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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평택 합정동맛집 전여사탕찌개전문점

by 구석구석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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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2로 63 (합정동) / ☎ 031-657-3477

 

합정동 한신탕사거리에서 10년 넘게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전여사탕찌개전문점

황제탕의 핵심은 바로 10여 가지 한약재를 넣고 우려내는 육수에 있으며 예약해야만 맛볼 수 있다. 예약을 받으면 전사장은 보기에도 묵직해 보이는 문어, 큼직하고 통통한 전복, 싱싱한 가리비, 탱글탱글한 생새우를 사러 시장에 간다.

이곳 황제탕은 화려하지는 않다. 문득 떠오르는 부담없는 맛이다. 온갖 산해진미에 물린 황제가 편안히 쉬고 싶을 때 찾는 맛이랄까. 부언하자면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쓴다. 황제탕은 4인분 기준 10만원인데 전사장은 재료비가 8만원 정도다.

 

한방닭백숙도 있는데 황제탕에서 해산물을 빼냈다고 보면 된다. 은은하고 담백한 육수는 변함이 없다. 역시 육수를 만드는 데 5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예약메뉴로 한방오리백숙, 오리로스, 생오겹살이 있다. 오리로스와 생오겹살을 예약해야 한다니 의외다. 전사장은 “평소에 파는 일이 많지 않아 사두지 않고 예약을 받으면 바로 단골 정육점에 가서 잘 숙성된 생오겹살을 사온다”고 말했다.

 

바로 주문이 가능한 식사메뉴로는 토종닭볶음탕, 일반닭볶음탕, 돼지사태찌개, 민물새우탕, 부대찌개, 알·고니탕 등이 있다. 닭볶음탕은 전날 최소한의 양념을 해 미리 삶아둔 닭을 차갑게 식혔다가 쓴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 2021.4 김윤영기자]

 

 

합정동 907-1 '송정한정식' / 031-657-6568

 

한정식 전문점답게 2만5000원에서 9만원까지 다양한 상차림을 선보인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제철 해산물과 활어회를 골고루 맛보고 싶다면 송정 정식(2만5000원)이 좋다. 주문하면 죽을 시작으로 회와 초밥, 떡갈비, 전, 잡채, 샐러드, 해파리냉채, 버섯탕수육, 튀김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녹차 물이 곁들여 나오는 보리굴비는 한 뼘을 넘을 정도로 크고 실한 데다가 특유의 풍미인 살짝 꼬릿한 향이 느껴진다. 차가운 녹차 물에 만 밥에 노릇한 굴비 살을 큼직하게 올려 먹으니 코로 훅 들어오는 쿰쿰함과 살점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송정스페셜(5만원)을 주문하면 안면도에서 매일 가져오는 암꽃게로 만드는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다. 짜지 않고 삼삼하면서 본연의 감칠맛이 잘 살아 있다. 투명하고 야들야들한 속살과 주홍빛 알이 입에 착착 감긴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 2020.12 김윤영기자]

 

 

평택시 중앙2로 161-1 '홍어대가' / 031-658-9191

 

흑산도·대청도·군산·목포 등에서 가져온 국내산 생물 홍어를 서늘한 곳에서 보름가량 숙성시키며 짠물을 빼낸다. 김 대표는 이 과정을 ‘잠을 재운다’라고 표현한다. 이후 항아리에 홍어와 지푸라기를 켜켜이 쌓고 본격적으로 삭혀 감칠맛을 살린다. 기간에 따라 삭힘 정도가 달라지는데 코를 뻥 틔우는 맛을 내려면 25일 정도가 걸린다. 

 

삭힌 홍어에 삶은 돼지고기와 묵은김치를 곁들이면 바로 ‘홍어삼합’이다. 처음에는 묵은김치와 돼지고기 맛에 가려 홍어가 느껴지지 않다가 꼭꼭 씹어 목으로 넘길 무렵 홍어 특유의 맛과 향이 느껴진다. 이집의 묵은김치는 깊은 맛으로 삼합의 맛을 훌륭하게 완성시켜 준다.

 

다른 곳에서 맛보기 어려운 홍어 특수부위를 즐길 수 있다. 먼저 홍어 애(간)를 빼놓을 수 없다. 참기름소금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차갑고 물컹한 첫맛을 음미할 새도 없이 사르르 녹아내린다. 눅진하고 고소하면서 상큼한 맛이 놀랍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 2020 김윤영기자]

 

 

평택시 합정동 733 '단포포' / 010-5822-2901

 

언뜻 웨딩홀이나 헤어숍을 연상시키는 새하얀 벽에 금속제 꽃 장식이 간판처럼 달린 가게. 퓨전 일식 전문점 ‘단포포’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수플레 오믈렛’이다. 수플레는 달걀 흰자로 거품을 낸 머랭을 익혀 부풀린 요리다. 여기에 계란 노른자로 머랭을 감싸 크림 리조토에 얹어 나오는 것이 단포포 스타일이다. 참을 수 없는 오믈렛의 가벼움과 폭신함이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잘 어울린다. 소스는 스리라차 소스와 페페론치노 가루를 사용해 매콤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 안노연기자 (http://www.pttimes.com)]

 

 

합정동 조개터에 넉넉한 인심으로 손님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가정식 백반 '산해진미식당'

산해진미식당(☎031-692-0092)의 밑반찬은 그때그때 다르다. 자주 변하기 때문에 똑같은 반찬에 질릴 일이 없다. 손님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다. 밑반찬은 10가지 내외로 나오며 국내산 재료들로 요리 된다. 깍두기, 갓김치와 같은 김치류 반찬은 직접 담군 것이다.

 

 

스시유 / 평택시 중앙2로 129(합정동) ☎031.657-7755

 

합정동 조개터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을 꼽으라면 스시유. 20년 경력의 고수가 일식의 진수를 뽐내는 맛집이다.

 

스시유 회와 초밥 맛의 비결은 싱싱함 그 자체에 있다. 해산물을 비교적 두껍게 썰어 흰 살 생선의 쫀득한 맛을 보다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붉은 살 생선의 부드러운 맛을 생생하게 음미할 수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섬세한 사장님의 취향이 반영된 아기자기한 분위기에서 싱싱한 해물을 즐길 수 있어 커플, 가족, 동료와 함께 해도 좋고 혼자 가볍게 찾아가도 좋은 맛집이다. 점심 메뉴 회 초밥 1만원. 입이 호강하는 일식집 스시유를 추천한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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