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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북도

단양 별곡리 단양생태체육공원 차박 구경시장

by 구석구석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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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 단양강 등 아름다운 주변 풍광을 자랑하는 단양생태체육공원은 최근 블로그와 SNS을 통해 전국적인 차박 성지로 급부상하며 휴식과 힐링을 즐기려는 캠핑족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단 점에서 치솟는 캠핑의 인기를 반영한 듯 단양생태체육공원에는 매주 주말이면 각양각색의 캠핑카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은 축구장·야구장·파크골프장 각 1면, 주차장 100면, 생태습지 1곳, 자전거도로(2천468m), 간이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점이 그 비결로 꼽힌다.

특히 단양 도심에 위치해 지역에 체류하며 인근 맛집을 이용하고 주요 관광 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단 점이 이점으로 작용하며 지역경제에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단출하게 떠나는 최신 차박 트렌드에 맞춰 지역의 유명 먹부림 명소인 단양구경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음식을 구입하는 캠핑족들이 많아짐에 따라 지역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읍 별곡생태체육공원 계류장에 카약(1·2인승), 파티보트(7인승) 등 수상레포츠 시설이 본격 개장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별곡생태체육공원 계류장

도전리 615 / 단양구경시장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단양읍 도전리 1만4천34㎡의 터에 둥지를 튼 단양구경시장은 1770년께 동국문헌비고에 처음 기록될 만큼 역사와 전통이 남다른 곳이자 만남의 장이다.

단양 구경시장은 현재 50여 개의 음식점이 성업 중인데 황토마늘을 재료로 만든 순대, 만두, 족발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출처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http://www.tournews21.com)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사고파는 곳에 더해 마늘, 아로니아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만두, 치킨, 순대, 떡갈비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입소문 나면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먹거리 천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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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여 곳의 음식점을 포함해 120개 점포가 빼곡히 들어찼으며 대부분의 점포가 성황을 이루며 구인·구직을 비롯해 청년들의 창업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단양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 단양 시내 중심에 위치한 구경시장은 단양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자란 지역 특산물과 각종 기념품을 둘러볼 수 있다. 무엇보다 구경시장의 가장 큰 강점은 먹는 즐거움이지 않을까. 단양의 대표 특산물인 흑마늘이 들어간 떡갈비와 순대를 비롯해, 흑마늘닭강정, 흑마늘 빵, 흑마늘만두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도담삼봉, 사인암 등 지역의 대표 명승지인 단양팔경(丹陽八景)에 이은 9번째 명소라는 뜻의 단양구경(九景)시장은 1일과 6일 오일장이 설 때면 없는 게 없는 만물시장으로 변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소문난 단빵집 / 점심을 먹고 난 뒤 구경시장을 돌아보면 유독 눈에 띄는 한 가게가 있다. 줄이 끊이지 않는 마늘빵 맛집. 흑마늘로 만든 바게트 마늘빵에 크림치즈나 스위트 포테이토, 피넛 커스터드 등의 소스를 더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기본 메뉴인 오리지널 바게트 빵과 ‘겉바 속촉 크림치즈 마늘빵이 가장 인기다. 알싸한 마늘 향과 달짝지근한 크림치즈가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이밖에도 달큰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인 강냉이 막걸리도 추천할 만하다. 구수한 맛을 살리기 위해 향이 아니라 진짜 옥수수 가루를 넣었다고 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체험·체류형 관광시설의 돌풍으로 자연스레 관광객 체류시간이 증가됨에 따라 지역 대표상권인 단양구경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

단양 구경시장은 현재 50여 개의 음식점이 성업 중인데 황토마늘을 재료로 만든 순대, 만두, 족발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구경시장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는 바로 흑마늘 순대와 떡갈비다. 35년간 장사를 해온 ‘백년가게’부터 각종 TV 방송에 소개된 맛집에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먹음직스런 순대와 떡갈비에 큼지막한 마늘이 콕콕 박혀있는게 마늘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딱이다. 단양 마늘은 쓴맛이 적고 단맛이 나기 때문에 순대나 고기의 잡내와 느끼한 맛을 줄여준다고 한다.

구경시장의 대표 메뉴인 흑마늘이 들어간 떡갈비. 사진/ 민다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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