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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평택 당거리 리버타워

by 구석구석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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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로 이어지는 안성천 물줄기를 따라가면 평택을 대표하는 빼어난 풍광들을 만날 수 있다. 수양버들 늘어지고 아련하게 푸른 봄 강변부터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여름 길,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선명한 가을 낙조까지 눈 앞에 펼쳐지는 장면에 감동으로, 또는 놀라움으로 자연이 주는 힐링을 경험한다.



오성강변이라고도 하는 안성천이 만나는 오성면에는 평평한 땅에 우뚝 서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리버타워’가 있다

 

버섯샤브샤브 소담촌

 

토실토실한 노루궁뎅이버섯, 만가닥버섯, 황금팽이버섯,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동충하초 등 신선한 버섯이 탐스럽게 어우러져 나오고 숙주나물, 적겨자, 케일, 치커리, 청경채 등 채소 또한 싱싱하다.

소담촌에는 샐러드 바가 있다. 신선한 채소, 떡, 칼국수, 수제비 등 샤브 재료를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 특히, 소담촌 영수증이 있으면 소담촌 2층에서 커피, 아이스크림 등 후식이 무료다. 식사하면서 못다 나눈 담소가 있다면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평택시 오성면 당거1길 6-4  그래비티 오성점 / ☎ 031-683-2344 

 

에스프레소·아메리카도 4500원, 콜드브루·방탄커피 5000원, 카페라떼 5000원, 히말라야라떼 6000원, 흑당 에스프레소 라떼 6500원, 생자몽·생레몬·고흥유자·백향과 에이드 6500원, 과일 주스·스무디 6500원, 각종 케이크 4500~6500원(조각당)

 

실내에선 통유리 너머로 한적한 시골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오션뷰 카페는 봤어도 농촌뷰는 처음이라 신선하다.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 홀로 뚝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라 그 매력이 남다르다.

 

농촌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모던하고 세련된 건물은 단연 눈에 띈다. 들어서니 흰색을 주조로 해 우드톤을 가미한 실내는 현대적인 호텔의 로비를 연상시킨다. 시원하게 탁 트인 창, 곳곳에 놓은 파릇파릇한 식물들, 조명부터 커피 잔까지 하나하나 신경 쓴 세심함이 느껴진다.

 

커피와 함께 베이커리도 신경 썼다. 최상급 버터 등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만든 케이크와 제과 20여 종이 갖춰졌다. 진열대를 가득 메운 이탈리안 티라미슈, 크림브륄레치즈수플레, 인절미콩고물케이크, 단호박치즈케이크, 리얼카카오크런치케이크 등은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한다. 크로플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혼자 먹기에 넘칠 정도로 푸짐한 양으로 인기가 높다. 곁들이 시럽은 용과·블루베리·사과 등을 넣어 색도 곱고 맛도 상큼하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 2021.6 김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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