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인천광역시

인천 신포동 신포시장 흐르는물 인천우체국

by 구석구석 2022. 1. 24.
728x90

 

중구 제물량로166번길 33(신포동) / 신포순대 032-773-5735

 

신포국제시장 한편에 40여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포순대'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맛의 공간이다.

 

서인성(52) 대표는 '철판순대볶음'을 대표메뉴로 꼽았다. 그는 1978년 신포순대를 차린 어머니로부터 가게를 물려받았다. 2002년께부터 일을 돕기 시작해 직접 가게 운영을 맡은 건 10년 정도 됐다.

 

철판순대볶음은 도축장이 있는 부평구 십정동에서 받아오는 신선한 돼지 창자에 찰지고 쫀득한 특징이 있는 강화산 찹쌀을 넣어 만든 순대에 떡볶이용 떡, 갖은 채소 등을 양념장과 함께 볶아 완성된다.

 

기본이 되는 '찹쌀야채순대'에 고추를 더해 매운맛을 가미한 '찹쌀야채고추순대'와 카레를 넣어 만든 '찹쌀야채카레순대'가 대표적이다. 피자만두에서 힌트를 얻은 '피자순대', 잣과 호두, 땅콩 등을 넣은 '견과류순대', 다진 새우를 넣어 만든 '새우순대' 등 서 대표가 개발한 순대 중 현재까지 메뉴판에 남아있는 메뉴들이다.

[경인일보 2021 /이현준기자]

 

중구 우현로39번길 19 2층/ 인천 라이브노포집 흐르는 물 032-762-0076

 

백년가게란 중소벤처기업부가 100년 이상 존속을 돕고자 지정한 30년 이상 업력(국민 추천은 20년 이상)의 소상공인 및 소·중소기업으로 흐르는물 카페가 선정되었다.

 

신포동은 지금이야 구도심으로 불리지만 인천항 개항 이후 최대 상권을 이룬 곳이지만 신포동 일대 개항장지구는 인천 내륙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주요 공공시설이 이전하고 인천항 내항의 항만기능이 점차 줄어든 1990년대부터 쇠퇴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곳에 안원섭 대표가 1989년부터 30년 넘게 운영 중인 LP카페 '흐르는 물'이 있는데 가게의 상호는 정희성 시인의 시 '저문 강에 삽을 씻고'에 나오는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라는 구절에서 따왔다고 한다. 

 

흐르는 물에서 밴드 공연이 열리고 있다./안원섭 대표 제공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흐르는 물 내부 모습./디지털콘텐츠팀

영업시간: 오후 6시~새벽 1시(일요일 휴무).

커피와 음료, 맥주 등을 주문할 수 있으며 흐르는 물은 인천대중음악전문공연장협회 소속 클럽으로,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와 같은 다양한 문화 공연도 열린다.

 

 

근대우편제의 상징 인천유형문화재 8호  '인천우체국'

 

옛 인천우체국은 1923년 지어진 인천을 대표하는 근대건축물이다. 우리나라 근대 통신은 1884년 11월 인천우체국의 전신인 우정총국 인천분국과 한성의 우정총국이 개국해 서로 우편물을 주고받으면서 시작됐다. 우정총국은 갑신정변으로 폐지됐으며 1895년 통신국 내 우체사로 개편됐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일본 우편국에 흡수돼 1949년까지 인천우편국으로 불렸다.

 

CJ대한통운이 소유하고 있는데 인천시가 대토예정이다. 경인일보 박경호기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