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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강원팔경

by 구석구석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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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팔경

설악산/환선굴/월정사/남이섬/정동진/죽서루/경포대/태백산 

    1. 설악산설악산 지구별 보기

백담계곡의 운해

 

  2. 환선굴

 안으로 들어 서면 긴 복도 모양의 통로를 지나는데, 통로 옆 작은 공간으로 들여다 보면 굉장히 넓은 광장같은 장소가 보여 벌써부터 그 위용에 놀라지만 막상 굴 내부에 들어서면 높이 30 미터, 폭 100 미터의 넓은 광장을 만나는데, 탁 트인 공간과 물소리 등, 굴에 들어왔다고 생각되기 보다는 깊은 산중 계곡의 신천지에 들어 온 듯 어마 어마한 규모에 압도 된다. 환선굴의 특징은 넓은 공간과 물이 많다는 점인데, 다른 동굴과 비교를 거부한다. 석회동굴의 생성 시작이 물로 시작되며, 2차생성물 역시 물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물이 많은 환선굴은 지금도 활발히 살아 움직이는 굴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동굴의 정상 "희망봉"을 지나 통로를 따라 조금 더 걸으면 곧 "꿈의 궁전" 에 이른다. 들어 서는 길목 옆에는 벽면을 타고 흘러 내리는 물이 아름다운 형상을 만들어 놓앗다. 좀더 들어 서면 물소리가 아련히 사라지며 조용하고 마치 은밀한 내실 (사진)에 들어 선 것 같은 신비한 분위기로 바뀐다. 돌아 나오면 반들 반들한 모양의 "대머리형 석순" 을 보고 "소망폭포" 를 지난다.

 

언덕위로 오르면 천정에 하트모양의 석순이 보이고 (다른사진), 다리가 있는데 서로 손을 잡고 이 다리를 건너면서 사랑과 우정의 영원을 기원해 보라는 안내문이 정겹다. 다리를 건너 "생명의 샘" 이 있는데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바위 틈에서 지금도 영롱한 물기가 촉촉히 흐르고 있었다. 이어서 "지옥계곡" 으로 들어서게 되고 흔들거리는 "지옥교" 를 지나는데 다리 아래를 내려다 보면 까마득히 깊은 "지옥소" 의 모습이 음산하고 아찔하다. 저 아래 있는 지옥소의 깊이가 3 - 6미터라는 말에 더 기가 죽는다. 그러나 곧 모든 죄가 없어 진다는 "참회의 다리"를 건너 무지개 모양으로 고운 불빛을 밝혀둔 다리를 건너며 기분이 다시금 좋아진다. 막혀있는 통로 안쪽으로 바위 틈새로 보이는 작은 공간에 평평한 장소가 보이는데 여기는 명칭을 공모중이었다.

 조금 더 가면 "통일광장" 에 이른다. 광장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입구에 서 내려다 보니 마치 거대하고 호화로운 백화점 로비를 내려다 보고 있는 듯 그 높고 넓고 화려하고 웅장한 위용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통로를 따라 내려 서면 30여 미터 까마득히 저 높은 천정의 한 곳에서 점 점이 떨어 지는 물방울에 의해 조각되고 장식되고 있는 마치 거대한 꽃방석 모양을 하고 있는 "옥좌대" 가 있다 (다른사진). 이 옥좌대는 여러개의 물방울이 한꺼번에 떨어지며 만들어진 세계에서 그 유래가 없는, 이곳 환선굴에서만 볼 수 있는 "평정석순" 이며, 이 외에도 검은 색과 흰색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흑백유석", "계란 후라이 모양의 석순" 등 역시 이곳 환선굴 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신비로움 이다.

