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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양양팔경

by 구석구석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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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부 동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동해, 서쪽으로는 인제군과 홍천군, 남쪽으로는 강릉시, 북쪽으로는 속초시와 접하고 있다. 총 면적은 628.75㎢이고 총 인구는28,661명(2006년 12월 31일 기준) 에 이른다. 1읍 5면 124동리로 되어 있으며 군청 소재지는 양양읍 군행리이다. 

동쪽은 동해안을 따라 2∼4㎞ 폭으로 좁고 긴 평야가 전개되고, 서쪽으로는 태백산맥이 남북으로 달리고 있어 대부분의 지역이 험준한 산악지대로 되어 있다. 대표적인 산으로 서남부에 매복산, 약수산, 북부에 설악산, 점봉산등이 있어 인제군, 홍천군과의 경계를 이룬다. 이들 산지에서 남대천, 서림천, 물치천, 화상천, 오색천 등이 발원하여 흐르며 39.5㎞에 달하는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롭고 해안의 모래사장은 해수욕장으로 적합하다.

문화관광부 지정 지역문화축제 “송이축제”는 청정한 양양의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자생하는 신비의 버섯인 “송이버섯”을 직접채취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 세계 어느 곳에서도 경험 할 수 없는 송이채취의 신비한 체험이다.

또한 송이생산이 전국 생산량의 60∼80%를 차지하며, 10월초에 송이 축제가 열린다.
또한 남대천에서는 해마다 11월초가 되면 어머니의 강을 찾아 회귀하는 연어들을 맞이하는 연어축제가 열린다. 거친강을 거슬러 오르는 힘찬 연어의 몸부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온가족이 참여하여 환경의 중요성과 인성교육의 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다. 

 

 

양양팔경/blog.naver.com/hcs2471

강원도는 한반도의 중심부에 접하고 있으며 설악산을 정점으로 속초방면의 외설악 인제방면의 내설악, 우리군의 남설악의 절경이 병풍처럼 드리워진 관광의 중심군이다.

하조대

양양팔경의 한곳인 하조대는 천지개벽이 일궈놓은 동해해변의 기암절벽위에 세워져있어 기이한 풍광을 이룬다.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한 곳으로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이름지어졌다고 전해 내려온다.

 

조선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잠시 머물렀다는 하조대.
가파른 기암절벽위에 꼿꼿하게 서있는 누각과 소나무는 어쩐지 매우 닮았다는 느낌을 준다. 하조대는 한마디로 해송들과 파도와 해 그리고 바람을 엮어놓은 드라마 같은 곳이다.
파도와 소나무, 그리고 햇살을 받아 눈부신 바다를 뒤로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다면 더없이 좋은 배경이 될듯하다.

파도와 소나무, 그리고 햇살을 받아 눈부신 바다를 뒤로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다면 더없이 좋은 배경이 될듯하다.

하조대 무인등대

하조대무인등대는 천지개벽이 일궈놓은 동해해변의 기암절벽위에 세워져있어 기이한 풍광을 이룬다.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한 곳으로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이름지어졌다고 전해 내려온다.

하조대해수욕장

죽도정

죽도해변 2022.10

 죽도정은 죽도 정상에 있는 정자로 1965년 5월에 세워졌다. 죽도는 인구리 해변에 있는 둘레 1Km,  높이 53m의 섬으로 송죽이 사시사철 울창하다. 죽도정에 오르면 파도가 깍아 만든 여러 보양의 바위와 해안풍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죽도 북쪽 기슭에는 죽도암이란 작은 암자가 소박하게 자리잡고 있어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남대천 남대천은 총 길이가 70여Km 되는 하천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오염되지 않은 청정수역이다. 봄에는 황어, 7~8월에는 은어, 10~11월에는 북태평양에서 3~5년동안 자라 연어떼가 돌아오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연어, 송어, 은어는 물론 타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뚜거리, 민물참게 등 희귀 민물고기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오대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물과 구룡령에서 발원한 물이 만나 큰 하천을 이루어 동해로 흘러가는 이곳은 연어들의 모천인 "어머니의 강"으로 불려지며, 매년 연어축제가 열리고 있어 연어들의 힘찬 몸부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낙산사 양양군(襄陽郡) 북쪽 해안에 위치한 낙산사(洛山寺)는 오봉산(五峰山)을 배경으로 하여 신라 고승 의상(義湘)대사가 관음보살의 계시를 받고 지은 절이다.  의상이 하루는 바닷가 동굴에 관음보살이 머물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몸소 친견을 하고자 이곳을 찾아왔다.

