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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북도

매포 하괴리 도담삼봉

by 구석구석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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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도담삼봉 / 매포읍 하괴리 산 20-40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도담삼봉은 269만2천25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압도적으로 충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은 단양읍과 매포읍 간 경계를 이루는 단양강 가운데 우뚝 솟은 3개의 기암으로 가운데는 장군봉, 왼쪽에는 딸봉, 오른쪽은 아들봉이라 불린다.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도담삼봉은 지난해 국가지질공원 명소로 인증 받았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역사와 의미도 뜻깊은 곳이다.



유람선, 모터보트, 황포돛배 등 시설을 이용하면 보다 가까이에서 도담삼봉의 신비로운 절경을 즐길 수 있다.



도담삼봉에는 '삼봉산과 정도전의 전설'을 알 수 있는 '삼봉 스토리관'도 운영 중이다. 1층 입구에서는 도담삼봉 모형을 재현한 조형물을 볼 수 있으며 증강현실에서 즐기는 단양스카이워크 VR체험과 거울미로 속 신비터널은 이색 체험시설로 인기다.

 

단양팔경 중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에 단양황포돛배가 운항을 하고 있다.

2019년 9월 처음 운영을 시작한 단양황포돛배는 길이 11m, 너비 2.9m의 12인승 목선으로 뱃길 구간별로 선장의 부연설명을 들으며 단양강 위에서 펼쳐지는 절경을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체험시설이다.

 

탑승 반대편인 도담리에 내려서는 단양팔경 중 제2경인 석문까지 약 300m의 탐방로를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탐방로 끝 포토존에서는 석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개인 3천원, 청소년·어린이 2천원, 군민 1천500원이고 단양읍 도담리 주민은 무료다.



돛배체험 외에도 모터보트, 유람선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명승지 단양 도담삼봉은 조선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이 유년 시절 '삼도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충청권 최고의 관광 명소다.

[충북일보 2021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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