광장의 중심부는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시설로 되어 있고, 서울, 평양, 삼척의 위치에 불을 켜 표시를 해놓았다. 제주도 방향의 통로를 가면 오른편에 아주 고요하고 맑은 샘물이 아름다운 조명으로 영롱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조금 더 가면 "성모 마리아 상" 을 볼 수 있다. 바위 틈 사이 저 구석에 있으며 조명시설을 해 놓았지만, 허리를 굽히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알아 볼수 없을 정도로 작은데, 자세히 보면, 새모양의 석순위에 성모 마리아상의 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광장을 벗어나기 전에 천정을 쳐다 보면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비춰 주는 조명을 볼수 있다. 조명이 비치는 곳들을 유심히 보면 곳곳에 기기묘묘한 모양들이 많다. 광장을 뒤로 하고 작은 언덕을 넘어 "은하계곡" 으로 들어서게 된다. 언덕을 내려 가는 길에 큰 소리를 내며 떨어져 내리는 "제이폭포" 를 만난다. "은하교" 를 건너 이어지는 은하계곡 - 천정을 쳐다 보면 신비한 장관을 볼 수있다. 계곡을 지나면 굴 입구의 큰 광장으로 나오게 되는데, 광장이 시작 되자마자 여기에서 우리는 전설에 나오는 고승의 자취를 만난다. [사진]온돌터와 아궁이 흔적이 고스란히 보존 되어 있다. 잠시 동굴을 소개하는 영화를 볼 수있으며 마지막으로 "만리장성" 이라 명명된 곳에 이른다. 산 모양으로 나즈막히 솟아 오른 작은 언덕 위에 성을 쌓아 놓은 것같은 모양의 바위들이 늘어서 있고 그 위는 마치 반석의 모양으로 평평하다. 한바퀴 돌아 나오게 되어있는데 나오는 길 가운데 명칭을 공모하는 곳이 또 있었다. 천정에 레이스 모양의 석순들이 오밀 조밀 아기자기하게 매달려 있는 형상이었다. 이곳을 지나면 모든 코스가 끝나게 되어, 들어갈때 지나쳤던 복도모양의 통로를 지난다. 나오면서 창문모양의 틈으로 고개를 디밀고 보면 넓은 공간을 자세히 볼 수있다. 

 

 3. 월정사

고려 충렬왕 33년(1377)에 화재로 모두 타버린 것을 이일스님이 중창하고 조선시대까지 계속 법등을 밝혀 왔는데 조선 순조 33년(1833)에 또다시 큰 화재를 입고 말았다. 그런 지 12년 뒤인 헌종 10년(1844)에 이르러 영담, 정암 스님 같은 분이 앞장서서 중건하여 큰 사찰로서의 모습을 다시 회복하였다. 1911년에는 전국 31본산의 가운데 하나가 되어 강원도 남부의 사찰을 총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랜 역사를 간직해 오던 월정사는 1950년 6. 25 전쟁의 참화로 칠불보전七佛寶殿을 비롯하여 영산전, 광응전, 진영각 등 17동 건물이 모두 불타고 소장 문화재와 사료들도 모두 재가 되어버린 비운을 맞이했다.
           

지금의 월정사는 1964년 탄허스님이 적광전을 중건하고 그 뒤로 만화스님과 현해스님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중건하여 이룩한 것이다. 그리하여 어엿한 대가람의 모습을 되찾게 된 월정사는 비록 몇 차례 화재와 전화로 많은 성물(聖物)과 문화재를 잃긴 하였으나 나름대로의 독특한 특징을 지닌 당우들이며 국보로 지정된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하여 많은 보물과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4. 남이섬

 강원도 춘천시(春川市) 남면(南面) 방하리(芳荷里)에 있는 섬. 북한강 상류의 하중도(河中島)이다. 총면적은 13만여 평에 이르고, 둘레는 약 6㎞이다. 본래 방하리 주민들이 밭을 일구어 농사를 짓던 땅이었는데, 1960년대 중반 관광회사에서 사들여 잔디밭과 오솔길을 만들고 위락시설을 갖추어 유원지로 꾸몄다.