바닷가 바위 절벽 위에서 여러 날 기도한 의상애 용으로부터 여의주를 받고 관음보살로부터 수정 염주를 받은 후 이를 안치한 곳이 낙산사(洛山寺)다.

 

해수관음상

낙산사 5봉 가운데 하나인 신성봉 정상에 모셔진 관음상이며 감로수병을 받쳐들고 잇는 형상으로 무릇 중생들에게 자비와 현세의 이로움을 베푸는 모습이다. 이 관음상 앞 해수관음 법당에 들어가면 위쪽으로 난 창문 사이로 해수관음상의 머리가 보여 마치 불상을 공중에 안치한 것 같은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1972~1977(5년) 11월6일 점안되었으며, 높이16m, 둘레3.3m 최대 너비6m로 대좌의 앞부분은 쌍룡상, 옆에는 사천왕상을 조각했다. 대좌위에 활짝핀 연꽃위에 서 있는데, 왼손으로 감로수병을 받쳐들고 있으며, 주위에 모든 자비와 평안, 일년의 풍작을 의미

의상대 의상대사의 좌선수행처이며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일출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낙산사지 내에 있는 의상대는 낙산사 창건자인 의상대사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로, 낙산사의 동쪽 100m 거리의 바닷가 절벽 위에 세워져 있다. 앞으로는 끝없이 맑고 푸른 동해 바다를 마주하고, 오른쪽 절벽 아래로는 낙산해수욕장과 인접하여 있으며, 뒤로는 유서 깊은 낙산사와 울창한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주위 경관이 빼어나다.

 

홍련암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진신을 친견한 장소이며 낙산사의 모태가 된다.

문무왕 11년(671) 의상대사가 관음을 친견한 곳에 지은 불전이다. 관음을 한마음으로 생각하고 그 이름을 부르며 소원하는 바를 이루며 현세의 이로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법당 마루바닥에는 10cm 가량의 정사각형모양 뚜껑이 덮혀 있는데 이 뚜껑 밑으로는 짙푸른색 갯바위 위에 동해가 보내온 하얀 파도가 산산이 부서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설악산 - 오색령(한계령) 

 108계단으로 이어진 설악루를 중심으로 한 한계령 정상은 남설악 쪽으로 오색약수,오봉사, 만경대, 선녀탕,만물상,옥녀폭포 등이 있고 내설악으로 십이선녀탕,한계사지, 옥녀탕, 하늘벽, 구곡담, 오세암, 축성암, 봉정암, 장수대, 배담사등을 연이은 외설악, 내설악 풍경이 나누어진 고갯길이다.  

높이 1,004 m. 인제~양양 간 국도가 통한다.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하는 명산으로, 영동 ·영서 지역의 분수령을 이룬다. 옛날에는 소동라령(所東羅嶺)이라고 불렸으며 동해안 지역과 내륙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지가 되어왔다.

1971년 12월에 양양과 인제를 연결하는 넓은 포장도로가 고개 위로 뚫려 내설악(內雪嶽) 및 외설악의 천연관광자원 개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있다.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사리탑을 지나면 봉정암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거대한 바위를 중심으로 가섭봉, 아난봉, 기린봉, 할미봉, 독성봉, 나한봉, 산신봉이 감싸고 있다. 봉정암의 점심 공양 시간인 11시30분에 맞춰 가면 맛깔스런 사찰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인근에 12선녀탕, 백담계곡, 수렴동, 가야동, 구곡담 등 수려한 계곡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트레킹을 마치고 용대리로 나오면 황태와 순두부 등을 파는 토속음식점이 즐비하다.

