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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남도

화순 이서적벽 적벽관광지

by 구석구석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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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10경의 하나인 이서적벽이 1985년 동복댐이 확장되고 광주시민의 식수원이라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그동안 수몰지역민들에 한해서 개방이되었으나 현재는 예약하면 방문이 가능하다. 15개마을이 수몰되면서 주민들이 이주했고 그 길을 따라 걷는 적벽옛길

동복천 상류인 창랑천에는 약 7km에 걸쳐 크고 작은 수많은 수려한 절벽경관이 발달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동복댐 상류에 있는 적벽(노루목 적벽)과 보산적벽, 창랑적벽, 물염적벽 등 4개의 군으로 나뉘어 있다.

적벽(노루목 적벽)은 수려한 자연경관이라든가 웅장함 그리고 위락공간으로서 주변의 적절한 자연조건 때문에 동복댐이 만들어지기 직전까지 옛날부터 널리 알려진 명승지이다. 1519년 기묘사화 후 동복에 유배중이던 신재 최산두가 이곳의 절경을 보고 중국의 적벽에 버금간다하여 적벽이라 명명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망향정과 뒤로 보이는 망배단. 수몰민들을 위한 제단이다.

전남도 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된 적벽은 붉은색 기암괴석과 가을단풍이 어우러진 '화순 제1경'으로 특히 호수에 비친 단풍과 바위는 한 폭의 수채화가 따로 없을 정도로 절경이다. 맑은 물과 모래사장, 그리고 적벽 속에 들어선 절간 등은 중장년층이면 추억으로 장소로도 기억되는 곳. 이 적벽이 30여년 만에 일반에 개방되었다.

 

화순적벽(和順 赤壁) 명승 112호 / 옹성산의 장항(노루목)적벽으로 화순적벽중에 최고이다.

화순적벽은 물염정이 있는 물염적벽, 이서면 창랑리에 있는 창랑적벽, 장항리에 있는 장항적벽, 보산리에 있는 보산적벽이 대표적이며 특히 장항적벽은 화순 적벽의 대표로 꼽히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웅장함이 특징이다. 지질학적으로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층으로, 산성응회암과 적색셰일층(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층)이 수직 절벽을 이뤄 외형적으로 적색이 발현되는 특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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