섬 중앙부에는 약 8만 평에 이르는 잔디밭이 있고, 섬둘레에 밤나무·은행나무·포플러 등이 둘러쳐져 있다. 축구장·배구장·테니스장·수영장·활터·낚시터 등의 시설과 모터보트·사이클보트·유람선·수상스키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해마다 수많은 연인들이 찾는 ‘낭만의 섬’인 강원 춘천시 남이섬 한켠에 조선 후기 궁이나 관아 건물로 추정되는 목조 건물이 40여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 건물의 유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마다 수많은 연인들이 찾는 ‘낭만의 섬’인 강원 춘천시 남이섬 한켠에 조선 후기 궁이나 관아 건물로 추정되는 목조 건물이 40여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정관루이다. 

 

정면7칸, 측면4칸의 이 건물은 현재 국악 공연장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처음 남이섬을 가꾸기 시작한 민병도선생이 서울 안국동 풍문여고자리에 있던 건물을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전하며 풍문여고 자리에는 '안동별궁'이 있었다. 고종 18년(1881)에 지어진 안동별궁은 명성황후 의 정치적 힘을 상징하는 궁이었으나, 왕조의 몰락과 함께 1936년 여흥 민씨 후손들과 금광으로 큰 부자가 된 최창학에게 불하·매각됐다. 한겨레신문 2006. 2. 14

5. 정동진 

 인기 TV드라마 '모래시계' 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지명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의 정동쪽에 자리잡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강릉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닷가와 나란히 기암절벽이 굽이굽이 이어지고 그 아래 우거진 송림사이로 아기자기한 백사장이 펼져 친다. 정동진역은 '모래시계' 의 무대로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6. 죽서루

 보물 제213호. 정면 7칸, 측면 2칸, 팔작지붕. 삼척시의 서편을 흐르는 오십천(五十川)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있으며, . 고려 충렬왕(忠烈王) 때 이승휴(李承休)가 창건하였는데, 그 후 1403년(조선 태종 3)에 삼척부사(府使) 김효손(金孝孫)이 구기(舊基)에 의거하여 중창(重創)한 것이라고 한다. 원래는 정면이 5칸이었던 것을 후일 좌우 양단에 1칸씩을 늘린 것 같고, 그 부분만은 공포(拱包)의 형식을 달리하고 있다. 

죽서루 보기  http://blog.daum.net/choogal/5074525

 

7. 경포대

경포대와 그일대에서 열리는 '경포대 벚꽃잔치'는 벚꽃 개화기를 전후해 1주동안 행하여 지며, 개화절정기에 문화예술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1993년 처음 시작하였다.이 기간동안에 관동팔경중 제일로 꼽히는 경포대를 무료로 개방한다.
진입로 주변 3KM구간은 만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수만명의 남녀노소 상춘객은 벚꽃에 매료되어 밤늦도록 한마당잔치를 벌인다. 행사기간동안 행사장분위기조성측면에 관심을 높였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지방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6칸, 측면 5칸, 기둥 28주(柱)의 팔작지붕 겹처마기와집의 누대(樓臺)로, 강릉 오죽헌(烏竹軒)에 있던 율곡(栗谷)이 10세 때에 지었다고 하는 《경포대부(鏡浦臺賦)》를 판각(板刻)하여 걸었다.

 

경포대 보기 http://blog.daum.net/choogal/5074525

 

8. 태백산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이룬다.

산 정상에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 27m, 폭8m, 높이3m의 자연석으로 쌓은 20평 가량의 원형 돌제단이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태백산은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이다.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속의 설경이다.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인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눈을 날려 설화를 만든다. 태백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역인 추전역(해발 855m)과 가장 높은 포장도로인 만항재(1,340m)가 있다. 태백8승으로 천제단, 문수봉, 주목군락, 일출, 황지, 검룡소, 구문소, 용연동굴이 있다.

 

 자료설악산국립공원관리소환선굴관람기 user.chollian.net/~polk/whan1.html월정서 홈페이지관광강릉 '경포대벚꽃축제'야후 '백과사전'한국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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