬가운데 전북 진안의 마이산처럼 돌 봉우리 두개가 비스듬이 이어져 있는 멋진 섬이 있다. 이곳은 옛날에 귀양온 신하가 유배지에서 임금님을 기다리며 매일 산봉우리에 올라 한양을 향하여 절을 하며 임금님의 안위를 생각 했다가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는곳을 망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명사십리는 선유도의 북쪽과 남쪽을 끊어질 듯 잇고 있는 긴 사주다. 길이는 약 1.5km로 10리가 못되지만 양쪽으로 발달돼 있고 또한 서쪽바다에서 자연분재를 연상케 하리만큼 아담한 모습으로 떠있는 송도가 운치를 더하고 있다.
이 명사십리가 더욱 돋보이는 것은 그 끝에 솟아 있는 망주봉 때문이다. 고운 모래사장과 거대한 암벽이 대비되면서 멋진 풍경을 자아내 이곳을 찾은 사람에서 평생 잊지못할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다.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 모래위에 철퍼덕 주저앉아 팔짱 끼고 해 떨어지기만 기다리기엔 시간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남았다면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걸어보라. 망주봉을 지나면 곧 나무들의 호위를 받는 아늑한 산책로가 나오는데 그 사이로 비추는 바닷빛 또한 일품이다.
6. 망주폭포
망주봉은 바위로만 이루어진 2개의 산봉우리가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북쪽을 향해 서있다.
젊은 남녀부부가 임금님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고 말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해발 152m의 이 봉우리가 여름철에 큰비가 내리면 큰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룬다.
7. 장자어화
장자어화는 고군산도민의 자랑이었고 이 곳이 황금어장이었다는 표징이다.
과거에는 선유도 본마을 뒤에 있는 장자도를 중심으로 이 곳에서 많이 나던 조기를 잡기 위해 수백척의 고깃배들이 밤에 불을 켜고 작업을 하면 주변의 바다는 온통 불빛에 일렁거려 장관을 이루었으며 지금도 주변에 어장이 형성되면 볼 수 있지만 자주 보지는 못한다. 옛 명성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선유도 인근은 우럭, 노래미, 농어 등의 입질이 좋다.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는 것도 좋지만 선유교 밑이나 장자교 인근의 갯바위 낚시를 추천한다.
8. 무산십이봉
고군산의 방벽 역할을 하는 방축도와 말도 등 12개 섬의 산봉우리가 마치 투구를 쓴 병사들이 도열하여 있는 모습이라 하여 무산십이봉이라 했으며 선유봉에 올라 이 곳을 바라보면 하나의 병풍 또는 적을 막기위해 배치된 무사들로 보인다. 일명 십이동파라고도 부른다. 파도위에 마치 열두 봉우리가 춤을 추는 듯 없어졌다, 다시 나타나고 나타났다가는 다시 없어지는 장관을 보일뿐만 아니라 북단에 위치하고 있어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무인도이며, 이지역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방풍,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숙박
선유도에는 바다여행(063-465-4399), 고래섬펜션(063-465-2770) 안정모텔(063-466-4886)은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망주봉 전망이 일품이다. 대장도의 섬마을풍경(063-468-7300)은 시설과 전망이 좋고 늘 조용한 펜션이다. 군산시내에는 군산워커힐관광호텔(063-453-0005), 리츠프라자관광호텔(063-468-4681) 등 다양한 시설의 숙박업소가 있다.
옥도면 비안도리 비안도
군산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43㎞ 떨어져 있고, 고군산열도의 여러 섬 중에서 최남단에 위치하는 섬이다.면적 1.63㎢에 해안선의 길이 6.6㎞이다.섬의 모양이 날아가는 기러기를 닮았다고 해서 비안도라 불린다.섬에는 높이 191m의 노비봉이 있고, 이 봉우리를 덮고 있는 동백나무와 괴목나무 숲이 장관을 이룬다.그리고 동쪽 해안에는 질 좋은 모래가 깔린 해변이 있어 여름철에 해수욕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 주간동아 양영훈 한국여행작가협회장 / 일간스포츠 2007. 8
고군산군도와 선유도 해상관광유람선 063-445-2240, 5635, 6742
군산 횟집단지 내 '도선장'에서 출발하며 예약안내 063-445-6742 / 5735
월명토건 해양사업부 해양관광유람선에서는 개항이후 발전을 거듭해 온 군산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새로운 해양 문화의 장을 열었다. 선유도 앞 해상을 운항하는 1백 43톤급 로 얄퀸호는 전장 33미터, 선폭 6미터, 3층높이 규모의 관광유람선이다.
로얄퀸호는 알루미늄 특수합금의 재질로 이뤄진 중형유람선으로 그동안 일본 고베항에서 활약해온 이 유람선의 내부구조는 전북에서는 보기드문 호화 유람선이다. 이 유람선으로 해상유람할 주요코스는 장항재련소, 외항, 임해산업단지, 철새도래지 등 테마 관광코스와 함께 천혜의 고군산군도, 새만금방조제등을 유람하게 된다.
15노트의 속력을 지닌 로얄퀸호는 3층의 선실로 이루어졌고 3층의 휴게실 중 내부구조는 자못 호화 유람선 축소판을 연상케하는 고급사양의 쾌적한 시설로 설계되었으며 각실마다 완벽한 냉, 난방 시설과 고급 오디오 시스템이 설치되었다.
* A코스 - 1시간 30분
내항 - 하구둑 - 장항(재련소) - 유부도 - 오식도 - 대우자동차 - 외항 - 임해 공단 - 어항 - 해상공원 낙조 해상관광
* B코스 - 4시간 소요
군산(도선장) - 오식도 - 횡경도(할배바위, 거북바위) - 방축도(떡바위, 독립문바위 등) - 관리도(삼선 바위, 폭포바위, 만물상바위, 천공굴) - 장자도(도원경,장자대교, 사자봉, 장자할매바위) - 선유도(망주봉, 선유대교, 명사십리) - 군산
* C코스 - 8시간 소요 /여름철 한시적운행
선유도(망주봉, 선유대교, 명사십리) - 장자도(도원경, 장자대교, 사자봉, 장자 할매바위) - 관리도(삼선 바위, 폭포바위, 만물상바위, 천공굴) - 방축도(떡바위, 독립문바위) - 횡경도(할배바위, 거북바위) - 선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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