 

설악산 - 대청봉

정상은 일출과 낙조로 유명하며, 기상 변화가 심하고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 때문에 눈잣나무 군락이 융단처럼 낮게 자라 국립공원 전체와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늦가을부터 늦봄까지 눈으로 덮여 있고, 6, 7월이면 진달래·철쭉·벚꽃으로 뒤덮이며, '요산요수'라는 글귀가 새겨진 바위와 대청봉 표지석이 있다. 정상까지 오색 방면, 백담사 방면, 설악동 방면, 한계령 방면의 코스가 있는데, 오색에서 설악폭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6㎞(약 4시간 소요)가 최단거리 코스이다. 

   

남애항 

 외롭게 바다에 떠있는 양야도 안쪽의 남애 2리는1,000여 주민이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남애항. 새벽이면 고깃배들이 들어오는데 펄떡펄떡 뛰는싱싱한 생선을 직접 살 수 있다.

남애항의 일출은 약 200m 정도 뻗어나간 방파제 위에서 볼 수 있다. 방파제 끄트머리에 붉은 색 등대가 있다. 등대와 일출을 소품으로 기념사진을 찍느라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2022. 10 남애항 바다전망대

남애해수욕장 4계절

 수심이 낮고 경사가 완만하여 모래 질이 좋아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즐겨 찾느다. 길이 약 2Km, 폭 100m의 백사장이 깔려있어 한없이 넓다는 느낌을 첫눈에 받는다. 여름철 이외에는 사람들이 몰리지 않아 깨끗한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바닷가에는 학이 쉬었다 가는 학섬이 있고 7번국도 너머에는 포매호와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가 있어 현장학습체험도 같이 할 수있다. 또한 인근에 찜질방이 있어 해수욕과 더불어 건강여행도 즐길 수 있다.

 

주전골계곡 

주전골의 가을

설악산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1,424m)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이다.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으로 계곡미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골이 깊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며 고래바위·상투바위·새눈바위·여심바위·부부바위·오색석사·선녀탕·십이폭포·용소폭포 등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가 이어져 풍광이 빼어나다.

 

주전골이란 이름은 용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용소폭포옛날에 이무기 두 마리가 용소(沼)에서 천년을 살다가 용으로 승천할 때가 되었다. 수놈 이무기는 승천할 준비가 다 되었지만 암놈 이무기는 준비가 안되어 수놈 이무기가 망설이다 할 수 없이 승천하려고 발을 막 떼는 순간 승천할 시간이 지나 버렸다. 

 용소폭포 용이 되려다 못된 암놈 이무기는 폭포 옆에 붙은 용머리와 용발자국 모양이 생긴 바위가 되었고 용꼬리는 폭포가 되었다고 한다.

 

어성전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발원한 계곡물은 강릉시 부연동과 양양군 법수치리를 지난 다음 어성전 리로 모인다. 이 물은 남대천의 상류로서 양양읍내를 거쳐 동해로 흘러든다.

법수치란 불가의 법수(法水)같이 물이 잦아드는 법이 없는 산마을이라는 뜻. 여름엔 은어가 올라오고 봄에는 황어, 초겨울엔 연어가 올라온다. 청와대를 지을 때 이곳에서 소나무를 베어 헬기로 실어 날랐을 정도로 숲도 좋다. 밭이 거의 없어 토종벌을 치거나 버섯재배로 살아간다. 법수치는 원래 화전민 마을이었다. 한때 수십 가구가 살았지만 지금은 16가구 30여 명뿐. 법수치 물은 허리춤 정도가 대부분이다. 상류는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이 통제돼 있다. 법수치와 물길이 닿아 있는 하면옥치도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이 금지하고 대신 윗마을 상면옥치 쪽만 개방했다. <다음다이렉트보험>

법수치는 부연동과도 물길이 닿아 있다. 법수치 너머 합실이 부연동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와 만나는 곳이지만 역시 휴식년제로 묶여있다. 대신 어성전에서 부연동으로 갈 수 있다. 어성전 1교를 건너면 부연동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부연동까지는 비포장으로 꼬박 25㎞. 산길이지만 흙이 단단해 승용차로도 쉽게 갈 수 있다. 오대산 뒷골은 모양새가 가마솥 같고 소와 담이 많아 부연동이란 이름이 붙었다. 옛이름은 가마소다. 시골집 20여 가구가 띄엄띄엄 흩어져 있다. 예쁜 마을 길 옆으로 강줄기가 뻗어 있다.

 아름다운 산, 아름다운 경치, 깨끗한 물을 구비한 어성전계곡은 한여름에도 발을 담그면 뼈 속까지 시릴 정도. 시내물과 계곡을 타고 오르면 양편으로 칡과 다래넝쿨이 한데 어우러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 양양의 축제

-해맞이 축제

해돋는 곳이라는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새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면 그 해에는 만사형통을 한다는 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어, 해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중 하나이다. 소망기원 촛불 밝히기, 모닥불 밝히기 등의 행사가 있다.

기간 : 매년 12월 31일 ~ 1월 1일

주행사장 : 낙산해수욕장, 낙산사

부대행사장 : 설악산 대청봉, 하조대, 남애항

 

-현산문화재

 고려목종 10년(1007) 현재의 양양읍 성내리를 중심으로 양주성을 축성, 외적의 침입을 수호하는 기지로 삼고 호국영령 위로와 국태민안, 풍년을 기원하는 성황제를 지내고 있으며,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고유한 독창성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장군성황제를 비롯하여 신석기 가장행렬, 불교제등행렬, 양주방어사 행차, 대포수군만호행차 등 전야제 제전 및 연신행렬이 평쳐진다. 조선시대 현산부에서 "현산" 이란 이름을 빌어 매년 6월이면 양양읍내에서 개최된다.

기간 : 내년 6월 중,하순

장소 : 양양읍내

 

-송이축제

 송이산지에서 자연산 송이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채취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송이 보물찾기와 송이 마라톤대회도 개최된다. 마라톤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송이 보물찾기 또한 어릴 때 소풍 갔을때 하던 보물찾기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가 있다.

기간 : 매년 10월 초

장소 :  남대천 둔치 및 양양시장, 송이산지

 

-연어축제

"연어라는 말 속에는 강물 냄새가 난다" 시인 안도현의 "연어" 에 나오는 구절이다. 연어는 강을 거슬러 오르는 모천 회귀성 어류의 하나이다. 연어의 힘들지만 멋진 생애를 느껴보는 것도 묘미이다. 용왕제, 닥본뜨기, 연어 시식회 등의 행사도 열린다.

 연어의  종류는 연어, 시마연어, 곱사연어, 은연어, 왕연어, 홍연어 등이 있다. 그리고 연어는 북태평양에서 2 ~ 5년 성장을 한 후 산란을 위해서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오는 모천회귀성이 있는 물고기이다. 자신이 알에서 깬 다음 먼 바다로 나가 있다가 다시 알을 낳기 위해 고향의 강물로 돌아오는 것이다.

기간 : 매년 10월말

장소 : 양양 남대천 및 부대행사장

 

알아두기!

연어를 회로 먹을 때에는 민물이 아닌 바다에서 잡은 연어의 살코기 부위만을 급속 냉동 시킨 후 3일 이상 해동시켜 먹어야 한다. 이유는 연어에 기생하는 기생충이 있어 날로 먹으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자료 양양군청관광문화과 www.yangyang-gun.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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